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앱에서 작성

ㅇㅇ(49.169) 2024.12.15 06:37:24
조회 28 추천 0 댓글 0
														

아버지는 27살, 어머니는 18살일 때,


나를 낳았다고 한다.


내가 8살이 되는 해에 아버지께서 하시던 사업이 실패했다.


무슨 일인지 내게 정확히 설명해 주시지도 않으셨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았다.


아버지는 사채꾼들을 피해 가족을 버리고 해외로 도망쳤다.


어머니는 버려진 사실을 부정하며,


아버지는 꼭 돌아오실 거라고 믿었지만.


결국 어머니는 몇 년이 지난 후에야, 아버지에게 버려졌음을 깨달았다.


남편이 자신의 이름으로 빌린 수많은 빚,


아버지의 실패를 어머니에게 돌리는 친가.


너무나도 가난해 도움을 줄 수 없는 외가.


기댈 곳 없는 어머니는 결국 고통스러운 현실을 피해, 종교에 기대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세간에 널리 알려진 종교가 아닌, 육체적 쾌락을 탐닉하는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


어머니는 쾌락에 빠져 교회의 수많은 남자들과 관계를 맺었고,


이내 집에까지 남자들을 데려와, 내가 보는 앞에서 서로의 몸을 탐했다.


흔들리는 커다란 유방과 들썩거리는 허리, 음문에서 서서히 나오는, 모르는 남자의 음경.


유일한 보금자리였던 세 평 남짓한 공간은 땀과 신음, 애액과 정액으로 매일 더럽혀졌다.


나중엔 나에게도 손을 댈까 무서워, 건너편 아파트 놀이터에서 아침까지 있다가 들어가는 게 일상이 되었고.


어렸던 나는 이것이 평범한 사람의 삶인 줄 알았다.


.
.
.





얼마 안 가 어머니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죽었다.


별로 슬프진 않았다.


섹스에 미쳐서 딸이 굶든 말든 신경도 안 쓰던 년이었으니.


그저 저걸 어떻게 처리해야 될지 막막했을 뿐이었다.

7fed8275b58a68ff51ee82e640847c73d39a4694e838b2cc76da1b4b32d4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5190195 쿄카 총대장 되면 마방대 망하는거아닌가... [2] 루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63 0
5190194 디시콘싸개 봇치유입 앰생버러지들 오늘도 단체기상~~!! [2] ㅇㅇ(118.235) 10:10 22 0
5190193 윤석열이 옳았다면? [4] ㅇㅇ(58.126) 10:10 52 1
5190192 애널에 박아두는거 이름 뭐였지 [4] ㅇㅇ(218.144) 10:10 71 0
5190191 흑흑 재밌었다 오늘의 빻치도 [3] 너무무서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64 0
5190190 인간의 악의...gif ㅇㅇ(58.237) 10:10 78 0
5190189 이새끼 그냥 사랑하면 개추...........jpg [2] ㅇㅇ(118.235) 10:10 78 3
5190188 요리에 흥미없는 인간은 요리하면 존나 티남 돞이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30 0
5190187 근데 '바디'는 득점왕하고 러브콜 ㅈㄴ 왔는데.real [2] 시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34 0
5190186 아침 만갤이 그나마 깨끗하네...... [1] ㅇㅇ(59.6) 10:10 30 0
5190185 ㅇㅇ(118.235) 10:09 15 0
5190184 ㅇㅇ(118.235) 10:09 11 0
5190183 작중 최강의 환술술사.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65 0
5190182 ㅇㅇ(118.235) 10:09 12 0
5190181 이혼하면 5대5 떼가는게 맞는 법인가 [11] 설탕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67 0
5190180 한번 맞으면 끝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9 0
5190179 슈퍼소닉3 잘나왔대 [1] ㅇㅇ(106.102) 10:09 26 0
5190177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몰래 속옷이랑 생리대 선물해줬었는 만갤러(121.172) 10:09 38 0
5190176 만붕이의 유튜브 리캡 [4] ㅇㅇ(14.37) 10:08 50 0
5190175 병있는데도 불구하고 스펙 개쩜.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23 0
5190174 똥퍼) 메이드랑 문지기가 존나 보벼.manhwa 자제곧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57 0
5190173 근데 굳이 왜 쿄카스가 총대장이 돼야 함... [1] ㅇㅇ(118.235) 10:08 49 1
5190171 야세노바츠 강제수용소 보고 일본은 천사였다고 생각함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27 0
5190170 알리 연말감사의날 쿠폰 모음 최종본 만갤러(175.223) 10:08 10 0
5190169 친구 중 9급 공부 10년 하는 중인 놈 있음 [5] 문다므(220.122) 10:08 64 0
5190168 이타치 재능 >>>> 사스케 재능.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27 0
5190167 코스모스가 피엇던 날에 5편은 언제나오는거임.. 만갤러(106.101) 10:08 12 0
5190166 윤카 유튜브에서 3시간동안 댓글 달고왔어 [2] ㅇㅇ(106.101) 10:08 32 0
5190165 친구 엄마<ㅈㄴ 좋은 포지션이네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83 1
5190164 모리노린제 젖탱이......jpg [1] ㅇㅇ(211.234) 10:08 79 0
5190163 이불이너무조아서어덕하지 [3] 멍청한카스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26 0
5190162 연애걸린 윈터 수난시대mp4 [1] ㅇㅇ(106.101) 10:08 41 0
5190161 참이슬vs처음처럼 [4] 기쁨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24 0
5190160 굴 얘기하니까 굴먹고싶어졌삼 나나미♡마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17 0
5190159 만갤 차단키워드 추천 받음 [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46 0
5190158 최강의 환술,최강의 물리 공격.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21 0
5190157 레바 그림 뭔가 불쾌한 골짜기임 [8] ㅇㅇ(36.38) 10:08 80 1
5190156 만붕이 애널에 생자지 쑤셔주실분 ㅜㅜ [1] ㅇㅇ(133.159) 10:08 26 1
5190155 와우 만갤러(223.39) 10:08 12 0
5190154 지듣노 ㅁㅌㅊ임 ㅇㅇ(218.144) 10:07 12 0
5190153 근데 남자들 취향 다 똑같은건 ㄹ ㅇ신기하지않냐 ㅇㅇ(118.235) 10:07 27 0
5190152 3500원 도시락 어때보임 [3] ㅇㅇ(121.157) 10:07 42 0
5190151 정수아 처녀 상실 위기.jpg 시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66 2
5190150 무적 영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16 0
5190149 "이웃의 동정은 유부녀가 떼준다, 이건 상식이잖아요?" [2] ㅁㄴㅇㄹ(122.128) 10:07 65 0
5190148 최강의 술법.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23 0
5190147 굴은 산채로 직화에 구워먹는게 맛잇음 [3] pondi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 26 0
5190146 이거 맞는말 아님?.jpg [1] 만갤러(59.6) 10:07 50 0
5190145 일레이나 vs 프리렌 누구 고름?? ㅇㅇ(39.112) 10:07 26 0
5190144 요즘 중국에서 유행하는 바지... jpg [2] ㅇㅇ(112.163) 10:07 88 1
뉴스 ‘자유’ 찾는 뉴진스 “함께 힘냅시다” 새 SNS 인사 동시에 ‘선결제’ 참여 [왓IS] 디시트렌드 12.1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