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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때 스쿨버스 기사한테 조리돌림 당했음.모바일에서 작성

만갤러(175.205) 2025.02.12 20:51:55
조회 53 추천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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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스쿨 버스를 이용했음.


전교생 전부 이용 가능했는데


집 가까운 애들은 제외됐음.


나같은 경우엔 저학년 때 학교 가까운데 살다가


고학년 올라가면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이사 갔음.


그래서 버스 탈까 말까 고민했음.


집과 학교 사이 거리를 네이버 지도 찍어본 결과 약 1km..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애매한 거리..


보통 이정도 거리되는 애들은 버스를 타고 다녔지만


우리 집은 완전 쌩뚱맞은 곳에 홀로 떨어져 있어서


차편 3개와 동선이 하나도 안 겹쳤음.


완전 반대편이라고 생각하면 됨.


그래서 그냥 걸어다녔음.


왜냐면 원래 안 타기도 했고 나 때문에 괜히 동선 꼬이는 거 싫었으니까.


그러던 어느날, 갑작스레 비가 내리는 바람에 그냥 맞으면서 집에 갔음.


나는 이런 상황이 익숙해서 아무런 감정이 없었음.


그냥 집에 빨리 가자는 생각밖에 없었음.


그래서 집으로 열심히 뛰어 도착하니 불이 켜져있더라고?


알고보니 그날 아버지가 일이 일찍 끝나셔서 집에 먼저 와 계셨던 거임.


아버지는 비를 한가득 맞고 온 나를 보고 당황하셨음.


그래서 스쿨버스 있지않냐고 물으시며 

자초지종을 들은 후에 담임선생님과 통화를 하시더라고.


그리고 내일부터 버스타고 다니라고 하셨음.


다음날, 담임쌤도 종례 마치고 앞으로 하교할 때는 버스타고 다니라고 하셨음.


당시 어른 말은 기똥차게 잘 듣던 나는 두 분 말씀에 따라 버스에 올라탔지.


심지어 나름 배려한답시고 맨 앞자리 앉아서

내릴 때 시간을 단축시킬 심산이었어.


그런데 버스기사님은 그런 내가 탐탁치 않으셨나봐.


학교에서 집까지 1km 거리를 주행하는 동안,

많은 학생들이 앉아있는 와중에 나한테 온갖 불평을 쏟아내셨어.


시간이 많이 지난 터라 자세한 말은 기억 안 나지만 


대충 요약하자면


너 때문에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리고,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불편하겠으며, 자신이 더 힘들어진다는 게 요였어.


나는 암 말도 못하고 순순히 들었고.


집에 도착해서 혼자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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