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일까?모바일에서 작성

나자렛의예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29 14:24:17
조회 16 추천 0 댓글 0
														
7cea8371b7876cf13bec98bf06d604034bf92f8cc6685ea7e672


《반야심경》은 '관자재보살이 깊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로 시작된다. 과연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반야바라밀다를 직역하면 "깨달음의 언덕에 이르는 깊고도 수승한 지혜"이다.



반야심경에서 공(空)은 비어있다는 뜻이 아니다. 무아(나라고 할 것이 없고), 무상(항상 일정한 것이 없고), 연기(모든 것은 서로 상호작용으로 일어남)를 이렇게 부르자고 약속한 것이다. 이런 공의 성질을 공성(空性)이라고 하는데, 반야바라밀다 성질이 공(空)하므로,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공(空)을 행하는 것이다.



다음은 공(반야바라밀다, 연기,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를 깨닫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유마거사 이야기편집



유마거사가(거사는 재가불자), 병이 들어서 문수보살의 문병을 받았다. 이때 유마거사가 말하길, '중생이 병이 들어서 내가 아프다. 중생이 모두 병이 나으면 나도 나을 것이다. 중생들이 더 이상 병에 걸리지 않으면, 보살들도 다시는 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백은선사 이야기편집



백은(白隱) 선사(하쿠인 선사)(1685~1768)는 일본에서 임제종을 일으킨 승려이다.



첫번째 이야기


수행을 하던 도중 공양(밥 먹기)을 하기 위해서 좁은 부엌에서 아궁이의 불을 때고 있었다. 지붕도 허술해서 부엌에 들어가 있는 몸의 반은 젖지도 않고 물이 튀어도 아궁이가 따뜻해서 금새 말랐다. 반면, 처마 밖으로 나와있는 몸의 반은 젖어있었다. 이에 순간 깨달았다.



두번째 이야기


사실 백은선사의 수행은 어떤 거사(남자 불교 신자)가 "스님은 한 손으로 손뼉을 칠 수 있으신가요?"라고 물었을 때, 대답을 하지 못하여서 하던 수행이였다. 그는 세상과 내가 둘이 아님(불이, 不二)을 깨달았고, 모든 소리가 나의 소리임 알게 되었다.



세번째 이야기


백은선사가 있던 절 아래에는 마을이 있었다. 그 마을에서 처녀가 아이를 낳았는데, 아버지가 백은선사라고 했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 따졌다. 백은선사는 반박을 하지 않고, “아, 그런가”라고만 하고 1년 동안 아이를 키웠다. 처녀는 그제서야 아이의 아버지가 생선가게 총각임을 밝혔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서 빌었다. 그러자 백은선사는 아, 그런가”라고 할 뿐이었다.




사리불 이야기



사리불(사리자, 사리푸트라)은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지혜제일'이라고 불린 수행자다. 어머니와의 일화가 있다.



사리푸트라(사리불)의 어머니 "사리"는 4남 3녀를 두었었다. 그러나 장남인 사리푸트라(사리불)가 출가를 하자, 다른 자식들도 모두 출가를 하여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사리"는 아들 사리푸트라(사리불)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었다.



사리푸트라(사리불)가 고향에 와서 탁발을 하자, 어머니가 심하게 꾸짖었다. 팔십만 냥이나 되는 거대한 재산을 버리고서는 남이 주는 밥찌꺼기를 먹고, 시큼하게 상한 쌀죽도 버리지 않고 먹고, 머리를 밀고 가사를 입은 이상한 사람들과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국자 뒷면을 핥고 다닌다고 모욕을 했다. 그리고 집안을 망쳐버렸다고 했다.



그래도 사리푸트라(사리불)는 아무 말없이 공양하고(밥을 먹고), 탁발을 해서 돌아갔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출연 한방으로 인생 바뀐 스타는? 운영자 25/02/03 - -
6067307 오늘도 울었음 스루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3 12 0
6067306 보추 가슴 크기 레전드..jpg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3 80 0
6067305 이런 건 귀엽지 않은 걸까 << 이 고민하는 게 귀여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3 28 0
6067304 오늘자 만순이 몸매 레전드....jpg 99.16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3 63 0
6067303 오후 4시에 택배 보낸다는데 내일 받을수있나요..... [4] 에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3 30 0
6067301 글고보니 원피스는 딱히 노력 강조한적 없네 [7] 라그네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3 59 0
6067300 만붕사마~갤밥 오 궁금 데스와~ 미래는바람처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3 15 0
6067299 " 잘 땐 팬티 한 장 " ㅇㅇ(118.235) 14:43 71 0
6067298 사카모토 애니는 어쩌다가 이상해진 걸까 [4] ㅇㅇ(58.141) 14:43 46 0
6067297 어릴때 다들 수간충 될뻔했던 애니 [4] ㅇㅇ(14.50) 14:43 76 0
6067296 난 일뽕들보면 좀 불쌍하던데 ㅇㅇ(121.181) 14:43 30 2
6067295 여초3딩 대지진 강타 히로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3 41 0
6067294 하 피시방 밥시키고 30분지나도 안나오길래 뭔가싶었는데 [14] 김기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3 62 0
6067293 원래부터 이뻤던 민정이 ㅇㅇ(118.219) 14:43 42 0
6067292 >_< ㅇㅇ(49.170) 14:43 19 0
6067291 코쟁이들도 호타루의 표독함을 아는거죠 [8] M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2 49 0
6067290 근데 한국 1세계 선진국 같지가 않음 [13] 만갤러(121.148) 14:42 55 0
6067289 이순신을 죽인 남자 정발의 소식... [3] ㅇㅇ(59.7) 14:42 59 0
6067287 실ㅈ인데 커지면 20cm이상이 ㄹㅇ 가능함? [1] ㅇㅇ(61.105) 14:42 27 0
6067286 부사관 수준을 알 수 있는.....news [8] 계량경제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2 80 0
6067283 폰에 내가 저장한적없는 사진이 있는데 뭐임... [2] ㅇㅇ(223.62) 14:42 40 1
6067282 발도충 내적 갈등도 범부스러워서 정가네 라그네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2 17 0
6067281 일본인들 한국좋아하던데 사리나(14.32) 14:42 32 0
6067280 "지금 내 얼굴은 전생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 얼굴이다" [6] ㅇㅇ(211.234) 14:42 86 4
6067279 블두순 ㄹ황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1 99 1
6067278 난카이대지진vs백두산폭발 머가먼저임... [8] 만븧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1 43 0
6067277 죠타로 카쿄인 < 얘네들 왜 어깨뽕 들어간 옷을 입고 있나 했더니 ㅇㅇ(210.220) 14:41 23 0
6067276 라면재유기 2부 결말 이후 예상... ㅇㅇ(118.235) 14:41 25 0
6067275 ㄴ4글자 고닉이면 금연함 [4] 히로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1 29 0
6067274 감기걸렸는데 갑자기 냄새가 안맡아짐 [13] 루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1 56 0
6067273 버튜버, 여캠, 비트코인 >> 아직도 이해 안되는 문화임 클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1 23 0
6067272 만붕이 유희왕.... [8] 극한오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1 68 0
6067271 일뽕들 만갤로 계속 유입되는거 이해 안되네 [1] 39.11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1 50 1
6067269 마갤애들은 뭔가 지네들이 근카랑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음 [1] ㅇㅇ(122.40) 14:41 30 0
6067268 의외로 몸매 지리는 숏컷 톰보이.....jpg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1 82 1
6067267 트리플 악셀 움짤 [4] starbuck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1 71 0
6067265 로리니에 둘러쌓여 환호받는 트럼프 [2] 만갤에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41 0
6067264 근협<<병신같음 퐁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18 0
6067263 대지진 <<< 일어나면 일단 엎드려야함 [6] 김기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39 0
6067262 성욕 생기면 야동보기보다 운동하기로 함 만갤러(223.38) 14:40 37 1
6067261 요즘들어 진짜 야해보이는 놈.jpg 99.16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50 0
6067260 버튜버의 심연을 봄... [4] 개돼지인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53 0
6067258 듣자마자 어? 하는 비트ㅇㅇ [10] 와젖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63 0
6067257 하 여자란 성별은 왜 이리 야한거냐 만갤러(218.235) 14:40 31 0
6067256 생구멍에서 미즈하라보다 야한 년.jpg, 99.16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58 0
6067254 허공에 터치하면 인터넷되는 기술 < 언제나옴 [2] 445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21 0
6067253 자야되는데 유튜브보느라 잠 못잠... [2] 만븧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27 0
6067252 보빔에 냄져난입은 중죄임 고통스럽게 사형해야함 만갤러(211.234) 14:40 20 0
6067251 슬램덩크 씹머꼴 장면.jpg [2] ㅇㅇ(59.152) 14:40 97 0
6067250 저 대지진을 기다리고있음.... [12] 만븧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9 61 0
뉴스 배우 김갑수, 40년 연기 인생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다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