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고대 중국의 금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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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파티멤버에게 약혼자의 뒷담을 했더니 실은 본인이었던 건 1화 재미있어 보이는데 이거 문제가 있슴작년 1월부터 안올라오네10화에서 끝임(완결아님) 그리고 토목공사하는 말랑이임 작성자 : 민트치킨

요즘은 고대 중국의 금언 중,앱에서 작성

진극한알록달록

2024.12.16 00:23:46

조회 30 추천 0 댓글 2

09e48905bc806ff2239af293439c7069e3bbc328f141bbb81d9e0f0b08850ac6b58a449d86bfcf1804185dee111426e714ecfb

공자가 했다고 알려져 있는 것들 중의 한 가지인

"멈추지만 않는다면 얼마나 천천히 가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가 갑자기 내 마음을 울려

한국의 ‘나무위키’에서는, 공자가 이 발언을 한 기록이 없다면서, ‘명언/가짜’ 목록에 당당히 올리고, ‘공자’가 말을 하지 않았으므로, 이 명언 자체도 형편없는 것이다. 라는 시각으로 글을 적어놓았는데. 나는 이것이 매우 불쾌해. ‘공자’가 이 말을 했든, 내 동생이 이 말을 했든, 그것이 무슨 상관이야? 인생의 깊은 ‘진리’에 가까운 말을 하고 있는데 말이야. 개인적으로는, 편협하고 좁은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해. 서양에서도,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라고, 완전히 동일한 뜻의 격언이 있는것을 보면, 이것은 동서양을 초월한, ‘진리’에 가까운 것이라 생각해.

나는 학문을 ‘즐기는’ 편이야. 학문이 즐겁다고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학문을 하는 것은 아니야. 실제 교과서나, 책을 통한 지식의 습득시간은 오히려 아주 적지. 많아봐야 하루 3시간 정도일까. 3시간정도 즐겁게 하다가, 한계에 부닥히고 머리가 둔해지고 더이상 즐겁지 않으면 그만두는 거지. 노력하는 자는 천재를 이길 수 없고, 천재는 즐기는 자를 이길수 없다라는 말이 있어. 나는 이게 꼭 들어맞는 불변의 이치라고 생각하지 않아. 노력하는자, 천재, 즐기는자가 별개의 개념이라고도 생각하지도 않고. 오히려 그 셋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어느 하나의 특징을 가진 사람보다는 세 가지 특징을 다 가진 사람들이 더 많다고까지 생각해.

잡소리가 많아졌는데, 중요한 점은, 나는 학문을 ’즐기면서‘ 공부하기에. 속도가 느리지만 효율성이 높으며, 이는 중국의 격언인, "멈추지만 않는다면 얼마나 천천히 가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와 완벽하게 궁합이 맞아떨어지는 학습방식이라는 거야. 천천히, 멈추지 않고 즐겁게 나아간다면, 나는 발전을 통해 보다 큰 성취를 이룰 것이라고 확신해. 지금은 ’특제 에너지 드링크‘같은 것들을 만드는 수준이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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