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윤석열 대통령님 12월 14일 입장문 전문.앱에서 작성

ㅇㅇ(39.7) 2024.12.14 19:48:10
조회 40 추천 0 댓글 2
														

78e8f171b1f11df223ef8093409c701ba8714d6b4fa3b1133785b64d8cf726cc470bf6a62a682d00f54ca6d0096241db34e0a9cf

79eb8972bc871df023ea8f94439c706eded7812bef0376bf10195445699c5ce442e23864aa6652c4046851b55b9fc3e3ded4137b

12/14(토) 국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 정치 참여를 선언했던

2021년 6월 29일이 떠올랐습니다.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는 무너져 있었습니다.


자영업자의 절망, 청년들의 좌절이

온 나라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 뜨거운 국민적 열망을 안고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이후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온 힘을 쏟아 일해 왔습니다.


대통령이 되어 현장의 국민을 만나보니

전 정부의 소주성 정책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비명을 지르고

있었고 부동산 영끌대출로

청년들과 서민들이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차분히

어려운 사정을 챙겨 듣고

조금씩 문제를 풀어드렸을 때,

그 무엇보다 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수출이 살아나면서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조금씩 온기가 퍼져나가는 모습에

힘이 났습니다.


무너졌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시켜

원전 수출까지 이뤄냈습니다.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선거에 불리할까봐 지난 정부들이 하지 못했던 4대 개혁을

절박한 심정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국민을 위해 고민하고 추진하던 정책들이 발목을 잡혔을 때는

속이 타들어가고 밤잠을 못 이뤘습니다.

한미일 공조를 복원하고

글로벌 외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밤낮 없이 뛰었습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타이틀을 달고

세계를 누비며 성과를 거둘 때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우리 안보와 경제가 튼튼해지는 모습에 피곤도 잊었습니다.


이제, 고되지만 행복했고

힘들었지만 보람찼던 그 여정을,

잠시 멈추게 됐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지 않을까 답답합니다.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 드립니다.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흔들림 없이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대통령 권한 대행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치권에 당부드립니다.


이제 폭주와 대결의 정치에서

숙의와 배려의 정치로 바뀔 수 있도록

정치문화와 제도를 개선하는 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을 위해

힘을 모읍시다.


감사합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5183390 조센징<< 선진국들이 센징문화 싫어한다는거 믿기 싫어함 ㅇㅇ(175.212) 12.14 51 6
5183389 데이트 신청하기.jpg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72 1
5183387 나는 알리보다 쿠팡이 말도 안되게 퍼다주던데 ㅇㅇ(220.86) 12.14 20 0
5183386 만갤에 만화글 쓰는새기들은 도대체 뭐임??? [2] 172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41 0
5183385 비트코인 다시2천만가겠구만 ㅋㅋ [1] ㅇㅇ(116.47) 12.14 76 1
5183384 만갤의 미래 먹거리는 대체 뭘까 [3] 트리스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48 1
5183382 패딩 갠차는 브랜드 추천점 [13] 블랙레몬에이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56 1
5183381 이거 앨범표지가 왤케 혐오스러운거임?? [2] 루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65 1
5183379 ㄱㅍ 외힙추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23 0
5183378 상큼한 밥반찬없는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19 0
5183376 ㄴ병신이 다름없으면 개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12 0
5183375 얇은 롱코트, 두꺼운 롱코트, 롱패딩 만갤러(61.79) 12.14 11 0
5183374 원신 보추 바니걸.jpg [3] 쯉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95 2
5183373 만부이 몸매 ㅁㅌㅊ [7] 베르세르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152 2
5183372 핸드메이드 코트가 가을용 얇은 코트구나 [2] 만갤러(61.79) 12.14 22 0
5183371 좆등분 원탑(반박안받음) [9] 히로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67 0
5183369 미트스핀이란거 실제로 본 만붕이 있음? [8] ㅇㅇ(223.62) 12.14 71 1
5183367 감도높은 만붕이의 취미 목록...txt [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91 2
5183366 트루 크라임 채널 좀 재미난거 없냐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11 0
5183364 크어어어어억 시원하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16 0
5183363 일본에서도 원나블 중에 블은 좀 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나봄 [11] Shangri-L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78 1
5183362 와 내일 벌써 금요일이네 [6] 준치는생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37 0
5183361 공석 <<< 이새끼가 누군데 다 해 처먹고 있냐? [1] 악플러만붕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35 0
5183359 비트코인 12만원일 때 기념으로 10개 사뒀는데 220.6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57 0
5183358 ㄴ 장애있으면 개추 [2] ㅇㅇ(61.96) 12.14 26 0
5183357 민주당 이제 무서울 게 없겟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28 0
5183356 정치글만 쓰다보니 뇌가 녹아버린거같음 [4] 카루이자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32 0
5183355 토리코는 진짜 유치하다 [2] 라라티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41 0
5183354 던전밥< 정말 재밌는 거 맞아?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48 0
5183352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게 무슨 재난난것도 아니고 탄핵안때문에 [1] ㅇㅇ(106.101) 12.14 23 0
5183351 귀여운여자들 항문냄새 ㄹㅇ왤케 맡고싶지 [1] ㅇㅇ(118.235) 12.14 33 1
5183350 갑자기 우울해지면 우울증일까 [1] ㅇㅇ(211.218) 12.14 13 0
5183349 찐따 ㅅㄲ들도 성욕 있는게 ㅈ같음 ㅋㅋ [6] ㅇㅇ(117.111) 12.14 83 2
5183348 물은 답을 알고 있다................ㅇㄱㄹㅇ [5] ㅇㅇ(220.8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60 1
5183347 이런 쌀먹충들 볼 때마다 역겹고 한심함 [2] ㅇㅇ(211.210) 12.14 76 1
5183346 와이프가 9살많으면 에바냐 [2] 숭배봉봉고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34 0
5183345 이게 고양이 젖임.. [6] 퐁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113 1
5183343 밥 먹고 운동하니까 배고파짐 [4] 라라티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31 1
5183342 플라잉 나이프..gif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90 1
5183341 젖제로투 말고 좆제로투 없나 ,, [1] 피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74 2
5183340 비트코인 1억 5천 돌파 [2] ㅇㅇ(175.215) 12.14 51 0
5183339 물론 철학은 물리학같은 자연 과학과 달라서 [2] 진극한알록달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27 0
5183338 진짜 악역한테 제일 중요한건 간지인듯 [1] ㅇㅇ(106.101) 12.14 16 1
5183337 이거무슨만화인지 5광년째 찾고있음 [13] は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79 0
5183336 알리익스프레스 얘네 남는게 머임…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89 1
5183335 내가 만갤하면서 진심으로 사랑했던 만붕 [6] 베르세르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43 1
5183334 우메 납치해서 모모 정신병 걸리게 하고 싶음 ㅋㅋ [1] ㅇㅇ(117.111) 12.14 51 0
5183332 진격거이야기하는데 던전밥? 정신이나갔지 아주 [2] ㅇㅇ(117.111) 12.14 39 1
5183331 아키라에서 어? 이거 어디서 본거 같은데 싶은 장면들은 [1] 미쿠파르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30 1
5183330 왤케 방에서 방귀 냄새가 안빠지지.. [6] ㅇㅇ(14.51) 12.14 42 0
뉴스 윤종신·김이나 등 尹 탄핵 촉구…"K-컬처 브랜드 가치 추락" 디시트렌드 12.1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