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존재했던 영웅들을 소환해 싸우는 성배전쟁

여기서 주인공의 서번트를 아서왕으로 정한건 납득가능함

아서왕 전설자체가 존나 유명하고 엑스칼리버라는 누구나 아는 전설의 검에 원전의 성배탐색 이야기까지 생각해보면

세이버 클래스로서 더할 나위가 없음



근데 최종보스 포지션으로 길가메쉬라는 인물을 썼다는 점에서 천재적임

길가메쉬서사시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영웅담이라는점에서 착안하여 존나쎈 최종보스로서의 당위성과

수많은 전설의무기들은 그 기원이 모두 길가메쉬 무기고로 들어간다는 재밌는 설정을 짜내서 게이트 오브 바빌론 이라는 간지나는 필살기를 만들어냄



근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 수많은 전설의무기들을 가진 존나쎈 서번트를 "주인공"이 쓰러트린다는 전개를 만들기 위해서 주인공한테도 특수한 설정을 짜넣는데

수많은 '진짜' 전설의무기를 가진 길가메쉬와 대비되는

마술을 통해서 수많은 '가짜' 전설의무기를 투영해낼수 있다는 설정을 통해 무한의검제라는 간지나는 필살기를 또 하나 만들어냄...


그리고 주인공이 그런 특수한 능력을 쓸수있는데에는 세이버와의 인연을 상징하는 검집 "아발론" 때문이라는 점까지..


걍 나스키노코 이새끼는 설정딸의 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