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하면 가비성우 사쿠라 아야네도 4기 첫 방영을 앞둔 인터뷰에서 "싫어하는 사람들은 꼭 싫어할 캐릭터. 현실에 있었으면 엮이기도 싫을 그런 존재죠."라고 함

더 웃긴 건 이게 바로 성우의 해석이라는 거
가비성우는 4기 녹음 전부터 감독과 코단샤 편집자, 선배들로부터 가비는 안티가 많다고 들었다고했고


사람 좋기로 유명한 아르민성우도 가비성우의 면전에다 대놓고 처음 책으로 가비를 봤을 때 "얘 뭐임?"하고 불쾌감을 느꼈다고 했을 정도였다고 했는데 이 정도면 뭐...


당장 선배들과 제작진이 가비를 두고 "사쿠라 씨에게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말했고


이 사람이 연기한 캐릭터들 중에서는 밉상&발암 속성 캐릭터들(PSYCHO PASS의 시모츠키 미카)이 많고 업계에서도 비호감 여성 캐릭터 전문 성우로 유명한데
아마 그걸 노리고 캐스팅한듯


"가비는 사쿠라에게 잘 어울리는 캐"라는 건 선배들과 제작진도 대놓고 시청자들의 몰입과 이입을 차단하게끔 혐오스럽고 짜증나게 연기해달라고 주문한 거임


실제로 가비성우 사쿠라 아야네는 팔코성우 하나에 나츠키와 함께 오디션 없이 단번에 배역에 발탁된 둘뿐인 성우들임


한마디로 가비는 팬들만 싫어하는 게 아님

그냥 아예 만화속에서 나오지 않았으면

가비는 마레판 에렌이 아니라 에렌의 부정적인 요소들만 한데 모아둔 열화판 캐릭터라 보는 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