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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대략 역사 짧게 설명

하루치천년치so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24 21:13:59
조회 27 추천 0 댓글 0

1. 시작

바둑은 중국에서 생긴줄 아는데 정확히는 현재 중국이 차지하는 땅에서 바둑이 생겨났음


그러니깐 한족에 의해 생긴게 아니란건데 그게 왜 그런거냐면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요나라가 있음


요나라는 몽골계 왕조이기 때문에 한족이라고는 볼 수 없음


바둑의 목적은 두뇌개발 목적으로 발생하게 됐음


흑과 백이 번갈아가는 것은 태극기의 영향에서 모티브를 얻어온거고


한번씩 번갈아가며 두는 것은 인도의 석가모니 제자들이 도딱는 수행 방식중에 하나였던 차투랑가에서 모티브 얻어온거임


그래서 석가모니하면 차투랑가이고 노자,공자하면 바둑인건데 바둑의 한 상징이 태극기와 팔괘이기 때문임


바둑이 처음 생겨난건 요나라 황제가문에서 시작하다가 나중엔 도사들이나 도가 사람들하고 무당산의 무당파들의 한 수행 방식으로써 사용되는데


나중에 속세로 내려오면서 고전문화중 하나로 자리잡게 됨


바둑에서 중요한건 눈치를 보고 상대방의 체면을 생각하고 사교를 하는 것에 목적이 있어 정서적인 교감이 최대 목적이지.


그러니깐 그 시절엔 바둑은 스포츠가 아니고 도와 예를 딱는 그런 종류라서 중국의 양반들이나 선비들이 주로 그걸 했었고 서로 웃으며 정을 나누는 그런 분야였지


2. 한국

그 바둑이 나중에 한반도에도 들어오지만 별로 인기를 끌진 않았는데 이게 너무 넓고 정신사나워서 사람들이 거의 하질 않는데 스님들이나 법사들만 주로 했음


한반도에선 씨름이나 발차기 시합같은 과격한 놀이를 즐기지 도와 예보단 누굴 때리고 넘어뜨리고 짚어 던지고 밥을 얼마나 잘먹고 그걸 더 좋아함(감각주의)


밥 잘먹고 춤도 추고 노래하고 이런걸 좋아하지. 바둑처럼 대가리 터지는걸 싫어하는데 지금 신세대만 그런게 아니란거고 조상들도 다 똑같았단거임.


심지어는 조선의 양반들도 바둑은 대가리 터지게 골치아프니까 차라리 장기를 두는 경우가 많지 집에 손님이 오면 장기판으로 도와 예를 딱았음


근데 그마저도 장기도 잘 안둠. 맛집 탐방을 하거나 룸살롱같은 곳에서 즐기는걸 더 좋아했었거나 뚱뚱이들 씨름하는거 누가 이기나 내기하고 이런걸 선호했음.


3.고려 조선

고려시대의 한국이 일본의 당시 천왕에 최고급 바둑판과 고급 바둑돌을 선물하는데 그때 바둑이란것도 있구나 하고인식하게 됨 그때가 딱 헤이안시대쯤됨.


고스트바둑왕 보면 후지와라노 사이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후지와라노는 음양사 가문이 아니고 일본 황제가문의 일부 성씨중 하나임.


후지와라노가 실제로 존재하긴 했는데 실명은 사이가 아님. 심지어는 쇼기를 연구하고 쇼기에 환장해서 평생 거기만 올인하고 쇼기 잘두는 비법서도 책으로 여러번 출간한적도 있어서 쇼기박사로도 유명했다고 함. 그러니깐 실제로는 후지와라노가 바둑하고는 일절 관련도 없는 인물인거임.


히카루라는 이름도 체스챔피언 중에 한명인 히카루에서 따온 것으로 보임.


여튼 일본 왕조에 바둑판을 선물받게 되면서 일본에 바둑이 퍼져나가기 시작하는데 본격적으로 바둑 문화가 발전하던 시절은 센고쿠시대였다.


사실 바둑 문화는 일본에서도 주로 스님들이 차지하고 있고 왕족이 차지하고 있었는데 센고쿠부터는 농민이고 사무라이고 할것없이 다 두게 되고 대중화 됨.


조선의 경우엔 천민은 바둑 둘수 없게 되어져 있었음 애초에 글도 몰라서 배울 수도 없었겠지만 말임.


일본은 바둑이 대중화 되면서 바둑 역사 최초로 큰 대회가 열리게 되는데 그때 바둑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되 전적이 뛰어난 사람들을 따로 모아놓는데 그게 바로 인류 최초의 바둑기사임


바둑기사가 된 사람들의 성씨는 나라에서 바둑가문으로 지정해서 바둑계를 유지한 어명을 받게됨. 그리고 공무원처럼 밥줄 걱정 없이 나라에서 꾸준히 챙겨줌


그러다보니 바둑기사들 사이에서 살벌한 정치질 싸움과 다른 세력인 문하를 바둑계에서 아웃시키려고 하거나 특정 바둑기사 퇴출시키는 식으로 살벌한 경쟁이 시작되는데 말이 바둑기사지 완전 정치인들하고 별반 다를게 없는 막장들이였음. 


못하는 말이 없이 깍아 내리는 도발도 막 해버리고 바둑계는 하루도 조용할날이 없었다고 하고 정신적으로 지쳐 쓰러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만 두는 사례도 있었음.


이제 그 바둑기사라는 직업이 근대화에 들어와서는 프로기사로 호칭이 변하게 되고 지금 시대에선 바둑기사는 그냥 어디 바둑학원 원장같은 사람들이나 동네 바둑대회를 나가거나 아마기사같은 사람들에다가 쓰는 호칭으로 변함.


4. 한국


바둑의 기본 문화나 모든 양식과 시스템들이나 고급용어들이나 체계적인 것들은 다 일본에서 만들었음


그리고 고대문명의 바둑은 화점이라는 쩜 부분에 미리 흑백돌을 깔고 시작하는데 그게 중국식이 있고 조선식이 따로 있지만


센고쿠 시절에 문젯점을 발견해서 그런거 안쓰는게 낫다고 해서 일본식(아무것도 안깔고 하는거) 바둑이 생겨나는데 그게 한국으로 들어오게 된거임


일제강점기 시절에 한국인이 일본에 유학하는 과정에서 일본바둑을 조선으로 가져오게 됨 (사실 좀 친일같기도 해서 논란이 있는 부분임)


그래서 지금도 한국기원에 명단같은거 보면 프로기사들마다 프로필을 볼때 조훈현문하, 조치훈문하 이런게 있는데 문하생.. 명인... 이런 호칭이나 계급이 있음


그 문하라는건 중국것도 아니고 당연 한국것도 아님. 근대화 바둑의 기본적인 문화는 전부 일본에서 시작됐음. 지금 중국에서도 일본처럼 진행되고 있음.


그게 왜 그런거냐면 1930년대 초창기 시절로 거슬러올라가보면 이유를 알 수 있음


중국인들도 일본에 바둑 배우려고 일본인들의 문하생으로 입단하게 됨.


역시 일본인들이 당시엔 바둑 최강국이되 바둑의 관련된 문화도 일본이 제일 잘 만들어놨기 때문임.


사실 한국인들도 그렇지만 중국인들도 일본의 바둑문화 혼인보문화  ..명인이라는 호칭과 십단전... 이런거 그냥 그대로 자기 나라로 가져오고 일본 바둑기사 문하생 탈퇴하고 명인 타이틀로 갖다 버리고 뒤도 안돌아보고 자기 나라로 되돌아옴.


일본 바둑계 입장에선 한국인 바둑기사들도 그렇지만 중국인 바둑기사들도 배은망덕한 배신자들인거임. 바둑하면 ㅈ같게 생각함


슬슬 일본 바둑계가 약해지는 틈에 일본의 경제적인 여유를 바둑상금으로 타가서 자기네 나라로 가져가니까 ㅈ같게 생각했을거임. 그걸로 수십년은 일본에게서 상금이라는 명목으로 삥뜯어온 역사가 있음


그리고 박정환9단이라고 있는데 그 청년기사는 어릴때 용돈 떨어져서 그냥 일본에 가서 심심할때마다 상금 타고 돌아오고 이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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