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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올해 본 만화들앱에서 작성

ㅁ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31 22:23:26
조회 197 추천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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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본 만화들의 순서이며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음

이미지 제한으로 기억에 남는 것들만 짧게 적어두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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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슬레이어

특유의 용어나 세계관이 진입장벽이지만 적응하면 중독되는 맛이 있다

보기전엔 정신나간 B급 만화인줄 알았는데 은근히 제대로 된 사이버펑크 배틀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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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백화점의 컨시어지 씨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만화... 영화판도 나왔지만 역시 만화판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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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임!

SF만화긴 한데 기승전결의 기가 없고 설명도 없어서 독자가 알아서 주워먹어야하는 만화

흔히 말하는 후까시 잡는 만화라고 할 수 있는데 재밌게 봤다. 호불호 크게 갈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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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지브리 영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원작 만화

언제봐도 좋고 뽕차는 인간찬가. 영화로만 접한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언젠가 영화로 제대로 만들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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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전사 아쿠메츠

일본의 썩은 정치가들을 고발하고 심판하는 만화

럭키짱 강건마가 고위층 줘패는 느낌이라 조금 유치해서 보기 힘들었는데 후반부는 볼만했다. 딱 짤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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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하맨

고대 문명의 초인 와하맨의 현대 일상 만화

상당히 음흉하고 변태적인 센스가 재밌다. 결말은 좋아하지만 과정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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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평범한 대학생(집에 여자 얹혀살고 다른 여자 두 명 달고다니는 알파메일)의 청년 로맨스 만화

하루가 귀엽지만 빗자루 머리 좀 어떻게 했으면.

조연 여캐들이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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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그리고

작가의 고등학교~ 작가가 되기까지의 회고 만화

스승의 이야기가 주가 되는데 감동적이지만 보고있으면 답답한 그런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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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등 애가

슴슴하게 일상적인? 연애 만화

찐따에게 잘해주는 양아치녀인 설정인데 남주 은근 할 말 다하고 자기 앞가림 다하는게 좀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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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관리록 토네가와

개그만화로만 보면 일일외출록 반장보다 웃겼다.

마사얀 - 에비타니 조합이 개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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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피어즈

흡혈귀랑 인간이 보비는 만화

솔직히 재미나 액션같은 요소들 전부 미묘했는데 그림이 예뻐서 봤다.

키스하는 장면 올리면 알바가 칼삭하던게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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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면

순정 소녀만화의 탈을 쓴 열혈 연기배틀 만화

그냥 재밌어서 술술 읽힌다. 완결을 볼 날이 오긴할까?

아유미가 제일 호감이지만 마스미는 그냥 변태 싸이코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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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피어의 맛있는 모험

17세기 실존인물 “윌리엄 댐피어”의 사략선 항해만화

그림이 둥글둥글해서 귀여운데 묘하게 야하다 (게이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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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한 사람

등산 만화

소년 스포츠 만화인줄 알았는데 상당히 피폐하고 심리묘사가 재밌었다

어릴 때 보다 만 우시지마 생각이 나서 불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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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무루바카

삼시구로의 어두운 청춘만화

짤 대사에 쳐맞은 느낌이지만 아무튼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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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맨

소년 점프의 우정 노력 승리 공식의 선두자 만화

매화마다 즉석으로 만든거같은 설정이 튀어나오는데 그냥 레슬링 본다고 생각하고 보면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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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 드림 아워

만화라고 해도 되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추억이 담긴 만화

사인회 티켓을 한정판 구매자중에 추첨해서 주자는건 누구 아이디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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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근육맨

근육맨 후속작, 그리고 올해에 가장 재밌게 본 만화, “슈퍼”의 교과서급 만화.

밈화로 조롱거리가 된 소재의 좆간지화, 가슴이 웅장해지는 뜨거운 전개에 사방팔방으로 울부짖게된다

이것저것 명장면 가져와서 소개하고싶지만 모르고 보는게 더 재밌잖아?

언젠가 만갤에 근육맨 떡밥이 돌길 기원하며 다들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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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네와 와카바

2권짜리 꽉 찬 럽코 만화

너무 달아서 보다보면 좀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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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리비도 한가득

이치하라 히카리z 단편 모음집

다들 아는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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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랜드

스트리트 파이팅 만화

찐따 주인공이 사실 복싱의 엄청난 재능이 있다는 설정이라

학생 때 봤으면 상당히 영향 받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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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일일

만화에 미련을 못 버리고 매달리는 어른들의 만화

밤이 가고 아침이 밝아왔지만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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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종말여행

포스트 아포칼립스 만화

망한 RPG게임 돌아다니는 느낌나서 좋았던 만화

이거 볼 당시가 한창 여름이었는데 겨울에 봤으면 더 좋았을걸 하며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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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생길법한 도구부터 현재 실존하는 도구까지

만신의 상상력은 시대를 타지 않는걸 실감한다

하루에 한 권씩 읽는데 최적화된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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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족 칼빈슨

외계 극단의 육아만화

패러디가 많고 상당히 매니악해서 설명없으면 반도 못 알아볼 정도였지만 그냥저냥 넘겨볼만하다.

잡지폐간으로 연재중단 당해서 아쉬웠던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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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코털 보보보

보보보

애니는 재밌었는데 만화는 충격적으로 재미없다는 글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솔직히 재밌었다.

근데 보다보면 머리 아파서 하루에 2권 정도가 한계

완결까지 정발 해주긴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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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 리쿠

살인사건으로 누명 씌워져 감옥에 가게된 소년 만화

그리고 올해에 본 가장 쓰레기같던 만화

왜 쓰레기인지 줄줄이 적고싶지만 머리에 열 오르니까 굳이 적진 않을것

작가가 자신이 명작을 그리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느껴져서 더 빡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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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

우마무스메 “오구리 캡”의 일대기 만화

말딸 극장판 > RTTT 으로 입문하고나서 더 볼거 없나 찾다가 보게됐다

연출 박력있고 과정도 흥미진진하게 그리는데 막상 골인 할 때의 쾌감이 좀 옅은 느낌

오구리가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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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마

만화 갤러리 필독서

처음 봤을 땐 제국타워편이 별로고 프로토포로스편이 재밌었는데

이번에 볼 땐 오히려 제국타워~프로토포로스 초반이 재밌었고 프로토포로스편은 중반부터 처지는 느낌이었다.

좋아하는 게임은 배틀쉽, 손수건 떨어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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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으로 와요

연애만 할 줄 알았지만 좀 씁슬한 만화였고

현실에 부딪쳐서 생긴 갈등이나 열등감 표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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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슬링거 걸

군상극에 미소녀 세뇌, 밀리터리 사이보그 페도필리아까지 자극적인건 다 때려 박았는데

초반이 좀 지루했다. 떡볶이 물에 헹궈먹는 느낌

중반부터는 꽤 재밌었다. 결말이 예상이 가지만 알면서도 보게 되는 허무함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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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크로스워즈

왕도 소년만화에 디지몬 스킨 씌운 만화

시리즈의 오마주도 잘해주고 뽕도 채워주는 만화

근데 주인공 파티 디지몬 디자인이 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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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단순히 장애인 농구 만화가 아닌

그들의 가족과 주변 인물들의 고뇌를 잘 그려낸 만화

연재 좀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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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타로보 SAGA

시리즈들이 죄다 3권정도 분량에 열린결말이라 뭐지싶은데

전개가 싸이코같고 작화도 미쳐서 그냥 봐도 재밌었다.

작화 스타일이나 재미로나 진 겟타로보가 제일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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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맨

먹은 걸 다시 몸에서 뽑아낼 수 있는 모험가 만화

총 먹으면 총 만들고 기차 먹으면 기차 만들 수 있는 그런 식

스토리는 옴니버스식으로 사건 해결하고 큰 줄기 따라가는 식인데 분위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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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데이즈

은퇴한 킬러의 배틀 만화

액션 원툴이라고 지적 받지만 사실 그거 하나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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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 프리맨

사람을 죽일 때마다 눈물을 흘리는 킬러 프리맨의 이야기

꽤 유니크한 감성이라 재밌었고

등장인물들이 자꾸 상의탈의 하고싶어서 안달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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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평범을 꿈꾸는 쿨병 도진 중학생의 우울증 이야기

몰입감도 있고 우울한 만화를 보고싶다면 추천해주고 싶지만

우울한 사람에게는 추천하고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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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필그림

꿈에서 만난 여인 라모나, 그녀와사귀기 위해선 7명의 전남친과 싸워야 하는데...

시트콤 분위기에 싸울수록 성장하는 미친 연애배틀만화

카툰 + 모에 그림체에 적당히 씹덕스러운게 상당히 사기적인 느낌

근데 킴이 정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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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인간병기 카쿠고

핵전쟁으로 멸망한 세계에서 평화를 위해 싸우는 동생과 인간을 증오하는 형이 싸우는 만화

일단은 소년만환데 상당히 잔인하고 그 와중에 개그 끼워넣는게 웃겼다

후반부 싸움이 강렬한데 작가 후기작인 시구루이, 극광가면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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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 인터넷 카페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고등학교 짝사랑과 이세계로 워프당해 살아남는 만화

사실 오시미 슈죠 만화는 그다지 안좋아하는데 이건 재밌게 봤다

결말이나 메시지가 좋아서 꽤 맘에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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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겐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경험담 만화

전쟁 난민들의 묘사나 처참함을 여과없이 그려서 조금 충격적이었던 만화

근데 만화로만 두고 봤을 땐 뒤로 갈수록 물려서 재미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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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방과후 인섬니아

불면증 고등학생 로맨스 만화

작화 연출좋고 여운도 남는 수작

후반부 더 늘여도 좋았을거같은데 후다닥 끝난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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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별

화성탐사 만화

였는데 출판사 망하면서 같이 완결당해버림.

진짜 재밌었는데 딱 프롤로그 끝나는 타이밍에 완결나버려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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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 크로마티 고교

개그만화인데 반쯤 보다가 하차했다

재밌음과 재미없음의 비율이 1:9 정도였는데

재미없을땐 진짜 끔찍하게 재미없어서 그냥 던졌다.

교토 여행편은 상당히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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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교실

이세계 워프한 초등학생들 만화

기괴하고 잔인하며 개연성이라곤 없지만 재밌어서 그냥 보게되는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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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기묘”가 가장 와닿는 부

스탠드 펄 잼은 볼 때마다 가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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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산행중 눈보라를 만나서 조난된 두 남자. 그 중 다리를 부상당한 이시쿠라는 죽음을 예감하고 살인을 저지른 일을 고백하지만
뜻밖에 산장을 발견하고 목숨을 부지하게 되는데...

단권이라 부담없고 흡입력도 좋았던 만화

첫 페이지부터 후쿠모토 노부유키 냄새나서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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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의 고양이

루브르에 사는 고양이들의 동화같은 만화

어른이 된다는 것. 좆같아도 살아간다는 것.

힘들 때마다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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