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일까?모바일에서 작성

색불이공공불이색색즉시공공즉시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29 13:43:43
조회 17 추천 0 댓글 0
														
7cea8371b7876cf13bec98bf06d604034bf92f8cc6685ea7e672


《반야심경》은 '관자재보살이 깊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로 시작된다. 과연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반야바라밀다를 직역하면 "깨달음의 언덕에 이르는 깊고도 수승한 지혜"이다.



반야심경에서 공(空)은 비어있다는 뜻이 아니다. 무아(나라고 할 것이 없고), 무상(항상 일정한 것이 없고), 연기(모든 것은 서로 상호작용으로 일어남)를 이렇게 부르자고 약속한 것이다. 이런 공의 성질을 공성(空性)이라고 하는데, 반야바라밀다 성질이 공(空)하므로,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공(空)을 행하는 것이다.



다음은 공(반야바라밀다, 연기,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를 깨닫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유마거사 이야기편집



유마거사가(거사는 재가불자), 병이 들어서 문수보살의 문병을 받았다. 이때 유마거사가 말하길, '중생이 병이 들어서 내가 아프다. 중생이 모두 병이 나으면 나도 나을 것이다. 중생들이 더 이상 병에 걸리지 않으면, 보살들도 다시는 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백은선사 이야기편집



백은(白隱) 선사(하쿠인 선사)(1685~1768)는 일본에서 임제종을 일으킨 승려이다.



첫번째 이야기


수행을 하던 도중 공양(밥 먹기)을 하기 위해서 좁은 부엌에서 아궁이의 불을 때고 있었다. 지붕도 허술해서 부엌에 들어가 있는 몸의 반은 젖지도 않고 물이 튀어도 아궁이가 따뜻해서 금새 말랐다. 반면, 처마 밖으로 나와있는 몸의 반은 젖어있었다. 이에 순간 깨달았다.



두번째 이야기


사실 백은선사의 수행은 어떤 거사(남자 불교 신자)가 "스님은 한 손으로 손뼉을 칠 수 있으신가요?"라고 물었을 때, 대답을 하지 못하여서 하던 수행이였다. 그는 세상과 내가 둘이 아님(불이, 不二)을 깨달았고, 모든 소리가 나의 소리임 알게 되었다.



세번째 이야기


백은선사가 있던 절 아래에는 마을이 있었다. 그 마을에서 처녀가 아이를 낳았는데, 아버지가 백은선사라고 했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 따졌다. 백은선사는 반박을 하지 않고, “아, 그런가”라고만 하고 1년 동안 아이를 키웠다. 처녀는 그제서야 아이의 아버지가 생선가게 총각임을 밝혔다. 처녀의 부모는 백은선사를 찾아와서 빌었다. 그러자 백은선사는 아, 그런가”라고 할 뿐이었다.




사리불 이야기



사리불(사리자, 사리푸트라)은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지혜제일'이라고 불린 수행자다. 어머니와의 일화가 있다.



사리푸트라(사리불)의 어머니 "사리"는 4남 3녀를 두었었다. 그러나 장남인 사리푸트라(사리불)가 출가를 하자, 다른 자식들도 모두 출가를 하여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사리"는 아들 사리푸트라(사리불)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었다.



사리푸트라(사리불)가 고향에 와서 탁발을 하자, 어머니가 심하게 꾸짖었다. 팔십만 냥이나 되는 거대한 재산을 버리고서는 남이 주는 밥찌꺼기를 먹고, 시큼하게 상한 쌀죽도 버리지 않고 먹고, 머리를 밀고 가사를 입은 이상한 사람들과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국자 뒷면을 핥고 다닌다고 모욕을 했다. 그리고 집안을 망쳐버렸다고 했다.



그래도 사리푸트라(사리불)는 아무 말없이 공양하고(밥을 먹고), 탁발을 해서 돌아갔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출연 한방으로 인생 바뀐 스타는? 운영자 25/02/03 - -
6066718 나결정햇어! [4] 마왕모몽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0 30 0
6066717 저능아 새끼 개를 가족으로 대한게 몇십년전 ㅇㅈㄹ [1] ㅇㅇ(1.226) 14:00 40 0
6066716 대학 등록금이 오르는 군요...... [10] 계량경제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9 68 0
6066715 케이팝이 진짜 개거품인듯 [3] ㅇㅇ(106.102) 13:59 55 0
6066713 무조건 호바밧 펠라 할 것 같은 관상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9 67 1
6066712 일본인들은 ㄹㅇ 와가마마 같은 말두 써뇨? [1] 개돼지인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9 37 0
6066711 오늘 정말 괴상한 꿈을 꿨어 [2] 진극한알록달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9 25 0
6066710 킹갓황꾸기 최신화 근황 스즈슬쩍 보고옴,,, [12] M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9 58 0
6066709 프랑 << 이번화 역대급으로 이쁜듯...? [7] 김기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9 69 1
6066708 라모누 육성할때는 지능 머써야한담 [5] 머핀초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9 44 0
6066707 골드쉽 진심순애..jpg [2] 만븧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9 79 1
6066705 일본도 한국을 사랑한다면서 씨발새끼들아 ㅋㅋㅋㅋㅋㅋ [4] 만갤러(122.43) 13:59 106 1
6066703 이거 왜 아이 한명이 흑인임 [2] ㅇㅇ(121.170) 13:58 47 0
6066702 램이 64기가면 램 과학자임 [1] 산츠네미쿠(218.158) 13:58 39 0
6066701 어제 오리털 패딩을 입고 오리고기를 먹었어 [2] 아마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8 24 0
6066700 [긴급상황] 학교전담경찰관 떴다 만붕이들 경찰서에서 보자 학폭피해자(220.87) 13:58 15 0
6066699 여초딩 초경 파티 만갤러(211.60) 13:58 88 4
6066698 운동하면서 만갤하는중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8 62 1
6066697 치에야 너 지금 뭐하는거니 ㅇㅇ(119.77) 13:58 43 0
6066695 차 찾으러가기 넘 귀찮음.. [2] 뭬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8 26 0
6066694 아 지금까지 잤네;; [8] Seruri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8 47 0
6066693 자기 나이 뒤에 0 붙인 숫자만큼은 월급 받아야지 [3] ㅇㅇ(210.220) 13:58 39 0
6066692 사실 커뮤는 늙어서해야하는건데....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7 65 0
6066691 만부이 출근2일째 회사탕비실터는중 [1] ㅇㅇ(211.36) 13:57 22 1
6066690 만붕이 지듣노)세계최초 오랑우탄이 부르는 노래 개돼지인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7 18 0
6066689 기존 1060에서도 돌아가던게임들 사리나(14.32) 13:57 15 0
6066688 이리야 보지 찢기.jpg [1] 금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7 87 1
6066687 나도 한때는 순애물만 좋아하던때가 있었어.. [3] 아마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7 19 0
6066686 번역)양장점 (단편,신부이야기 모리카오루) [122] 만갤러(121.148) 13:57 4679 108
6066685 프랑켄 프랑 오늘 폼 지리네 ㅋㅋ [2] 어니부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7 39 0
6066684 파워레인저 보지에 시한폭탄gif 만븧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7 61 1
6066683 26살에 월급 300이면 괜찮음? [1] ㅇㅇ(106.101) 13:57 33 0
6066682 빵은 몸에안좋다는데 프랑스인들은 왜 빵만먹음? 만갤러(218.37) 13:57 12 0
6066681 이세계 가면 나도 길드마스터 해야지.... ㅇㅇ(220.75) 13:57 17 0
6066680 [긴급상황] 학교전담경찰관 아저씨가 학교폭력 멈추래요 학폭피해자(220.87) 13:57 14 0
6066678 ㄴ 개페도씨 ㅇㅇ(118.235) 13:57 11 0
6066676 이게 바로 블아 수녀님임 ㅇㅇ(1.222) 13:57 48 2
6066674 ai챗하면 사람의 본성이 드러나네 [3] 만갤러(180.230) 13:56 33 0
6066673 AI이새끼 쓰레기만화를 잘못 이해하고 있노 ㅋㅋ 만갤러(218.155) 13:56 44 0
6066671 요즘 좀 꼴리는 년 두명,,,jpg [8] 히로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6 106 0
6066670 봇치더락 2기는 상당히 어정쩡한 파트가 될텐데 [1] 클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6 27 0
6066668 페이트 게임 이리야 루트로 가면 어찌됨? [3] ㅇㅇ(61.47) 13:56 44 0
6066667 한글 <<< 디지게 촌스러움 [2] 만갤러(122.43) 13:56 42 0
6066665 “김만붕, 이제 슬슬 우리 파티에서 나가지 그래?” [1] ㅇㅇ(125.143) 13:56 69 1
6066664 말딸들 재능개화 시켜줌… [2] 머핀초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5 51 0
6066663 으흐흐 모모카아아앗 ㅇㅇ(119.77) 13:55 25 0
6066662 [긴급상황] 학교전담경찰관 배정됐습니다 만붕이들 잘가라 학폭피해자(220.87) 13:55 18 0
6066661 지듣노 평가좀... [1] ㅇㅇ(124.60) 13:55 22 0
6066660 이거 최신화에서 능력자 배틀물되면서 노잼됨←원조가뭐임? [2] ㅇㅇ(218.48) 13:55 49 0
6066659 조센징이 진짜 못하는건 이거라고 생각함 만갤러(61.96) 13:55 39 1
뉴스 ‘멜랑콜리아’ 우리가 세상에서 배운 모든 것은 이 영화 안에 있다 [오동진 영화만사]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