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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후배랑 얘기해보니까 인싸들이 왜 돈을 못모으는지 알겠더라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11.23 05:11:41

조회 124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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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브라질산 닭고기 4kg에 2만원하는거 택배로 주문해서 주말엔 그걸로 끼니 때움

평일엔 회사에서 점심 최대한 많이 퍼먹고 저녁에 단백질 쉐이크 1잔만 마심

가끔 치킨이나 피자 포장해와서 먹을때도 있는데 이래도 한달 식비가 30을 안넘음

취미는 게임이랑 만화 보는건데 과금 필요한 폰겜이나 온라인겜은 안하고 스팀게임만 함

스팀게임이랑 만화책 사는거 다 포함해서 (가끔 넨도로이드도 삼) 한달에 평균 15만원 정도 씀

아무튼 이렇게 생활하니 월급 세후 270 받고 월세 45만원 원룸 서는데다 보험료, 통신비 내가 내는데도 한달에 100~130 정도는 저축함

그렇게 저축한 돈으로 전부 나스닥 투자하니까 입사한지 1년 11개월만에 자산이 8000만원 정도 늘어났음

(난 예적금은 하나도 안함)

근데 나랑 입사 3개월 차이나는 후배랑 얘기해보니까

취미는 테니스랑 스노우보드인데 스노우보드는 물론이고 테니스도 동호회가 서울에 있어서 왔다갔다하는데 교통비 드는데다가

친구랑 술자리 한번 가질때마다 10만원 가까이는 기본으로 깨지고

배달도 자주 시켜먹어서 얘는 월이자 20만원 내는 원룸 전세 사는데도 나보다 돈을 못모음

그리고 나는 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아무튼 얘는 몇천만원짜리 차를 48개월 할부로 살거라고 함

그러면서 무슨 연이자 4% 주는 적금이 괜찮은거 같다면서 알아보고있길래 나같으면 그거 안하고 qqq같은 나스닥에 돈넣는다 이러면서 좀 알려줬는데

나중에 보니까 토스증권 가입해서 속쓸 샀다 이러더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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