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모바일에서 작성

나자렛의예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1 08:49:44
조회 15 추천 0 댓글 0
														
04b3f329e9de39a16b8084e54484746c205fe5608e6b549d1c265a0774126226d2172157229c6bb61ae65144ac


《반야심경》은 '관자재보살이 깊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로 시작된다. 과연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반야바라밀다를 직역하면 "깨달음의 언덕에 이르는 깊고도 수승한 지혜"이다.






반야심경에서 공(空)은 비어있다는 뜻이 아니다. 무아(나라고 할 것이 없고), 무상(항상 일정한 것이 없고), 연기(모든 것은 서로 상호작용으로 일어남)를 이렇게 부르자고 약속한 것이다. 이런 공의 성질을 공성(空性)이라고 하는데, 반야바라밀다 성질이 공(空)하므로,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공(空)을 행하는 것이다.






다음은 공(반야바라밀다, 연기,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를 깨닫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유마거사 이야기






유마거사가(거사는 재가불자), 병이 들어서 문수보살의 문병을 받았다. 이때 유마거사가 말하길, '중생이 병이 들어서 내가 아프다. 중생이 모두 병이 나으면 나도 나을 것이다. 중생들이 더 이상 병에 걸리지 않으면, 보살들도 다시는 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백은선사 이야기






백은(白隱) 선사(하쿠인 선사)(1685~1768)는 일본에서 임제종을 일으킨 승려이다.






첫번째 이야기





수행을 하던 도중 공양(밥 먹기)을 하기 위해서 좁은 부엌에서 아궁이의 불을 때고 있었다. 지붕도 허술해서 부엌에 들어가 있는 몸의 반은 젖지도 않고 물이 튀어도 아궁이가 따뜻해서 금새 말랐다. 반면, 처마 밖으로 나와있는 몸의 반은 젖어있었다. 이에 순간 깨달았다.






두번째 이야기





사실 백은선사의 수행은 어떤 거사(남자 불교 신자)가 "스님은 한 손으로 손뼉을 칠 수 있으신가요?"라고 물었을 때, 대답을 하지 못하여서 하던 수행이였다. 그는 세상과 내가 둘이 아님(불이, 不二)을 깨달았고, 모든 소리가 나의 소리임 알게 되었다.






세번째 이야기





백은선사가 있던 절 아래에는 마을이 있었다. 그 마을에서 처녀가 아이를 낳았는데, 아버지가 백은선사라고 했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 따졌다. 백은선사는 반박을 하지 않고, “아, 그런가”라고만 하고 1년 동안 아이를 키웠다. 처녀는 그제서야 아이의 아버지가 생선가게 총각임을 밝혔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서 빌었다. 그러자 백은선사는 아, 그런가”라고 할 뿐이었다.







사리불 이야기






사리불(사리자, 사리푸트라)은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지혜제일'이라고 불린 수행자다. 어머니와의 일화가 있다.






사리푸트라(사리불)의 어머니 "사리"는 4남 3녀를 두었었다. 그러나 장남인 사리푸트라(사리불)가 출가를 하자, 다른 자식들도 모두 출가를 하여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사리"는 아들 사리푸트라(사리불)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었다.






사리푸트라(사리불)가 고향에 와서 탁발을 하자, 어머니가 심하게 꾸짖었다. 팔십만 냥이나 되는 거대한 재산을 버리고서는 남이 주는 밥찌꺼기를 먹고, 시큼하게 상한 쌀죽도 버리지 않고 먹고, 머리를 밀고 가사를 입은 이상한 사람들과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국자 뒷면을 핥고 다닌다고 모욕을 했다. 그리고 집안을 망쳐버렸다고 했다.






그래도 사리푸트라(사리불)는 아무 말없이 공양하고(밥을 먹고), 탁발을 해서 돌아갔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속 모습이 오히려 이미지 반감 시킨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1/27 - -
5985537 만삐릿삐삣삐 설사나와 ㅅㅂ [2] 덧니소녀미사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4 0
5985536 만삐 기상완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말랑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54 0
5985535 전한길 << 이사람 인강 강사아님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41 0
5985534 이거 모에기가 올렸던 만화인가요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37 0
5985533 마왕을 물리치러 떠나는 처녀 용사 [1] 시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59 1
5985532 모 모모카! 우리 대신에 처녀따이러 간다니!! ㅇㅇ(106.101) 11:27 42 1
5985531 야샤히메 레전드.jpg [2] ㅇㅇ(118.235) 11:27 125 1
5985530 만삣삐 고양이카페 다녀옴 [9] 후토모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61 0
5985528 대체 나거한이랑 북거한의 차이가 뭐임? 퓨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7 16 0
5985527 . [1] ㅇㅇ(211.36) 11:27 24 0
5985526 우리 형 “처죽인다”는 말 개싫어함... [3] ㅇㅇ(175.122) 11:27 87 0
5985525 "넌 애가 속이 왜 이렇게 좁냐??" [21] 김기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11 0
5985524 이거 싸발 존나 꼴리는데 제목 알려줘 [2] 만갤러(39.7) 11:26 67 0
5985523 키보드 상태 ㅁㅌㅊ? ㅇㅇ(49.166) 11:26 42 0
5985522 ㄴ 짤녀같은 몸매가 좋아요 저는 [2] ㅇㅇ(118.235) 11:26 41 0
5985520 괴수8호 닌자슬레이어 파쿠리한게 개짜침ㅋㅋㅋ [2] ㅇㅇ(223.39) 11:26 29 0
5985519 이불업을대이불보고십으먼 [1] 멍청한카스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2 0
5985518 새벽없는 인생이 슬퍼 [3] 아잉얼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24 0
5985517 번역추) 하나만 주세요 [2] 검은충동모에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37 1
5985516 이때가 그립다 ㅇㅇ(112.150) 11:26 21 0
5985515 충격) 영국에 가지마라. 영국 망했다. ooo(218.235) 11:26 21 0
5985514 보지 빨기 <- 좀 쉽지 않음 [13] 착한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04 0
5985513 속세에 현혹되지않는 삶을 사는 법 [2] 애꾸눈소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25 0
5985512 만갤 빈유충들이 존나 환창하는 짤.jpg [1] 99.16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32 0
5985511 봇제비 초장에찍어서한입 ㅇㅇ(223.38) 11:25 18 0
5985510 졸러ㅓㅅ어덕하지 멍청한카스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0 0
5985509 이거 완전 우리 애미잖아... [7] 단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70 0
5985508 롤하는애들 자존심 왤케 쌤? [2] 만갤러(118.235) 11:25 29 0
5985507 마이크로 젖가슴 [2] ㅇㅇ(106.101) 11:25 85 5
5985506 ㄴ오늘 하루 기분 좋으라고 개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9 0
5985505 뺑뺑이 돌리고~ Ekimo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9 0
5985504 사람들은 내 '인생'에 관심 없는거임. [9] ㅇㅇ(219.240) 11:25 34 0
5985503 예전에 커뮤에서 만난 30대 노처녀 누나하고 수치플했는데 ㅇㅇ(211.178) 11:25 37 0
5985502 아이마스 럽라 요즘 어떤편임..? [2] 오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23 0
5985501 나는.아직도.절정 고수가.되지 못했다. [1] 공중캠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35 0
5985500 코끼리 아저씨 << 동요땜에 개좆밥인줄암 [5] GU7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46 0
5985499 샹크스가 미호크 어떻게 이기냐고 샹갈년들아 ㅇㅇ(175.120) 11:25 26 0
5985498 일 갈 걱정 없이 푹 자니까 너무 좋아얌 쌀이좋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1 0
5985497 님들 저 구독자 1000명까지 코앞임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48 0
5985496 만삐 똥싸는중 [1] 덧니소녀미사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21 0
5985494 만약 여친사겻는데 여친성향이 ㅆ선비면 노잼일듯 [3] ㅇㄹㅇㅁ(125.143) 11:25 54 5
5985493 ㄴ 애널자위 즐기실것같으면 개추 퓨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4 1
5985492 만갤 하이염 [12] 쌀이좋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36 0
5985491 오착 패션 ㅁㅌㅊ [8] 모구모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72 0
5985490 베네수엘라 ㅅㅂㅋㅋㅋㅋㅋㅋ [1] ㅇㅇ(112.150) 11:24 50 1
5985489 “ 이런 자세.. 부끄러워... ” ㅇㅇ(210.182) 11:24 84 0
5985488 "인간들은 모조리 다 죽어버려." Ekimo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37 0
5985487 점메추 김치찌개vs통새우와퍼 장미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9 0
5985486 방금일어난 만삐 점심 추천좀 [3] 지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27 0
5985485 김종국 vs 미역파멸 ㅋㅋㅋ ㅇㅇ(112.150) 11:23 28 0
뉴스 [왓IS] 김대호, 14년만 퇴사 “MBC에 부채의식 있었다...불안하지만 변화 시도” 울컥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