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일까?모바일에서 작성

나자렛의예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29 14:06:33
조회 14 추천 0 댓글 0
														
7cea8371b7876cf13bec98bf06d604034bf92f8cc6685ea7e672


《반야심경》은 '관자재보살이 깊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로 시작된다. 과연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반야바라밀다를 직역하면 "깨달음의 언덕에 이르는 깊고도 수승한 지혜"이다.



반야심경에서 공(空)은 비어있다는 뜻이 아니다. 무아(나라고 할 것이 없고), 무상(항상 일정한 것이 없고), 연기(모든 것은 서로 상호작용으로 일어남)를 이렇게 부르자고 약속한 것이다. 이런 공의 성질을 공성(空性)이라고 하는데, 반야바라밀다 성질이 공(空)하므로,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공(空)을 행하는 것이다.



다음은 공(반야바라밀다, 연기,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를 깨닫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유마거사 이야기편집



유마거사가(거사는 재가불자), 병이 들어서 문수보살의 문병을 받았다. 이때 유마거사가 말하길, '중생이 병이 들어서 내가 아프다. 중생이 모두 병이 나으면 나도 나을 것이다. 중생들이 더 이상 병에 걸리지 않으면, 보살들도 다시는 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백은선사 이야기편집



백은(白隱) 선사(하쿠인 선사)(1685~1768)는 일본에서 임제종을 일으킨 승려이다.



첫번째 이야기


수행을 하던 도중 공양(밥 먹기)을 하기 위해서 좁은 부엌에서 아궁이의 불을 때고 있었다. 지붕도 허술해서 부엌에 들어가 있는 몸의 반은 젖지도 않고 물이 튀어도 아궁이가 따뜻해서 금새 말랐다. 반면, 처마 밖으로 나와있는 몸의 반은 젖어있었다. 이에 순간 깨달았다.



두번째 이야기


사실 백은선사의 수행은 어떤 거사(남자 불교 신자)가 "스님은 한 손으로 손뼉을 칠 수 있으신가요?"라고 물었을 때, 대답을 하지 못하여서 하던 수행이였다. 그는 세상과 내가 둘이 아님(불이, 不二)을 깨달았고, 모든 소리가 나의 소리임 알게 되었다.



세번째 이야기


백은선사가 있던 절 아래에는 마을이 있었다. 그 마을에서 처녀가 아이를 낳았는데, 아버지가 백은선사라고 했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 따졌다. 백은선사는 반박을 하지 않고, “아, 그런가”라고만 하고 1년 동안 아이를 키웠다. 처녀는 그제서야 아이의 아버지가 생선가게 총각임을 밝혔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서 빌었다. 그러자 백은선사는 아, 그런가”라고 할 뿐이었다.




사리불 이야기



사리불(사리자, 사리푸트라)은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지혜제일'이라고 불린 수행자다. 어머니와의 일화가 있다.



사리푸트라(사리불)의 어머니 "사리"는 4남 3녀를 두었었다. 그러나 장남인 사리푸트라(사리불)가 출가를 하자, 다른 자식들도 모두 출가를 하여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사리"는 아들 사리푸트라(사리불)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었다.



사리푸트라(사리불)가 고향에 와서 탁발을 하자, 어머니가 심하게 꾸짖었다. 팔십만 냥이나 되는 거대한 재산을 버리고서는 남이 주는 밥찌꺼기를 먹고, 시큼하게 상한 쌀죽도 버리지 않고 먹고, 머리를 밀고 가사를 입은 이상한 사람들과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국자 뒷면을 핥고 다닌다고 모욕을 했다. 그리고 집안을 망쳐버렸다고 했다.



그래도 사리푸트라(사리불)는 아무 말없이 공양하고(밥을 먹고), 탁발을 해서 돌아갔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출연 한방으로 인생 바뀐 스타는? 운영자 25/02/03 - -
6067220 만약 박정희가 독재후에 민주화했으면 좌파들도 빨았음 [1] 엳음갤의베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7 25 0
6067219 “강풍” 때문에 머리 “올백”됐다... ㅇㅇ(59.152) 14:37 38 0
6067218 아오 오시 정할때 잘 정할걸ㅋㅋ ㅇㅈ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7 17 0
6067217 짤 나인데 나한테 머해줄꺼야 [2] ㅇㅇ(223.39) 14:37 44 0
6067216 존나 개꼴리는 10살 보추.jpg 99.16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7 51 0
6067215 존나 개꼴리는 10살 보추.jpg 99.16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7 47 0
6067214 만붕이들 개귀엽네 [2] 스루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7 37 0
6067213 개씨발 지갑 잃어버렸다 개씨발 [3] ㅇㅇ(223.38) 14:37 61 0
6067212 만삐 기상하자마자 모닝딸 시원하게 싸지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7 20 0
6067211 [긴급속보] 40대 경찰관, 여중생 3명과 합법적 이성관계 성립 학폭피해자(124.153) 14:36 29 0
6067210 원펀맨정도면 난카이 대지진 막을 수 있음??? [3] 만갤에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6 33 0
6067209 만삐 오랜만에 닌텐도 스위치 하구 이써........ [4] 계량경제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6 46 0
6067208 볼때마다 발기가 안풀리는 놈.jpg 99.16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6 59 0
6067207 백화점오니까 다 큰 성인들이 여아용 게임하는데 머임 [6] 사탕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6 43 0
6067206 이짤 이해좀 [2] ㅇㅇ(211.172) 14:36 53 0
6067204 이 걸레는 진짜 표정부터 야함.jpg [1] 99.16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6 69 0
6067203 오늘의차단추천고닉 [3] 마왕모몽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6 66 0
6067202 "북치고 딱치고 부엉부엉~방독면챙기십쇼-라,면" ㅇㅇ(211.197) 14:36 30 1
6067201 치즈규동<<<실제로 먹어봤는데 진짜맛있네 [8] ㅇㅇ(180.69) 14:36 62 0
6067205 진지하게 아베<-개좆병신 아님? [1] ㅇㅇ(222.100) 14:36 24 0
6067200 어케 사람이 맨날 유기농만먹고 어? 몸에좋은거만먹음... [8] 김기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6 50 0
6067199 이 씨발년은 진짜 따먹고싶네.jpg 99.16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6 46 0
6067198 어마금 << 액셀러레이터 캐릭터 존나 잘 뽑은듯 ㅇㅇ(124.57) 14:36 25 0
6067197 '어라..? 넌... [4] 막달레나베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6 51 0
6067196 겟딴 [4] KA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6 20 0
6067195 롤 마스터를 향해 달려볼까 햄스터들의두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5 19 0
6067194 22살 군필 고졸 뭐해먹고 살아야될까 [3] ㅇㅇ(175.112) 14:35 39 0
6067193 김연아<- 솔직히 대단한거 체감안댐... [12] 청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5 109 1
6067192 얼버기 만붕이 ㅁㅌㅊ [3] [ずんだも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5 39 0
6067191 용돈.웃지마. 만갤에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5 25 0
6067190 유튜브 원래 긴영상보면 중간중간 광고투성이인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5 14 0
6067189 유튜브 알고리즘때매 아이젠 흑관을 봐버렷음 대한남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5 21 0
6067188 킬라킬에서 꼴렸던거 ㅇㅇ(223.39) 14:35 53 0
6067187 날계란간장밥은 들기름간장밥 상위호환인듯 [2] ㅇㅇ(58.141) 14:35 24 0
6067186 짤녀가 미래 아내면 자식 몇명 계획함? [2] ㅇㅇ(116.34) 14:35 53 0
6067185 사카모토 vs 사카모토 오니낫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5 24 0
6067184 코쟁이 사호대전 개웃기네 ㅋㅋ [13] 김기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4 64 0
6067183 내 목소리 가창력 평가좀... [2] ㅇㅇ(118.235) 14:34 41 0
6067182 “에에~? 미란이 언니 아직도 도일이 오빠 못 만난거야~?”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4 78 0
6067181 헐 말딸 상점에서 피스 다 파는거 아니네 [2] 39.11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4 30 0
6067180 중국인이랑 한국인이랑 비슷한거 같음 [2] ㅇㅇ(211.235) 14:34 55 3
6067179 만붕이들 의절청춘 욕하면서 잘만 보는거 보면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4 38 0
6067178 요새 피안도 폼 미친듯 ㅇㅇ(223.39) 14:34 30 0
6067177 미국 중앙정보국 CIA, 모든직원에 ‘조기퇴직’ 제안 만갤러(118.235) 14:34 21 0
6067176 아리스초음란식사시간...jpg 막달레나베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4 68 1
6067175 돈까스먹으러가자<플러팅임? [2] merc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4 44 0
6067174 와 겨드랑이 보소 [1] 히마와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4 43 0
6067173 히로이가 처녀면 좀 놀랄것같음 클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4 21 0
6067171 버스에서 만갤하기 힘들구나 [15] 와젖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3 64 0
6067170 나혼렙 단행본 250만개 팔림ㄷㄷ [4] 만갤러(49.170) 14:33 63 0
뉴스 ‘멜랑콜리아’ 우리가 세상에서 배운 모든 것은 이 영화 안에 있다 [오동진 영화만사]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