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만붕이의 바뀐 삶 이야기..

26살 만붕이의 바뀐 삶 이야기..앱에서 작성

만갤러(218.159) 2025.01.19 21:32:00

조회 88 추천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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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도태된 삶이였다..

정말 17살부터 25살까지 게임에 미쳐 살아가며 진짜 인생을 도피하며 살았음

정말 좆같은 삶이였지

근데 25살 공익 막바지쯤에 유튜브에 우연치않게 패션이랑 헬스 영상을 보니까 관심이 생기는거임

아 나 살빠지면 얼마나 달라질까.. 라는 생각이 드는 거 였음

내가 사실 어렸을떄도 매일 과체중이였고, 정상체중이 아니였음 ...

관리를 1도 안하며 살아왔지

그래서 25살 막바지쯤에 진짜 한 번 나도 해보자라는식으로

헬스를 등록하고 진짜 악착같이 계속 했음 그렇게 계속 지금까지 하다보니까

공익이 끝나면서 7개월차가 된거임

진짜 난 키도 작고 체중도 많이 나갔지만

난 그래도 내 얼굴이 얼마나 달라질지가 궁금했음

점점 .. 헬스를 해가면서 정상체중까지 다 와가고 키뺴몸 100~105 왔다갔다 하니까 진짜 와

사람이 달라지더라..매일 거울만 봐도 재미있는거임 아니 이상하게 나르시즘에 빠졌음

길을 걷는데 거울이 보이면 걍 거기서 매일 보거나 아니면 셀카를 자주 찍음 ..

그리고 내가 친구가 진짜 ㅈ도 없었음

1명밖에 업는데 그래도 이친구가 나랑 정말 친하고 패션도 잘 아는놈이였음 얼굴도 잘생겼고

그래서 간만에 술 먹었는데 얘가 날 보자마자 하는말이

와꾸 괜찮네 ㅋㅋ 너 진짜 달라졌다 라고 말을 하는거임

나중에도 같이 쇼핑하자는 말 까지도 하고

그리고 너 인스타 시작하면 맞팔도 해주겠다고 말 까지 하더라고 ㅋㅋㅋ

진짜 난 방구석여포 겜돌이새끼였는데 이젠 진짜 밖에서 활동하는게 재미있고 옷질하는게 정말 재미있어짐

옛날에는 걍 옷 대충입고 엄마가 사다주는 옷 만 쳐 입은 개씹찐따였는데

이제는 모임도 자주 나가고 이성끼리 만나고 놀고있음

게임은 거의 접었음

데스크탑도 팔았고 모니터도 팔았다 ..

지금은 내가 가방끈이 짧아서 노가다하면서 돈 벌고있다 세후350정도 하루에 8시간 일하고

아직 연애는 안하고있지만 하고더라 ㅋㅋ

카톡프사도 걍 노프사였는데 이젠 셀카 당당히 찍어서 올리고있구

뭐 쩃든 바뀐 만붕이 이야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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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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