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죽을 때가 된 것 같다.

이제 죽을 때가 된 것 같다.앱에서 작성

ㅇㅇ(1.244) 2025.02.12 23:51:01

조회 40 추천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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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친다

앞길이 안 보인다

내 자신이 너무 무능해서, 아무 것도 못해서 싫고

내 무능함 때문에 주변 사람이 화를 내는 모습이

너무 죄책감든다.

나 정말 열심히 했다.

꼼수도 안쓰고 시킨일 정말 열심히했다.

내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도전했다

근데 실패했고 절망했다

아무리 노력하고 빡빡 닦아도 깨끗하게 안 닦여진다

나 진짜 열심히 닦았는데 사람들 전부 안 믿어준다

시킨일, 배운일 익히려고 하는데 다른 일이 추가로

생긴다. 그래서 익혀지지 않는다.

문제에 놓이면 내자신이 굳는다

외우려고 익히려고 안간힘 쓰는데 몸이랑 머리가 굳는다

사장님이 화내시고 혼내신다.

그렇게 지옥같은 일터를 벗어나고 집에왔지만

집조차 나를 버렸다

아빠라는 사람은 나를 공감해주지 못할 망정

이런 내모습을 보고 간섭을 하고 화를 내고

내 개인공간을 극도로 침범하며 간섭한다.

내가 먼저 징징된게 아니다.

방안에 혼자 있고 싶은데 그냥 혼자지내고싶은데

제발 날 내버려뒀으면 좋겠는데 자꾸 참견질 한다.

내 방에 처들어온다. 말건다.

좆같다 시발 니가 시발 아빠냐? 에휴 시발

인생은 항상 고통이었다

나는 항상 아무 것도 아닌 존재여서

열등감이 들었다

잘난 사람 많고, 우월한 사람 많다

돈 잘 버는 사람 많고, 똑똑한 사람 많다

일 잘하는 사람 많다

돈 잘 벌어서 행복하게 지출하며

재밌는 인생 사는 사람 많다.

근데 난 그러지 못한다.

너무 결핍을 느끼고 열등감이 든다.

다들 행복하고 잘났는데

나는 불행하고 못났고 결핍,열등감덩어리고

일좆같이못하고, 존나 멍청하다

그래서 극복하려고 해도 나아지지 않는다

남들이 쉽게 하는 일은 내게 힘든 일이었고,

이런 고군분투 하는 내 모습이

타인들한테는 역겹게 보여진다.

나는 무능하고 멍청하고 못하고

사람들의 경멸을 이끈다. 일터에서 대접받지 못한다.

나는 외롭고, 소외되고

집에서 개인영역을 침범 당한다.

사람으로써 한 인격체로써 대접받지 못한다.

슬프다.

모든게 힘들다

그만두고 싶다.

진짜 못버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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