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모바일에서 작성

나자렛의예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31 13:11:07
조회 13 추천 0 댓글 0
														
04b3f329e9de39a16b8084e54484746c205fe5608e6b549d1c265a0774126226d2172157229c6bb61ae65144ac


《반야심경》은 '관자재보살이 깊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로 시작된다. 과연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반야바라밀다를 직역하면 "깨달음의 언덕에 이르는 깊고도 수승한 지혜"이다.






반야심경에서 공(空)은 비어있다는 뜻이 아니다. 무아(나라고 할 것이 없고), 무상(항상 일정한 것이 없고), 연기(모든 것은 서로 상호작용으로 일어남)를 이렇게 부르자고 약속한 것이다. 이런 공의 성질을 공성(空性)이라고 하는데, 반야바라밀다 성질이 공(空)하므로,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공(空)을 행하는 것이다.






다음은 공(반야바라밀다, 연기,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를 깨닫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유마거사 이야기






유마거사가(거사는 재가불자), 병이 들어서 문수보살의 문병을 받았다. 이때 유마거사가 말하길, '중생이 병이 들어서 내가 아프다. 중생이 모두 병이 나으면 나도 나을 것이다. 중생들이 더 이상 병에 걸리지 않으면, 보살들도 다시는 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백은선사 이야기






백은(白隱) 선사(하쿠인 선사)(1685~1768)는 일본에서 임제종을 일으킨 승려이다.






첫번째 이야기





수행을 하던 도중 공양(밥 먹기)을 하기 위해서 좁은 부엌에서 아궁이의 불을 때고 있었다. 지붕도 허술해서 부엌에 들어가 있는 몸의 반은 젖지도 않고 물이 튀어도 아궁이가 따뜻해서 금새 말랐다. 반면, 처마 밖으로 나와있는 몸의 반은 젖어있었다. 이에 순간 깨달았다.






두번째 이야기





사실 백은선사의 수행은 어떤 거사(남자 불교 신자)가 "스님은 한 손으로 손뼉을 칠 수 있으신가요?"라고 물었을 때, 대답을 하지 못하여서 하던 수행이였다. 그는 세상과 내가 둘이 아님(불이, 不二)을 깨달았고, 모든 소리가 나의 소리임 알게 되었다.






세번째 이야기





백은선사가 있던 절 아래에는 마을이 있었다. 그 마을에서 처녀가 아이를 낳았는데, 아버지가 백은선사라고 했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 따졌다. 백은선사는 반박을 하지 않고, “아, 그런가”라고만 하고 1년 동안 아이를 키웠다. 처녀는 그제서야 아이의 아버지가 생선가게 총각임을 밝혔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서 빌었다. 그러자 백은선사는 아, 그런가”라고 할 뿐이었다.







사리불 이야기






사리불(사리자, 사리푸트라)은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지혜제일'이라고 불린 수행자다. 어머니와의 일화가 있다.






사리푸트라(사리불)의 어머니 "사리"는 4남 3녀를 두었었다. 그러나 장남인 사리푸트라(사리불)가 출가를 하자, 다른 자식들도 모두 출가를 하여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사리"는 아들 사리푸트라(사리불)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었다.






사리푸트라(사리불)가 고향에 와서 탁발을 하자, 어머니가 심하게 꾸짖었다. 팔십만 냥이나 되는 거대한 재산을 버리고서는 남이 주는 밥찌꺼기를 먹고, 시큼하게 상한 쌀죽도 버리지 않고 먹고, 머리를 밀고 가사를 입은 이상한 사람들과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국자 뒷면을 핥고 다닌다고 모욕을 했다. 그리고 집안을 망쳐버렸다고 했다.






그래도 사리푸트라(사리불)는 아무 말없이 공양하고(밥을 먹고), 탁발을 해서 돌아갔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속 모습이 오히려 이미지 반감 시킨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1/27 - -
5973638 햄부기 vs 아우안부기 퓨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9 18 0
5973637 미연시 싹다 지웠다 [3] 신사적언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9 58 0
5973636 밤샘하고 운동한다음 딸쳤더니 심장아픔 이거 왜 이럼 ㅇㅇ(14.33) 15:59 12 0
5973635 주술회전애니보는데 고죠 왜이리 멋짐? [1] ㅇㅇ(1.219) 15:59 24 2
5973634 만붕이들이랑 그거하고 싶다 퐁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9 14 0
5973633 롯리가 데버가 생각보다 맛돌이임 [3] ㅇㅇ(118.235) 15:58 28 0
5973632 오늘 점심때 혼자 쿠우쿠우갔는데 개후회된다...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8 42 0
5973630 제주도 근황…jpg [12] 공중캠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8 159 0
5973629 메가커피 갈건데 메뉴 함 추천해봐라 [3] ㅇㅇ(59.6) 15:58 25 0
5973628 자꾸 비추 먹으니까 [5] 김호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8 43 2
5973627 저 렌즈 좀 사주삼 dcinsid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8 24 0
5973626 굳이 일본이 씹덕 인식 안좋다면 직급이 낮은 사람 깔보는 건데 산츠네미쿠(218.158) 15:58 24 0
5973625 네덕식 어그로 끌면 마갤애들 존나 잘긁히네 ㅇㅇ(59.6) 15:58 20 0
5973624 번역추 부탁드립니다... [1] 테드펀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8 30 1
5973623 이런 씹 광고 사유로 아이피 차단 [2] FLC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8 22 0
5973622 회사에서 기혼 여직원한테 시댁 가서 전 안부치냐고 했더니 [2] 중증외상센터(210.220) 15:57 45 0
5973621 고닉인터뷰 열심히 했는데 [6] ☆만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7 40 0
5973620 만붕 하이!! [11] 걷는버섯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7 37 0
5973619 롯리 새우버거 근들갑 심해서 시켰음.. [5] ㅇㅇ(118.235) 15:57 51 0
5973618 기철이 이새끼 기영이한텐 잘하는데 ㅇㅇ(211.230) 15:57 17 0
5973616 훠훠훠 퓨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7 18 0
5973615 교토특징 [1] 쯉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7 51 0
5973614 설날에 전부치는문화 <~~~~ ㅈㄴ 미개하지않냐 [7] ㅇㅇ(112.150) 15:57 53 1
5973613 131짤 보니까 자꾸 야한생각나네 [1] 우유토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7 42 0
5973612 펨돔 성향 << 오히려 여자한테 말하는게 나을듯 [3] 만갤러(180.230) 15:57 27 0
5973611 택시기사가 장애인줄 알고 차비 빼줬어 [11] 만갤러(223.39) 15:56 87 4
5973610 지금 일어난 만부이를 머라함 [4] 갸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6 25 0
5973609 만갤에 왔으면 번역추부터 눌러라 ㅇㅇ(223.38) 15:56 44 4
5973608 ㄴ 이새끼 걍 레전드 찐따면 개추 ㅇㅇ(112.150) 15:56 11 0
5973606 진해 창원에서 다시 행정구역 독립하면 안됨? [1] ㅇㅇ(118.235) 15:56 26 0
5973605 외가댁가면 매생이굴떡국 해주심.. [2] 지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6 24 0
5973604 깅코네 마왕 거유오니네 ㅋㅋㅋㅋ [2] MAR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6 63 0
5973602 와 본인 지금 몸에서 '수컷 냄새' 지리게 남 [1] ㅇㅇ(118.235) 15:56 33 0
5973600 여자들 길이보다 단단함, 굵기 선호한다던데 ㅇㅇ(223.38) 15:56 34 0
5973599 동사무소 갔다왔는데 똥무원들 쳐돌았네 내 세금 씨발 ㅇㅇ(211.235) 15:56 30 0
5973598 만화카페에서 볼 만와 정함,, [1] 애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5 25 0
5973597 마키세 이새끼 화교냐 ㅅㅂ? ㅇㅇ(211.230) 15:55 24 0
5973595 일본이 말뚝을 박아 민족의 정기를 끊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5 27 0
5973593 내 친구 “17년” 동안 고독했다가 “50일” 우정 느낌... ㅇㅇ(118.235) 15:55 39 0
5973592 우으만쀠 퇴근하고 싶어... [1] 지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5 25 0
5973591 자러감,,, [1] 히로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5 20 0
5973590 스팀세일인데 돈이 없어서 아무것도 살 수 없어 메스이키쉐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5 28 0
5973589 간다♡♡♡♡♡♡♡♡♡♡ ㅇㅇ(223.38) 15:55 33 0
5973588 또 정발 구분 못하는 병신새끼 있네 ㅇㅇ(211.234) 15:54 35 0
5973587 옛날사람특) 파스타보다 떡국을 건강식이라고 생각함 [10] 실패작만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4 73 0
5973586 일본 여행 기피지역 1순위....jpg [3] ㅇㅇ(165.229) 15:54 91 0
5973585 닭가슴살 [2] 쯉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4 47 0
5973584 니케보다 블루아카이브 빵빵캐가 더꼴리네 ㄹㅇ [3] ㅇㅇ(118.235) 15:54 63 1
5973583 오늘의 킹세계 사무라이도 컵꿀잼 ㅋㅋㅋㅋ [7] M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4 57 0
5973582 죽어버려요 매국노빨갱이!! 바로 중국의 손으로!!! ㅇㅇ(223.38) 15:54 10 0
뉴스 [줌인] 예능계, 유재석vs전현무 2강 구도 되나…이찬원 新강자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