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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하는 여자 << 현실에선 진짜 그냥 개빡침앱에서 작성

양치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24 05:40:23
조회 90 추천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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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ㅅㅌㅊ라도 개짜증남

전여친이 그런 애였는데

나이도 나보다 한참 연하고

외모는 만붕이들이 평생 한 번도 보기 어려운 정도로 ㅅㅌㅊ였음

어려서부터 외모로 먹고 사는 일 하는 애였는데

집착이 진짜 개 좆같이 심했음

난 일 때문에 사람 만날 일도 많고 항상 바쁜데

내가 여자랑 전화 한 번 하면 바람이라느니 울고 불고 지랄나고

진짜 씨발 저능아짓도 정도가 있지

매일 하루 3시간 이상 붙잡고 쓸데없는 개쌉소리 들어달라고 징징대고

하는 소리도 뭔 친구랑 맥도날드 갔다느니 스티커가 새로 나왔다느니 개 저능아 같은 소리밖에 없고

너무 힘들었다 ㄹㅇ

꽤 오래 만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버텼나 모르겠음

바쁜 시기라 나도 존나 힘들었는데

다른 사람이랑 개인적으로 만날 여유도 없으니 외로워서 그랬는지도 모름

근데 외모 덕에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 내 이미지가 좋아지는 건 있었음

오 양만붕 만나는 여자 급이 왜케 높은데 ㄷㄷ 하면서 내 이미지를 간접적으로 올려치기 해주고

여친도 그걸 아니까 같이 어디 갈 땐 항상 조신하고 얌전하고 내 말 잘 듣는 이미지를 연기함

근데 또 둘이 있을 땐 하루 종일 징징대면서 쌉소리만 하고 ㅅㅂ

내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다 뺏어가려고 작정한 애였음

목표도 대놓고 취집이었음

나랑 결혼해서 집안일 하고 싶다는 얘기를 자주 함

그러면서 어필하느라 같이 있을 땐 집안일 매일 ㅈㄴ 열심히 함

아침에 나보다 일찍 일어나서 밥 차리고 설거지 하고

저녁엔 더 제대로 된 요리 몇 시간씩 걸려서 준비하고

그랬음

좀 저능아 같아서 그렇지 착하고 좋은 애였는데

내가 너무 일이 바쁘고 여유가 없어져서 징징거리는 걸 받아줄 수가 없었음

불안하니까 그랬겠지

솔직히 걔 입장에서 보면 나랑 결혼 성공하는지 못하는지에 따라 생활 수준이라든지 인생 전반이 크게 달라지는데

내가 다른 여자 만나겠다고 그냥 돌아서버리면 나랑 같이 보낸 시간만 버린 셈이니까

내 입장에서 보면

바쁘고 중요한 시기엔 조신하게 옆에서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면서

힘들고 지칠 땐 포근하게 좀 마음을 쉴 수 있게 해줬으면

이미 결혼하고 애도 생겼을지 모름

근데 그러기엔 애가 너무 어렸어

어려서부터 이것저것 사회활동 하긴 했지만 갓 성인 되는 나이였으니

나도 그 나이 때 생각해보면 남들 상황이나 기분 같은 거 하나도 배려할 줄 몰랐음

그냥 갑자기 생각남

그리고 그리 오래 된 일도 아님 ㅋㅋ

전라X 민X당 짱X ㄲ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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