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본애)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5기 31~33화(최후의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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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본애)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5기 31~33화(최후의 결전)앱에서 작성

아즈망가

2024.11.22 23:08:46

조회 43 추천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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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 후기

마모루 이녀석 비행기 타고 있다가 아무것도 모른 채 죽은 줄 알았는데 다행히 갤럭시아한테 말은 걸어봤었군요. 그래도 팔찌빔 한방에 당한 건 역시 마모루 답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갤럭시아 진짜 존나 세고 벌써 네임드들 6킬이나 해서 임팩트도 충분히 보여주고 있긴 한데 동기가 그냥 갖고 싶으니까 라니... 네헤레니아 님이 너무 훌륭한 동기와 서사를 갖고 있었어서 더 아쉽군요. 잊고 있었는데 5기 초반 네헤레니아 님이 부활했던 건 역시 갤럭시아의 짓이었군요.

내행성 전사들이 죽은 뒤 외부 태양계 전사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갤럭시아한테 벗어난 세일러문과 스타 라이츠지만, 외부 태양계 전사들의 협공도 갤럭시아에겐 닿지 않고... 믿고 있던 새턴도 사실 네헤레니아 풀어준 게 자기였다는 갤럭시아의 선언에 사일런스 그레이브도 못 쓰고 벙쪄 있는 사이 창이 부러집니다... 아니 네헤레니아 때야 치비문이 막아서서 그랬다지만 이번엔 흠... 그리고 새턴 이녀석 아무리 봐도 지 죽어도 환생한다고 마구잡이로 가미가제 하는 거 같단 말이죠.

아무튼 세일러문과 스타 라이츠가 치비치비 덕분에 내행성 전사들의 유언을 다시 가슴에 새기고 전장에 향하는 동안 우라누스와 넵튠은 자기들 스타시드를 갤럭시아한테 바치고 부하가 됩니다...? 아니 음 4기 스페셜에서 분명 미치루가 하루카가 없으면 세계 따위 망해도 알 바 아니라고 하긴 했는데... 음... 이게 실제로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으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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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화 후기

우라누스와 넵튠의 배신은 역시 가짜 배신이었군요... 그렇다쳐도 참 마지막까지 이 녀석들은... 맨날 힘을 하나로 모아 보스들 잡았던 주제에 말도 안 하고 단독작전 세웠던 것도 그렇고, 갤럭시아한테 받은 힘으로 갤럭시아를 공격하는 것도 그렇고, 우사기한테 일언반구 없던 것도... 아 이건 우사기가 너무 쉬운 애라 어쩔 수 없던 것 같기도... 그래도 최후 장면은 정말 슬펐습니다... 내행성 전사들도 이렇게 좀 잘 뽑아주지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갤럭시아한테 리스펙트까지 받으면서 서로를 향해 손을 뻗는데 이게 닿을까 닿지 않을까 마음을 다 졸이게 되더군요...

아무튼 장절하게 가버린 우라넵튠을 뒤로 하고 세이야가 우사기를 다시 일으켜세워 갤럭시아와 맞서 보지만, 밝혀진 진실은 카큐 프린세스가 말하던 은하 최강의 전사, 희망의 빛이 사실 세일러 갤럭시아였다는 것...! 역시 시리즈 최종 보스가 그냥 퉁퉁이였을 리가 없었죠. 밝혀질 사연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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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화 후기

세일러 스타 라이츠, 정말 처절하고도 처절하게 싸우는군요... 솔직히 타이키랑 야텐은 비호감만 가득했었는데 이렇게까지 모든 걸 바쳐 싸우면 싫어할 수가 없잖습니까... 셋의 힘을 모아 갤럭시아한테 한방 먹이기도 했었는데 사실 보면서 이러면 세일러 10전사들도 그냥 따로 싸우는 게 아니라 S극장판 때처럼 힘 모아서 플래닛 어택이라도 박아봤으면 싶기도 하고...

아무튼 갤럭시아는 사실 사랑과 정의의 용사였지만 카오스를 자기 몸에 봉인하고 자신이 타락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스타 시드를 지구로 날려보냈다...까진 알겠는데 치비치비의 정체는 여전히 잘 모르겠군요. 카큐 프린세스의 나비 연출도 사실 갤럭시아랑 겹쳐서 나오는 거 보면 우사기 = 카큐 = 갤럭시아로 프린세스들의 혼은 쏙 닮았다는 연출일까요? 아무튼 드디어 남은 것은 마지막화...

우사기에게 행복 있기를...!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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