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이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면서 페미니즘에 대해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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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Quo Vadis 외전 칠흑의 옥좌 정적의 회랑 6화 (완) [시리즈] Quo Vadis · 링크) Quo Vadis 001-020 · 링크) Quo Vadis 021-040 · 링크) Quo Vadis 041-060 · 링크) Quo Vadis 061-080 · 링크) Quo Vadis 081-100 · 링크) Quo Vadis 101-118 · 번역) Quo Vadis 외전 칠흑의 옥좌 정적의 작성자 : 가이너

우리 모두 이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면서 페미니즘에 대해 생각해 보자앱에서 작성

진극한알록달록

2024.11.25 13:13:12

조회 26 추천 0 댓글 0

7be4f272bdf36df623e88f914e9c701b1aa2f67d615a0dfe6e160336a48cdc47027e5394a8a6df9ed033bff5cd1aec6bfa47dd

https://youtu.be/mv0ysiVt6k4

Colors of the Wind

Provided to YouTube by Universal Music GroupColors of the Wind · Judy KuhnPocahontas Original Soundtrack℗ 1995 Buena Vista Pictures Distribution, Inc.Release...

youtu.be

물론 나는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입장은 절대 아니야. 일베건 페미니즘이건 나라를 좀먹는 사상이다. 라는 생각은 변하지 않아.

하지만 이 아름다운 곡은 페미니즘, 여성혐오에도 많은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그대 눈엔 내가 야만인이죠

아마도 수없이 많은 곳들을 탐험했을 테니

하지만 모를 일이로군요

그대 말처럼 내가 야만인이라면

어째서 내겐 당신이 알지 못하는 비밀이 이리도 많을까?

당신이 알지 못하는

어느 땅이든 개척하면 당신 것이 되고

온 대지는 당신이 가지면 되는 무생물일까요?

하지만 난 알아요. 바위와 나무, 온갖 피조물들에

생명이, 영혼이, 이름이 있음을

그대처럼 생기고, 그대처럼 생각해야만 사람다운 걸까요?

하지만 낯선 이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면

절대 알수 없었던 것들을 깨닫게 될 거에요

푸른 달밤[1] 늑대의 울음을 들어보았나요?

미소짓는 스라소니에 마음을 써본 적은요?

저 산의 목소리와 함께 노래해볼 수 있겠나요?

이 모든 바람의 빛깔로 물들일 수 있나요?

이 모든 바람의 빛깔로

숲속의 숨겨진 발자취를 따라 달려봐요

대지위에 영근 산딸기를 맛보아요

이 풍요로움에 몸을 맡기고 뒹굴어요

이번 한번만은, 부디 대지에 값을 셈하지 말아요

폭풍우와 강물이 나의 형제들이고

왜가리와 수달이 나의 친구들이죠

우리 모두는 서로 얽혀 있어요

이 끝없는 고리, 이 끝없는 순환 속에요

플라타너스 나무는 어디까지 자랄 수 있을까?

잘라버린다면 결코 알 수 없겠죠

달밤에 우는 늑대 소리도 들을 수 없겠죠

살갗이 구릿빛이든, 흰색이든

산의 목소리와 함께 노래해보아요

이 모든 바람의 빛깔로 물들여보아요

당신이 차지하는 땅은

그저 흙일 뿐이지요

이 모든 바람의 빛깔로 물들이기 전에는]

서로가 서로의 입장과 생각과 감정들을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나눌 수만 있다면

세상은 좀 더 아름다워질 수 있지 않을까?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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