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 나의 거리감 아무리 비판적인 단어가 오갈지라도

처음 사들인 스마트폰이 아이폰 세대인 나에게 SNS는 생활과는 뗄 수 없는 당연한 것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現 X) 를 시작한 이후로 일하는 데 있어서도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다. 병에 걸리기 전에는 일의 일환으로 방송 공지를 올리기 위해서만 공식 인스타를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적극적으로 자체와 고민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 발신을 했다가 죽는 사기 퍽 죽으라 병자답게 조용히 해라 같은 댓글이 오게 됐지만 솔직히 크게 다치지 않았다. 그런 말보다 PTSD가 된 계기가 훨씬 힘들었기 때문에, 인터넷상의 얼굴도 보이지 않는 상판의 막말은, "그래~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에게 공격적인 워드를 줄 수 있는 인간성에 대해 걱정까지 한다. "나한테 그 말 때문에 스트레스를 안 받고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면 좋겠어. 글쎄, 난 그런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