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일까?모바일에서 작성

색불이공공불이색색즉시공공즉시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29 13:59:51
조회 16 추천 0 댓글 0
														
7cea8371b7876cf13bec98bf06d604034bf92f8cc6685ea7e672


《반야심경》은 '관자재보살이 깊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로 시작된다. 과연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반야바라밀다를 직역하면 "깨달음의 언덕에 이르는 깊고도 수승한 지혜"이다.



반야심경에서 공(空)은 비어있다는 뜻이 아니다. 무아(나라고 할 것이 없고), 무상(항상 일정한 것이 없고), 연기(모든 것은 서로 상호작용으로 일어남)를 이렇게 부르자고 약속한 것이다. 이런 공의 성질을 공성(空性)이라고 하는데, 반야바라밀다 성질이 공(空)하므로,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공(空)을 행하는 것이다.



다음은 공(반야바라밀다, 연기,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를 깨닫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유마거사 이야기편집



유마거사가(거사는 재가불자), 병이 들어서 문수보살의 문병을 받았다. 이때 유마거사가 말하길, '중생이 병이 들어서 내가 아프다. 중생이 모두 병이 나으면 나도 나을 것이다. 중생들이 더 이상 병에 걸리지 않으면, 보살들도 다시는 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백은선사 이야기편집



백은(白隱) 선사(하쿠인 선사)(1685~1768)는 일본에서 임제종을 일으킨 승려이다.



첫번째 이야기


수행을 하던 도중 공양(밥 먹기)을 하기 위해서 좁은 부엌에서 아궁이의 불을 때고 있었다. 지붕도 허술해서 부엌에 들어가 있는 몸의 반은 젖지도 않고 물이 튀어도 아궁이가 따뜻해서 금새 말랐다. 반면, 처마 밖으로 나와있는 몸의 반은 젖어있었다. 이에 순간 깨달았다.



두번째 이야기


사실 백은선사의 수행은 어떤 거사(남자 불교 신자)가 "스님은 한 손으로 손뼉을 칠 수 있으신가요?"라고 물었을 때, 대답을 하지 못하여서 하던 수행이였다. 그는 세상과 내가 둘이 아님(불이, 不二)을 깨달았고, 모든 소리가 나의 소리임 알게 되었다.



세번째 이야기


백은선사가 있던 절 아래에는 마을이 있었다. 그 마을에서 처녀가 아이를 낳았는데, 아버지가 백은선사라고 했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 따졌다. 백은선사는 반박을 하지 않고, “아, 그런가”라고만 하고 1년 동안 아이를 키웠다. 처녀는 그제서야 아이의 아버지가 생선가게 총각임을 밝혔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서 빌었다. 그러자 백은선사는 아, 그런가”라고 할 뿐이었다.




사리불 이야기



사리불(사리자, 사리푸트라)은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지혜제일'이라고 불린 수행자다. 어머니와의 일화가 있다.



사리푸트라(사리불)의 어머니 "사리"는 4남 3녀를 두었었다. 그러나 장남인 사리푸트라(사리불)가 출가를 하자, 다른 자식들도 모두 출가를 하여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사리"는 아들 사리푸트라(사리불)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었다.



사리푸트라(사리불)가 고향에 와서 탁발을 하자, 어머니가 심하게 꾸짖었다. 팔십만 냥이나 되는 거대한 재산을 버리고서는 남이 주는 밥찌꺼기를 먹고, 시큼하게 상한 쌀죽도 버리지 않고 먹고, 머리를 밀고 가사를 입은 이상한 사람들과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국자 뒷면을 핥고 다닌다고 모욕을 했다. 그리고 집안을 망쳐버렸다고 했다.



그래도 사리푸트라(사리불)는 아무 말없이 공양하고(밥을 먹고), 탁발을 해서 돌아갔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출연 한방으로 인생 바뀐 스타는? 운영자 25/02/03 - -
6067484 닭다리보다 콤보가 비싸… 만갤러(14.6) 14:59 26 0
6067483 만갤에서 여자랑 섹스했다 <-- 허언증글임 [5] ㅇㅇ(218.37) 14:58 60 0
6067482 야채 사서 보관하고 관리하기 존나 귀찮은데 [5] ㅇㅇ(117.111) 14:58 29 0
6067481 무조건 기분 좋은 보추 목보지 단면도 ㅇㅇ(118.235) 14:58 29 0
6067480 영화는 너무 비싸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8 13 0
6067479 짤 제 니케임…. [4] 모르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8 48 0
6067478 영화관에서 마지막으로본영화 룩백 << 이거임 [6] 김기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8 41 0
6067477 리챔도 먹다보니 괜찮네 [3] ㅇㅇ(211.36) 14:58 27 0
6067476 필로우즈 해산했네 ㅠㅠ [1] 헤이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8 30 0
6067475 킹오파 성능하나는 좋은새끼.jpg ㅇㅇ(61.47) 14:58 35 0
6067474 버거킹황만 ㅃㄹ [1] 풀베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8 32 0
6067473 이게 회전목마가 위험한 이유임.... [2] ㅇㅇ(218.144) 14:58 43 0
6067472 "홀로라이브 한녀 발언 논란 ㄷㄷㄷㄷㄷ" [1] ㅇㅇ(211.36) 14:58 62 0
6067471 fhd qhd uhd 중 가장 나은 것은 산츠네미쿠(218.158) 14:58 14 0
6067470 허접허접선생은 언제나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8 16 0
6067469 미국인이 콘서타 먹고 하루 14시간 공부하는 영상 신기했는데 [2] ㅇㅇ(183.105) 14:58 30 0
6067468 영화관에서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엔드게임임... 모모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7 11 0
6067467 김일성은 왜 굳이 남침한걸까? 애초에 남침만 안했어도 [12] 엳음갤의베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7 66 0
6067465 딱지치기 하는애 쥬것네... [3] 노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7 53 0
6067464 거유 여캐는 옷이 자연스럽게 들려야 함.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7 37 0
6067463 31살 첫월급 240받고 깨달았다 도박그만하자고 이제머함 ㅇㅇ(61.96) 14:57 20 0
6067462 공중화장실에서 오줌 잘 싸는 법.tip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7 42 0
6067461 rtx4090이 3백만원짜리에요?? [2] 에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7 54 0
6067460 믿거조 이유가 만갤에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7 15 0
6067458 애니는 여성캐릭이 중심인데 영화는 여자가 주인공이면 높은 확률로 씹망임 만갤러(61.96) 14:57 27 1
6067457 친구 여동생이랑 섹스하다 걸림 [8] ㅇㅇ(1.253) 14:57 49 0
6067456 만부이들 나아파요 호해주세요... [6] 우메모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6 41 0
6067455 오늘은 운동을 가야겟지.. [1] 햄스터들의두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6 22 0
6067454 오랫만에 연초피고싶네 [5] qkfp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6 35 6
6067453 ㄴ 이새끼 키우는 엄마가 불쌍하면 위로의 개추 주자 ㅇㅇ(223.39) 14:56 13 2
6067451 만갤오버도즈<못멈추겠음 스루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6 18 0
6067450 센징 예비군 급식비 8천원인데 씨발 ㅋㅋㅋ ㅇㅇ(58.232) 14:56 60 2
6067449 번역) 달콤한 생활, LIFE 74, 서지 않는 이유 [17] 가이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6 112 23
6067448 아 시발 만갤만 아니엿어도 5년 젊은건데 비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6 18 0
6067447 코딱지 생각보다 맛있는데 정상임? [1] ㅁ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5 34 0
6067446 사랑한다 김만붕 [3] 퐁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5 37 0
6067445 내가 영화관 안가는 eu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5 56 2
6067444 ㄴ 이새끼 인생 그냥 한숨만 나오는새끼면 개추 주자 ㅇㅇ(223.39) 14:55 19 2
6067443 내 재산목록 1호가 4060ti 16gb라니 [7] 만갤에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5 51 0
6067442 꽈추 잴 때 시작점 ㅇㄷ? [2] ㅇㅇ(118.221) 14:55 30 0
6067440 심심한데 무엇이든 질문해보삼 [13] 햄스터들의두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4 42 0
6067437 "표리부동... 체. 까마귀와 거북이... 신장개업 미하리." ㅇㅇ(211.235) 14:54 18 0
6067436 요즘 영화관 << 생각보다 혜자임.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4 36 0
6067435 밥도 먹었고 탕쿠쿠도 했으니 낮잠자야지~ [2] 헤이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4 20 0
6067434 밤 열시에 극장에서 공포 영화 나홀로 본적 있음 [2] 만갤러(61.96) 14:54 24 0
6067433 올해 비트 2억가겟지... [2] 모모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4 39 0
6067432 집가고싶다고요 햄스터들의두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4 11 0
6067431 너무너무 야함 스루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4 37 0
6067430 만붕이는 웨이트 안함 ㅇㅇ(210.220) 14:54 13 0
6067429 꼬추작은사람 << 무조건 펨돔 좋아하게 되어있음 만갤러(180.230) 14:53 33 0
뉴스 배우 김갑수, 40년 연기 인생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다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