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모바일에서 작성

나자렛의예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1 08:56:04
조회 26 추천 0 댓글 0
														
04b3f329e9de39a16b8084e54484746c205fe5608e6b549d1c265a0774126226d2172157229c6bb61ae65144ac


《반야심경》은 '관자재보살이 깊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로 시작된다. 과연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반야바라밀다를 직역하면 "깨달음의 언덕에 이르는 깊고도 수승한 지혜"이다.






반야심경에서 공(空)은 비어있다는 뜻이 아니다. 무아(나라고 할 것이 없고), 무상(항상 일정한 것이 없고), 연기(모든 것은 서로 상호작용으로 일어남)를 이렇게 부르자고 약속한 것이다. 이런 공의 성질을 공성(空性)이라고 하는데, 반야바라밀다 성질이 공(空)하므로,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공(空)을 행하는 것이다.






다음은 공(반야바라밀다, 연기,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를 깨닫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유마거사 이야기






유마거사가(거사는 재가불자), 병이 들어서 문수보살의 문병을 받았다. 이때 유마거사가 말하길, '중생이 병이 들어서 내가 아프다. 중생이 모두 병이 나으면 나도 나을 것이다. 중생들이 더 이상 병에 걸리지 않으면, 보살들도 다시는 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백은선사 이야기






백은(白隱) 선사(하쿠인 선사)(1685~1768)는 일본에서 임제종을 일으킨 승려이다.






첫번째 이야기





수행을 하던 도중 공양(밥 먹기)을 하기 위해서 좁은 부엌에서 아궁이의 불을 때고 있었다. 지붕도 허술해서 부엌에 들어가 있는 몸의 반은 젖지도 않고 물이 튀어도 아궁이가 따뜻해서 금새 말랐다. 반면, 처마 밖으로 나와있는 몸의 반은 젖어있었다. 이에 순간 깨달았다.






두번째 이야기





사실 백은선사의 수행은 어떤 거사(남자 불교 신자)가 "스님은 한 손으로 손뼉을 칠 수 있으신가요?"라고 물었을 때, 대답을 하지 못하여서 하던 수행이였다. 그는 세상과 내가 둘이 아님(불이, 不二)을 깨달았고, 모든 소리가 나의 소리임 알게 되었다.






세번째 이야기





백은선사가 있던 절 아래에는 마을이 있었다. 그 마을에서 처녀가 아이를 낳았는데, 아버지가 백은선사라고 했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 따졌다. 백은선사는 반박을 하지 않고, “아, 그런가”라고만 하고 1년 동안 아이를 키웠다. 처녀는 그제서야 아이의 아버지가 생선가게 총각임을 밝혔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서 빌었다. 그러자 백은선사는 아, 그런가”라고 할 뿐이었다.







사리불 이야기






사리불(사리자, 사리푸트라)은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지혜제일'이라고 불린 수행자다. 어머니와의 일화가 있다.






사리푸트라(사리불)의 어머니 "사리"는 4남 3녀를 두었었다. 그러나 장남인 사리푸트라(사리불)가 출가를 하자, 다른 자식들도 모두 출가를 하여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사리"는 아들 사리푸트라(사리불)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었다.






사리푸트라(사리불)가 고향에 와서 탁발을 하자, 어머니가 심하게 꾸짖었다. 팔십만 냥이나 되는 거대한 재산을 버리고서는 남이 주는 밥찌꺼기를 먹고, 시큼하게 상한 쌀죽도 버리지 않고 먹고, 머리를 밀고 가사를 입은 이상한 사람들과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국자 뒷면을 핥고 다닌다고 모욕을 했다. 그리고 집안을 망쳐버렸다고 했다.






그래도 사리푸트라(사리불)는 아무 말없이 공양하고(밥을 먹고), 탁발을 해서 돌아갔다.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여행 같이 다니면 고난이 예상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4/28 - -
7409261 에렌은 도대체 눈 색깔 뭐임? [2] ㅇㅇ(211.179) 03:38 59 0
7409260 여작가가 그린 남자발기 [5] ㅇㅇ(182.172) 03:38 108 1
7409259 오늘 코인노래방 가서 인싸들한테 화남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8 49 0
7409258 ai채팅 찍먹한거.jpg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7 53 0
7409257 우선 정당방위를 좀 유하게 봐줘야됨.. 쌀이좋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8 18 0
7409256 익헨에 작품 올렸다가 욕먹은 업로더.jpg [1] ㅇㅇ(119.195) 03:37 73 2
7409254 비내리는 날의 홍차 두잔 블로그 왜 닫힌건지 아는 사람 잇냐??? [1] PPU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7 18 0
7409253 사카데이 올만에 몰아봤는데 진짜 개좆박았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7 30 0
7409252 till5989 식별코드 야하네 만갤러(106.101) 03:37 20 0
7409251 좆소들 대학만 안보면 한국 살만해짐 ㅇㅇ(14.45) 03:37 22 1
7409250 퉁퉁퉁퉁퉁퉁퉁사후르의 진실....(소름) [2] 폰테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7 58 0
7409249 총이 있어야 서로간 존중이 생김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7 47 2
7409248 급전 필요하신 분 필독 ㅇㅇ(106.101) 03:36 25 0
7409247 야인전생 검머외 하위호환이네 만갤러(61.98) 03:36 22 0
7409246 데드튜브 왜 안올라오는거야? 인기 좀 잇지않나 [2] 만갤러(163.239) 03:36 24 0
7409245 skt 망할 일 없다고 보면 됨 [4] ㅇㅇ(1.252) 03:36 54 1
7409244 개똥센 신조어만 봐도 한국인은 미개함 ㄹㅇ [3] 이순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6 41 1
7409243 만갤이 없는 나는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6 19 1
7409242 공군은 급식 민간업체에 의탁하던데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5 28 0
7409241 나 43살인데 [5] 만갤러(110.8) 03:35 47 1
7409240 사실 난 짬식도 좋았음 쌀이좋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5 22 0
7409239 친구가 천룡인 때렸는데 어떡함 [6] 연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4 74 0
7409238 부엉이가 부엉부엉 울면 노무현은 뇌물뇌물 운다고 함 [2] ㅇㅇ(59.26) 03:34 27 1
7409237 수염을깎다 은근 볼만함 [1] 이타적인사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4 29 0
7409236 난 여초딩이 싫다<이유 존나 합리적 [1] ㅇㅇ(183.91) 03:34 33 0
7409235 지금 이 상태임.. [2] 만갤러(106.101) 03:34 34 0
7409234 만뿡잘자 [9] qkfp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4 42 0
7409233 아 씨발 트랄랄렐로 저거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3 54 0
7409232 총기합법화 되면 좋겠다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3 57 0
7409231 나보다 나이 많은사람 있냐 [5] 만갤러(121.134) 03:33 59 1
7409230 이새끼 봇 아니였음? [1] 폰테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3 41 1
7409228 수학여행을 왜 갔을까? [1] ㅇㅇ(14.40) 03:32 16 0
7409227 급식이 씹고트였음 [4] 쌀이좋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2 56 1
7409226 디시에서 나 불쌍하다고 해주는 사람 있었는데 [7] 비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2 56 0
7409225 “시간 정지 해제.” [1] ㅇㅇ(117.111) 03:32 85 4
7409224 타치바나짱...? [2] 아찐콘먹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2 48 0
7409223 아 몇년만이 급식먹어보고 싶다 [1] 진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2 33 1
7409222 잠 안올때는 할게 디시밖에 없어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45 0
7409221 등촌칼국수가먹구싶구나 ㅇㅇ(125.242) 03:31 13 0
7409220 블루아카가 주도하는 동인판 너무 질려! 만갤러(121.148) 03:31 20 0
7409219 잘자... [10] 히토리만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43 0
7409218 만갤은 찐따 이야기 왜 이렇게 많이 함 [3] ㅇㅇ(121.174) 03:30 52 0
7409216 너네는 왜 찐따가 잘못됐다 생각하는거임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61 0
7409215 님들 빨리 돌갤 가보셈.. [2] ㅇㅇ(118.235) 03:29 82 1
7409214 솔직히 학교 다녀봤자 별 필요 없는 거 같은데 [2] ㅇㅇ(118.235) 03:29 38 1
7409213 코레일 인턴 << 너무 헬임.. 만갤러(121.148) 03:29 22 0
7409212 아 방학 때 인턴하는 거 자소서 쓰기 ㅈㄴ 귀탆다 [3] 쌀이좋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37 0
7409211 망가에서 여자 험하게 굴리는 싫어하는 사람들 꽤 많음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61 0
7409210 반고닉 ㅇㅇ 두마리 알림하니까 도배오지네 [2] 만갤러(106.101) 03:29 47 2
7409209 일<<이거언제까지하는거삼 [2] ㅇㅇ(125.242) 03:29 21 0
뉴스 ‘약한영웅2’ 박지훈 “실제로는 연시은과 비슷…애교 많지 않아” [인터뷰②] 디시트렌드 04.2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