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을 한자로 쓰면
才能
재주 재(才)에 능할 능(能)을 붙여 재능이다

근데 여기서 능할 능(能)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자.

能이라는 한자는 "능할 능"말고 "견딜 내"로 쓰이기도 한다

견디다... 견디다... 노력이 생각나지 않노?

사전에 의하면 노력은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하여 애를 씀."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노력에는 필히 인내가 필요할 것이다

인내는 참을 인(忍)과 견딜 내(耐)로 이루어진 단어다

근데 "견딜 내"라는 단어 어디서 보지 않았노?

우리는 바로 위 재능의 능(能)이라는 한자가 견딜 내로도 쓰인 다는 걸 보았다.

갑자기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고?

마법같이 能이랑耐 둘 다 "능할 능"과 "견딜 내"라는 의미를 같고있다 이기.

따라서 이 두 한자는 서로 비슷한 의미를 가졌다고 할 수 있다

몇몇 사람들은 재능과 노력을 별개의 것으로 보면서 노력을 안하는 자에게 노오력해라 참고 견뎌라 라고 한다

하지만 재능의 능(能)이라는 한자는 견디다 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그렇다면 재능이라는 단어는 노력도 포함한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