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 인기투표에서 6위까지 추락했던 치아키가 3회차에서 갑자기 1위를 했다

치아키단이 주장하는대로 인기가 있어서 승리한걸까?

세부 투표내역을 살펴보자

3회차 오컬연 투표 방식은

잡지투표 pt + web 투표 pt를 합산해서 순위가 결정되었다.

web 투표만 보면

스즈는 2위

치아키는 7위

총 득표수만 놓고 보면

스즈는 1위

치아키는 5위

둘 다 잡지만으로 투표했던 2회차 인기투표 결과 (2위 스즈 / 6위 치아키)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즉 2회차 인기투표때 확인된 인기가 그대로 쭉 유지되었다고 보는게 타당한 해석일 것이다. 스즈는 1~2위, 치아키는 5~6위 수준이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치아키는 1위를 했는가?

바로 잡지 투표와 web 투표가 갖는 pt 가중치가 다르다는 것에 답이 있다.

잡지 투표의 경우 1위표 50pt 2위표 30pt 3위표 10pt

WEB 투표는 1위표 5pt 2위표 3pt 3위표 1pt

잡지 투표가 web 투표보다 가중치가 무려 10배나 더 된다.

즉 투표수에서 열세를 보이더라도 pt로 역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잡지를 사재기해서 1위표 몰빵을 찍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실제로 이루어졌다.

치아키단 수장 yasu씨가 실제로 이를 감행하였다

육안으로 보이는 것만 한 줄에 20권씩, 가로 2줄 세로 3줄 스택으로 쌓여있다면 최소 120권

혹은 가로 세로 3X3이라면 최소 180권으로

전부 1위표로 찍을 경우 50*120 = 6000pt~9000pt는 너끈하다

실제로 잡지 투표수는 치아키가 1등을 먹었다는 점에서 이사람이 다 해먹었다고 봐도 무방할것이다.

요컨대 스즈를 좋아하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많은데 한명때문에 마치 치아키 인기가 많은 것처럼 왜곡되었다....

이것이 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