Nhk에 어서오세요 :

무거워 보이는 소재를 가볍게 웃기며 풀어가는데

간결한 심리묘사가 지나고 보면 핵심을 짚어가는 애니 묘하게 말이 안되는 시츄에이션을 주인공의 엠창스러움으로 현실적으로 전개해가는게 인상적

의외로 Ost중에서 건질게 많음

건조하고 간결한 묘사로 오히려 바닥없는 우울감과 무력함을 효과적으로 떠서 먹여줌

4점 bgm 4.5 작화 3.5


코노스바 :

정신없고 궁상맞아 보이는 인물들이지만이리저리 흐르다 예상안되는 내용이 재밌음

작가가 재밌게 글을 쓰는 방법을 알음

겉보기와 다르게 유치하지 않게 웃김

배경 미술도 판타지 애니 중에서도 괜찮음

4점 개그 4


장송의 프리렌 :

잔잔한 분위기를 이어가면서도 한화 지날 수록 계속 보고 싶어졌음

지루해질 수 있는 소재지만 초반에 쳐지지 않고 계속 흥미로운 소재를 던져줌

작화도 매우 ㅆㅅㅌㅊ

4.5 작화 4.5 스토리 4


클레이모어 :

묵직하면서도 긴장감이랑 위기감이 있어 단조로워 보이는 초반부도 분위기로 씹어먹고

텐션을 끌어올려 중후반부까지 멱살 잡고 끌어옴

흡입감이 좆됨

애니 중에서도 고전적이지만

오히려 구식의 느낌이 아닌 새로운 맛을 찾은 작품

단 액션이 기복이 있음

작화도 나름 분위기 있음

4 스토리 3.5 몰입감 4 분위기 4


슈타인즈게이트 :

오래전에 봐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시간여행 물로 이렇게 맛있게 뽑아낸거 찾기 힘들듯

4 몰입감 4 복선회수 4


시로바코 :

뭔가 소소한 분위기를 예상했는데

바쁘게 돌아가는 현장 감각을 제대로 살렸다 미소녀 주연인데 체험 삶의 현장 삘을 내는 작품 쫌 파고들어가면 이상화된 묘사도 있는것 같지만 직장인으로써의 고민과 직업인으로써 꿈을 보여줌

쉴새없이 진행되는 와중에 골머리를 짜내서 난관을 해결하는 기지가 어지간한 모험물 뺨침

4 몰입감 4 현장감 4.5


천국대마경 :

포스트 아포칼립스 하면 떠올리는 막연한 기대와 예상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깨주는 작품

공포물과 생존 장르를 섞으면 어느정도 뻔한 소재를 떠올릴 수 있으나 속도감 있는 전개에 서두르지 않고 하나씩 복선이 회수되는 이런게 마음에 듦

요새 나온 애니중 최고의 작품

4.5 스토리 4.5 몰입감 4


죠죠 2~4부 :

죠죠 개뇌절 팬덤.. 첫인상은 ㄷ창스런 열혈캐들이 장황하게 대사 씨부리며 정신없는 색깔에 어수선한 애니같은데 계속 보면 어째서 잼민이 팬덤이 댓글창에서 설치고 다니는게 이해가 되는

주역들을 말도 안되는 위기상황에 몰아넣고

'이게 된다고?' 스러운 상황판단으로 꾸역꾸역 헤쳐나가는 작품

이 맛에 일본 애니 보는구나 하는 그 기대감을 채워줌

4 뽕맛 4.5 스토리 4 작화 4


강연금 신&구 :

믿고보는 애니가 왜 있겠노 여기있다

지금 다시봐도 여운이 남는 작품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고 2000년대 바이브가 남

분위기는 구작이 나았는데 오리지널 이후 내용은 신작이 더 나은듯

4 스토리 4 전개 4


구루구루 리메이크 :

계속 웃기면서도 지겹지 않게 웃기는 분식집같은 애니 피식거리면서 계속 보게 됨

이런 애니 은혼 정도 아니면 찾으라 해도 쉽지 않음

더 양산되야 하는 수작 애니

4 유머 4 작화 4.5


스낵 바스에 :

뭔가 기대도 안했는데 계속 보게되는 웃긴 애니 일본 영포티스런 감성인데 씨발스럽게 웃김 음지에 박혀 있을 법한 센스인데 아슬아슬 선타며

농 잘하는 저씨느낌 개그

별 시시콜콜한 얘기도 소재로 삼아서 일상물(?)로서의 아니 그 이상의 졸잼도 껴있음

아무도 주목안하는 개그물 다크호스

4 유머 4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

봉사부원 외에는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아싸이자 기만자 하치만의 자의식과잉의 자조적인 독백물 쿨찐의 그것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 그래도 찌든 어른의 눈으로는 느낄 수 없는 비뚤어진 속에 세상을 향한 순수한 연민과 왜곡된 자아비판은 이것 만한게 없음

작화는 개취로 1기가 마음에 듦 1기는 아련하긴 한데 제멋대로인 그 맛이 없는듯

4 서술 4.5 작화 3.5


오드 택시 인더 우즈 :

이건 직접 보면 알겠지만 일상적인 흐름에 긴박감있게 사건을 잘 배치함 드라마나 영화 보는것 보다 동물캐 보고 더 몰입감이 좋았음 그러면서도 애니의 과몰입하는 정서도 적음

비씹덕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애니라고 하기엔

태생이 퍼리인게 원죄다

4.5 스토리 4.5 몰입감 4.5


검풍전기 베르세르크 :

액션물 추천한다면 이거 추천하고 싶음 애니 파게 되다보면 과거 애니로 회귀하는게 괜한게 아님 배경 작화도 미침

판타지 장르로서 지금까지 수십년 정도는 건재해옴

후속작은 왜 다 이모양이노 싶은

4.5 액션 4.5 작화 4.5


보쿠라노 (지어스) :

이건 애니 아니고 만화인데 이거 꼭 추천해야 한다 싶은게 이거 운명을 받아들이는 과정, 서사, 감정과 동기가 형성되는 빌드업 이런게 진짜 내가 읽은 것 중 최고였음 어린아이로서 모든걸 걸어야하는 두려움과 무게 서로 밖에 이해할 수 없는 상황과 끝까지 몰고가는 선택 이런게 좋았음 요즘 나오는 잔잔함 호소 애니보다 잔잔함 그 자체를 투영함

인간 생명의 무게에 대해 잘 다룬 작품

애니는 보지 마셈

4.5 주제 4.5 스토리 4.5



보다가 하차한 애니


이세계 피크닉 :

솔직히 기대 이하.. 2화 까지 갔는데도 긴박감이 별로 없음 잔잔한게 유행이라 잘 탄거 같긴한데 입소문에 비할 재미는 못 느꼈음

도시전설 하면 느껴지는 미스터리함과 불확실함도 와닿지가 않음 걍 생존 백룸 잔잔함 보빔 등 적당적당한거로 노리고 나온듯 허나 맛있지가..

언제가서 재밌는지 몰라서 2화만에 하차

보빔충들 바이럴 탄 작품 같음


그랑 블루 :

이거 내 취향이다 뇌 비우고 보고 싶은거 찾았다 했지만 원패턴 개그만 질리지도 않고 해버려서 갈수록 기대가 되질 않음 잘먹히는 패턴도 적당히 해야겄제 어디서 본 뭔가의 하위호환 스러워짐

뭔가 뭔가임 결국 그럼

5화 만에 하차


너에게 닿기를:

작화가 솔직히 마음에 들고 2009년에 그림도 정말 예뻐서 마음에 들었지만 개좆도 아닌 얘기를 25분 분량으로 늘여 놓은게 결국 뒤로가기를 누르게 만듦 정말 내용이 없다시피함 25분동안 사실상 자리배치하고 강아지하나 데려옴 기억도 안남

3화인가 쯤에 하차


사카모토입니다만 :

이제 지겨운 애니 찾기의 시간을 마치고 푹 쉬고 웃으며 시간 조져 보자했던 기대가 꺼진 작품 개그물 치고 뭔가,, 굉장히 짜침

아 이건 웃기려던 의도의 부분이었구나 하고 납득하게 됨 더 웃길 수 있던 걸 물 부어서 착 식힌듯한

순한맛 작품

1화에 하차


스킵과 로퍼 :

이것도 일상계 럽코 근데 암튼 재밌데

어쨋든 봤는데 내 취향은 확실히 아님 25분을 입학식 첫날에 지각하고 인사 나눴다를 이렇게 질질 늘여 놓을 줄은 몰랐음

1화 하차


선배가 짜증나는 후배, 아프리카의 샐러리맨 :

소소한 웃음을 기대 했지만 아 이건 쫌:;

10분정도 분량으로 만들었으면 좀 나았을 듯

이것도 심심한 25분 짜리 그림 감상임

작화는 좋음 대신 뭔가 오글거리는걸 참을 수 있다면

1화 하차


히나마츠리 :

이것도 작화 굉장히 좋고 이쁨 그래서 쫌 참고 봤음 2015년이라 그런지 준수함 근데 이거 개그물이라며

대체 언제 웃김 빌드업이 좀 긴듯

1화만에 하차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

이것도 뭔가 설명할 수 없는 묘한 짜침이 있음 웃으면서 본다는데 웃음기는 점점 사라지고 오타쿠들에게 웃음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생김

이것도 묘하게 훈훈하게 진행하는데 웃으려는데서 뭔가 서서히 식어가는 느낌

6화에 하차


프리크리 :

추천받고 봤는데 씨발 이건 할말이 많음 작품 평가에조차 의문이 생기는건 이게 처음임

이건 진짜 개 맹탕 내용도 없고 건더기 없는 된장국이 존나 유명한 느낌 그것도 참고 보면서 1화를 겨우 봄 시대상을 감안해서 어찌 눈 감아 주려고 해도 솔직히 없으면서 있어보이게 하는 연출이 눈에 걸렸음 어떤애가 2화보면 생각이 달라질거라고 해서 2화를 꾸역꾸역 봄

근데 이건 여자애가 사실 방화를 저질렀다는 허무하지도 않은 반전을 막바지에 보고자 25분을 꾸역꾸역 보다가 끄트머리에 좆같은 작밀레 기계 똥꼬쇼나 쳐봐야함

아니 이건 보는 재미가 없음 정말로

어디에서나 볼법한 배경을 없을것 같지만 뻔한 캐릭터들의 재미 하나도 없는 잡담에 소모 시켜놓고 있어 보이지만 복선 외에 의미가 없는 대사와 이것저것 다 건들여보지만 깊이없는 소재 선정에 갈려나간 애니메이터들이 불쌍해지는 작품

부드러운 작화와 쫌 새로운 (그 당시)의 동화 빼고는 볼 이유를 모르겠는 작품임

걍 이것저것 찍먹 해보고 아는 체 좋아하는 힙스터들을 겨냥한거 말고는 걍 빈 강냉이 겉에서 짜침

쌀 한컵 휘휘 젛어 뿔려놓고 버섯 썰은거 몇개 넣고 웰빙 슬로푸드 생색내며 내놓은 전복죽을 허구헌날 외식쳐먹으며 돈없다 징징대는 학식힙스터들이 빨아재끼는 느낌

걍 분위기 비슷한거로 여기저기 주서와서 대충 뭉뚱그려 놓고 새로운걸 시도했다 찬양 해대는 빡통 뉴진스 팬덤 보는것 같음

2화 까지 내용이 후반 전개에 중요한 복선을 담고 있다면 재시도할 수 있겠으나

찐따들이 앵알대는 목소리가 생각나서 그러고 싶지 않음

2화 만에 하차


암튼 대충 틀딱 취향인거 같은데

숨겨진 맛집같은 야무진 애니 뭐좀 추천좀

나도 잔잔하고 지루한거 싫어하는지 잘버티는건지

내 취향이 뭔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