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모바일에서 작성

나자렛의예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30 10:53:10
조회 32 추천 0 댓글 0
														
7cea8371b7876cf13bec98bf06d604034bf92f8cc6685ea7e672


《반야심경》은 '관자재보살이 깊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로 시작된다. 과연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반야바라밀다를 직역하면 "깨달음의 언덕에 이르는 깊고도 수승한 지혜"이다.




반야심경에서 공(空)은 비어있다는 뜻이 아니다. 무아(나라고 할 것이 없고), 무상(항상 일정한 것이 없고), 연기(모든 것은 서로 상호작용으로 일어남)를 이렇게 부르자고 약속한 것이다. 이런 공의 성질을 공성(空性)이라고 하는데, 반야바라밀다 성질이 공(空)하므로,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공(空)을 행하는 것이다.




다음은 공(반야바라밀다, 연기,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를 깨닫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유마거사 이야기편집




유마거사가(거사는 재가불자), 병이 들어서 문수보살의 문병을 받았다. 이때 유마거사가 말하길, '중생이 병이 들어서 내가 아프다. 중생이 모두 병이 나으면 나도 나을 것이다. 중생들이 더 이상 병에 걸리지 않으면, 보살들도 다시는 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백은선사 이야기편집




백은(白隱) 선사(하쿠인 선사)(1685~1768)는 일본에서 임제종을 일으킨 승려이다.




첫번째 이야기



수행을 하던 도중 공양(밥 먹기)을 하기 위해서 좁은 부엌에서 아궁이의 불을 때고 있었다. 지붕도 허술해서 부엌에 들어가 있는 몸의 반은 젖지도 않고 물이 튀어도 아궁이가 따뜻해서 금새 말랐다. 반면, 처마 밖으로 나와있는 몸의 반은 젖어있었다. 이에 순간 깨달았다.




두번째 이야기



사실 백은선사의 수행은 어떤 거사(남자 불교 신자)가 "스님은 한 손으로 손뼉을 칠 수 있으신가요?"라고 물었을 때, 대답을 하지 못하여서 하던 수행이였다. 그는 세상과 내가 둘이 아님(불이, 不二)을 깨달았고, 모든 소리가 나의 소리임 알게 되었다.




세번째 이야기



백은선사가 있던 절 아래에는 마을이 있었다. 그 마을에서 처녀가 아이를 낳았는데, 아버지가 백은선사라고 했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 따졌다. 백은선사는 반박을 하지 않고, “아, 그런가”라고만 하고 1년 동안 아이를 키웠다. 처녀는 그제서야 아이의 아버지가 생선가게 총각임을 밝혔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서 빌었다. 그러자 백은선사는 아, 그런가”라고 할 뿐이었다.





사리불 이야기




사리불(사리자, 사리푸트라)은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지혜제일'이라고 불린 수행자다. 어머니와의 일화가 있다.




사리푸트라(사리불)의 어머니 "사리"는 4남 3녀를 두었었다. 그러나 장남인 사리푸트라(사리불)가 출가를 하자, 다른 자식들도 모두 출가를 하여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사리"는 아들 사리푸트라(사리불)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었다.




사리푸트라(사리불)가 고향에 와서 탁발을 하자, 어머니가 심하게 꾸짖었다. 팔십만 냥이나 되는 거대한 재산을 버리고서는 남이 주는 밥찌꺼기를 먹고, 시큼하게 상한 쌀죽도 버리지 않고 먹고, 머리를 밀고 가사를 입은 이상한 사람들과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국자 뒷면을 핥고 다닌다고 모욕을 했다. 그리고 집안을 망쳐버렸다고 했다.




그래도 사리푸트라(사리불)는 아무 말없이 공양하고(밥을 먹고), 탁발을 해서 돌아갔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출연 한방으로 인생 바뀐 스타는? 운영자 25/02/03 - -
6075521 오사카 한인타운 멘헤라공원 뭐냐 ㅇㅇ(223.39) 01:18 25 0
6075520 자.살하고싶네 [2] ㅇㅇ(121.162) 01:18 25 0
6075519 만붕이 방금 생마늘 10알 먹었다 [17] 얼루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37 0
6075518 당뇨걸리기 싫으면 잡곡밥으로 바꾸셈 ㅇㅇ(223.38) 01:18 20 0
6075516 헉 님들 이거 너무 야함... [9] 강아지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62 0
6075515 한동훈 <---이 남자 망함?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2 0
6075514 중고차 인천에서 사면 ㅈ된다는데 사실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2 0
6075512 도톤보리특) 한국인 중국인이 점령함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21 0
6075510 음악의 '키'라는거 ㄹㅇ 신기하네... [6] 만고통(125.177) 01:17 67 0
6075509 양덕<<만붕이들보다 만알못임 [5] 아이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30 0
6075508 레딧 소추 흑인 ㅈㄴ불쌍하네.... ㅇㅇ(223.39) 01:17 52 0
6075507 미즈하라 이번화 미쳣네.. [2] 말랑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62 1
6075506 진짜 그림 잘그리는 사람들보면 부러워... [6] 걷는버섯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0 0
6075505 이재혁은 그림만 봐도 잘생겼을것 같긴함 [2] 172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61 0
6075504 일본 금리 0이었을때 엔화 830원까지 떨어졌었는데 [1] ㅇㅇ(223.38) 01:17 38 0
6075503 이재혁 우울증 고닉이라고 하기에는 ㅋㅋ 꼳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4 0
6075502 헌헌암흑대륙 애니나올가능성 [2] 진공펠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23 0
6075501 운동을 안하니까 당뇨에 처걸리는거지 ㅇㅇ(221.146) 01:17 26 0
6075500 키가 더 컷어야 했는데 진짜 내 키 때문에 ㅅㅂ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4 0
6075498 작년 오사카갔을때 도톤보리 자세히 못본게 한이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37 0
6075497 얘 몰루캐 아님? [8] 감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52 0
6075496 나는 렌탈여친 진짜 못보겠음.. 이유있음 [2] 으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5 0
6075495 그 사람보다 거기 사이즈 ㅈㄴ밀려서 ntr당했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2 0
6075494 의외로 문어낚시에 쓰는 딜도...JPG [1] ㅇㅇ(223.39) 01:16 71 0
6075493 뭐 먹을까 굶을까 [9] 라라티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6 0
6075492 떡밥 뭔일인교 [1] ㅁ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8 0
6075491 가반이 와노쿠니 이야기 하니까 오뎅 숭배할까봐 쫄림 [4] 대한남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9 0
6075490 일제가 금지시킨 한반도 풍습.jpg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66 1
6075489 ㄴ씨발고아면 개츄점. ㅇㅇ(1.243) 01:16 9 0
6075488 흔해빠진 직업으로 어쩌구 봤음 [8] 치히로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49 0
6075487 양덕들 애니 커플링 순위 어이가 없네 ㅋㅋ [6] ㅇㅇ(58.141) 01:16 63 0
6075486 과거를 이해 못하는거는 Seruri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2 1
6075484 만붕이 살면서 인생 첫 펌함. [3] 감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5 0
6075483 신분증 검사 뚫은 초딩 외모 레전드ㄷㄷ ㅇㅇ(223.39) 01:16 33 0
6075482 아이 납치 성공 흐흐.. ㅇㅇ(118.235) 01:16 29 0
6075481 저탱이는 왜 꼴리는거지 [1] 까마귀의노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31 0
6075479 신의 기사단 파밸 어느정도로 나올지 감이 안잡히네 [2] 갸루학개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8 0
6075477 초등학교때 이게임하면 무서웠음 [1] ㅇㅇ(61.47) 01:15 36 0
6075476 신분증검사할때 젤빡치는거 [11] 갸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68 0
6075475 QWER 얘네가 봉래제를 왜 옴? ㅇㅇ(223.39) 01:15 57 0
6075474 만갤에 왤캐 포잘알들 많냐? [8] Tida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58 0
6075473 중증 <---자지대장부 자로로로롱인데 이게 재밌냐 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7 0
6075472 오늘 동계아시안 개막이었어?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8 0
6075471 이런 여성이 술취하고 대문 앞에 있으면 어떻게 할래? [1] 취권할년(118.235) 01:15 40 0
6075470 당뇨 걸렸으면 쪽팔린줄 알아야되는거 아닌가 [7] 토도로키_하지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55 0
6075469 고간무쌍 재밌군 치히로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21 0
6075468 만순이랑트위터하면서놀자고 [1] 윽엑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40 0
6075467 24테라짜리 하드 샀어 ㅇㅅㅇ 피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34 1
6075466 이거 진짜 재혁이가 그린거였다고? [21] 김기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27 0
6075465 한남충들 죽어 [6] ㅇㅇ(121.169) 01:15 31 0
뉴스 신은경,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그녀의 연기 인생 디시트렌드 02.0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