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윤석열 대통령님 12월 14일 입장문 전문.앱에서 작성

ㅇㅇ(39.7) 2024.12.15 07:54:33
조회 74 추천 0 댓글 0
														

0c9bf677b3856e85239b8ee2419c7069f00541e185dc912d017f1f14c0285f06b791a5e45ebbad8225793178500ad7545137580f

099b8577c4f769802399f490409c70649590efa4ba92a794b5241137d9695a8748328fc70f5790db536a096bf420439134d28a10

12/14(토) 국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 정치 참여를 선언했던

2021년 6월 29일이 떠올랐습니다.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는 무너져 있었습니다.


자영업자의 절망, 청년들의 좌절이

온 나라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 뜨거운 국민적 열망을 안고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이후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온 힘을 쏟아 일해 왔습니다.


대통령이 되어 현장의 국민을 만나보니

전 정부의 소주성 정책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비명을 지르고

있었고 부동산 영끌대출로

청년들과 서민들이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차분히

어려운 사정을 챙겨 듣고

조금씩 문제를 풀어드렸을 때,

그 무엇보다 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수출이 살아나면서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조금씩 온기가 퍼져나가는 모습에

힘이 났습니다.


무너졌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시켜

원전 수출까지 이뤄냈습니다.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선거에 불리할까봐 지난 정부들이 하지 못했던 4대 개혁을

절박한 심정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국민을 위해 고민하고 추진하던 정책들이 발목을 잡혔을 때는

속이 타들어가고 밤잠을 못 이뤘습니다.

한미일 공조를 복원하고

글로벌 외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밤낮 없이 뛰었습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타이틀을 달고

세계를 누비며 성과를 거둘 때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우리 안보와 경제가 튼튼해지는 모습에 피곤도 잊었습니다.


이제, 고되지만 행복했고

힘들었지만 보람찼던 그 여정을,

잠시 멈추게 됐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지 않을까 답답합니다.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 드립니다.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흔들림 없이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대통령 권한 대행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치권에 당부드립니다.


이제 폭주와 대결의 정치에서

숙의와 배려의 정치로 바뀔 수 있도록

정치문화와 제도를 개선하는 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을 위해

힘을 모읍시다.


감사합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5191549 지구 평평설 애니 개재밌네 [1] 푹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31 0
5191548 내 여동생의 오빠는 진짜 너무 잘생긴거같음 [8] ㅇㅇ(222.112) 12:09 76 0
5191547 스펙평가좀 만갤러(126.253) 12:09 16 0
5191545 "흠 그정도인가" 달지마셈;;;; [6] ㅇㅇ(223.39) 12:09 82 0
5191544 흠 그정돈가<<이글봐바 [1] ㅇㅇ(183.109) 12:09 50 0
5191543 포켓몬고를 할까 피크민을 할까 [7] 정신나갔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43 0
5191541 근근유머)피가츄 배만질때 나는 소리는? ㅇㅇ(223.39) 12:09 25 1
5191540 이민에 환상 좀 가지지 마셈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75 2
5191539 만뭉이 응아팡팡했어 ㅇㅇ(124.60) 12:09 19 0
5191538 원시 고대 버튜버 [3] 오호통재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58 0
5191537 이 작가는 누나친구 친구누나를 참 사랑하는듯 [6] ㅍㅋㄹㅁㅇㄱ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74 0
5191536 우마루 존나 [4] Chronodiv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42 0
5191535 코인사면어케대 [6] 노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48 0
5191534 마지 심슨 <~ 몸매 웰케 좋냐 [3] 지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63 0
5191533 아이폰 ios 신기능 사용법.gif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95 0
5191532 나 초딩때 여자친구한테 받은 편지 아직도 소장중 [3] 아리스마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54 0
5191531 바니걸 임신 교배프레스 으럇으럇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54 0
5191530 맘터는 롯리한테도 밀려서 콜라보로 먹고사는중.. ㅇㅇ(118.235) 12:08 20 1
5191529 여자가 남자보다 적극적인 떡인지가 꼴림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72 0
5191528 자담 맵소이킥 맛있음? 만갤러(211.225) 12:08 23 0
5191527 “저새끼”는 악플로 벌금형도 받았는데 아직도 저러네 [6] 양치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50 0
5191526 명조는 인기가 진짜 없구나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79 0
5191525 여초딩 꼬시는 팁 [1] ㅇㅇ(220.118) 12:08 78 0
5191524 대머리랑 친해지면 안되 만갤러(116.47) 12:08 23 0
5191523 클수마수에 혼자 명동이나 가야지 [2] 만갤러(125.186) 12:07 26 0
5191522 "진짜" 아리스.jpg [1] ㅇㅇ(118.235) 12:07 91 0
5191521 초짜가 번역할만한거없나 ㅇㅇ(211.234) 12:07 15 0
5191520 친척동생<<왜자꾸여친있냐고물어봄? [22] 오모하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7 103 0
5191518 야느와르몽, 키우고 싶었는데 치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7 21 0
5191517 와 저 사람은 새벽에도 만갤하고 지금도 만갤하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7 18 0
5191516 만빙이 어릴때 후유증오게 만든 애니... [2] 정신나갔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7 44 0
5191515 아마네 카나타 졸업 [1] ㅇㅇ(118.235) 12:07 42 1
5191514 공무원이 로스쿨로 빤스런치는 경우도있음? [2] ㅇㅇ(118.235) 12:07 22 0
5191513 졸릴때듣는노래가제일좋더라 [1] philosophobi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7 33 0
5191511 선착순 1명 치킨 [7] ㅇㅇ(223.39) 12:07 33 0
5191510 7부말고 8부제작해라 [1] ㅇㅇ(106.102) 12:07 30 0
5191509 아니 일어나서 응가만 세번째 마리카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7 19 0
5191507 짤녀랑 키스하고 싶음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7 38 0
5191505 586들 대부분 빨갱이 존나 많더라 ㄹㅇ [2] 엳음갤의베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7 20 0
5191504 만갤 여초5딩게이 딴갤에서도 보이더라... [1] ㅇㅇ(223.39) 12:07 51 0
5191503 어과초는 지능적으로 싸워서 좋은듯 [4] 만갤러(221.143) 12:07 72 1
5191502 만뷔 아점 평가좀 [2] 220.6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6 30 0
5191501 페오액2 하는데 전체채팅 아저씨들 맨날싸움.... [4] 쏟아지는맘을멈출수가없을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6 45 0
5191500 한가발 쫓겨났네 ㅇㅇ(106.102) 12:06 46 0
5191499 방금 주운 타이가 와몸매 짤,,, [12] 매일라디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6 119 1
5191498 누마누마예 누마누마누마예 ㅇㅇ(223.39) 12:06 21 0
5191497 유령이에오 [2] 노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6 23 0
5191496 예전에 주운 프리파라 짤 [14] M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6 65 0
5191495 나 사실 게이일지도 모름..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70 0
5191494 세상이 여성향이라 망함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51 1
뉴스 ‘편스토랑’ 28세 트롯왕자 이찬원 “뜨거운 사랑 못 해봤다” 솔직 고백 디시트렌드 12.1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