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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꾼 진심으로 두려웠던 꿈...모바일에서 작성

Rea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16 17:33:33
조회 41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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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난 동양인 여자였는데 외모가 내가 좋아하는 이상형, 

앞머리 있는 중단발에 마르고 순한 느낌의 여자였음...

키가 좀 작은 걸 빼면 내 취향이었음.


근데 몸이 멍투성이더라. 입고 있던 옷도 더러운 원피스였고.


꿈이라는 걸 인지하지 못했고 주위를 돌아보니 엉망진창인 집안에 나 혼자 쭈그려 앉아있었음. 그 와중에 손에 걸레가 들려 있었음. 


그거 보고 '아, 얼른 청소해야지.'

이러면서 바닥도 닦고, 깨진 접시도 버리고 떨어진 물건들도 제자리에 가져다 놓음.


꿈이라 그런가 처음보는 집이었는데도 바닥에 널부러진 물건들이 어디에 있었는지 너무 잘 알았음.


방은 총 2개 정도였고 침실, 서재였음.

화장실은 욕조가 간신히 들어갈 정도로 아주 작았음. 

주방도 있긴 했는데 형식만 가춘 정도였고 벽이랑 바닥에 음식이 튀어 있어서 그것도 걸레로 닦음.

거실은 tv랑 소파랑 간단한 가구 정도만 있었고 술병이랑 접시가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상태였음.

창문도 조그맣게 나있어서 전체적으로 집이 어둡다 못해 음침했음.


그렇게 집을 깨끗하게 만들고 나니 '이젠 빨리 저녁 식사를 만들어야해.' 이런 생각이 머리 속을 스치더라.


냉장고에서 요리할려고 잡히는대로 꺼내서 요리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당황스러움. 난 그때 겨우 중학생이었고 요리는 아예 못했음. 하지만 꿈에서의 그 여자는 요리 실력이 너무 좋았거든.


문제는 여기서 시작함....


요리가 끝나서 내 몫이랑 다른 한사람 것도 식탁에 차려놓고 있는데 현괸문이 열리면서 누가 안으로 들어옴.


꿈에서 난 그때 머리를 숙이고 그냥 덜덜 떨더라. 


간신히 보니까 키가 아주 크고 험상궂게 생긴 머리 짧게 깎은 백인 남자가 날 무섭게 노려보다가 내가 차린 음식 먹기 시작함.


근데 이 새끼가 다 처먹자마자 갑자기 내 머리카락 잡고 날 뚜까 패기 시작함. 확실히 한국어는 아닌 다른 언어로 말했는데 그게 해석이 되더라...


'왜 요리에 닭고기를 썼냐? 일주일 전 내가 돼지고기를 먹고 싶다고 했지 않느냐'


댕강 이런 내용이였음.


대충 그렇게 10분 정도 일방적으로 처맞고 난 울기만 했고 그 새끼는 거실로 가서 술 처먹기 시작함. 


그 미친놈은 술 처먹고나서 다시 나 줘 패다가 화장실로 끌고가서 욕조에 물받고 같이 목욕 하자는 핑계로 여기 쓰면 짤릴 것 같은 좆같은 짓을 함.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에 나와도 위화감 없을 것 같은 짓이었음.


저항하기도 힘들었던게 난 꿈에서 마른데다 키도 좀 작은 여자였고 나 줘팬 새끼는 근육도 많아보였고 키가 190cm는 넘게 생긴 거구였음. 


지금의 나도 그런 사람을 상대하는데 역부족인데 꿈 속의 나는 지금보다도 힘이 더 약한 상태라 싸우는 건 불가능이었지. 



화장실에서의 고문이 끝나고 같이 침실로 간 뒤 침대 위에서 잠에 들었음. 그 새끼도 피곤했던 모양인지 적어도 침실에선 이상한 짓은 하지 않고 그냥 나 깨안고 잠에 들었음.


난 울면서 뒤척거리다가 이 좆같은 꿈에서 깸.


무서웠음. 우리 가족은 엄청 화목했고 가정폭력 같은건 일어나지도 않았에 이런 꿈을 꿀 이유가 없었거든. 


애초에 난 꿈을 꾸더라도 나는 대부분 내 모습 그대도 유지했거나 적어도 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 여자의 시선으로 진행된 건 처음이었음.


나는 이 꿈 때문에 욕조가 싫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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