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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가난해서 죽고싶다앱에서 작성

만갤러(1.241) 2024.11.23 00:07:45
조회 249 추천 6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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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서 정신병이 생겼다
누나도 정신병이 옮았나보다
엄마와 똑같이 행동한다

엄마는 50대가 될때까지 전업주부를 흉내내며 놀러다녔다
아버지는 공장 생산직이시다
최저시급보다 몇 백원 더 받으면서 월화수목금토 매일 야근하며 겨우 연봉7000만원을 받아간다
그런데도 엄마는 여태 놀러만 다녔다

이제서야 일을 하는데 200만원도 못받는다 최저도 못받으며 하루 4시간 주5일 일한다
엄마가 일 하는 이유는 대학 졸업후 5년째 방에 있는 누나때문이다
누나는 일을 하고싶을때 하겠다며 여태 알바 한 번 하지않았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집은 가난하다 2억도 안하는18평짜리 구축아파트에서 4명이 낑겨산다
아버지는 최저보다 겨우 더 버신다

그래서 엄마가 너무 밉다
내가 어릴때 엄마가 일을 했었더라면
맞벌이를 했었더라면
이런 집에 살지도 않을테고 누나도 이렇게 되진 않았을텐데
나도 학원 잘 다닐 수 있었는데
당장의 등록금조차 걱정해야하고 교통비만 쓰는데 카드값으로 뭐라하는 아버지
밖에서 밥먹고 오라는 어머니

죽고싶다
나는 앰생이 되어가고있다
그냥 집 근처 공대를 갔다
나는 소설가가 되고싶었다 음악이 하고싶었다 따지고보면 그냥 예술이 하고싶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 사람들이 열광하는 사람이 되고싶었다
하지만 집에 돈이 없어 당장의 돈을 벌기 위해 공대를 갔다
교수님에게 사정을 얘기했더니 지인분 회사를 소개시켜주셨다
학교를 야간대로 돌리고 회사를 다니며 일한다

월200을 벌며 대학교를 다니고 집에 매일 밤늦게서야 들어가며 나 자신을 학대한다
우리 엄마가 젊었을때 나 절반이라도 열심히했다면
월200도 아니고 월100이라도 벌어왔다면
나도 학원 다닐 수 있었는데
나도 수학 더 잘하고싶었는데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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