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도시를 걷다가 - 만화 갤러리

밤의 도시를 걷다가앱에서 작성

진극한알록달록

2024.11.18 01:51:22

조회 63 추천 1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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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달’보다

수많은 인공조명들이 세상을 밝히고 있는 것을 발견했어.

거기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그것은 인위적인 조명이라는 점에서, ‘위선‘에 비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

’위선‘은 필요하다고 봐.

세상에 위선이 사라졌을 경우를 생각해보면 그 필요성을 알 수 있지.

아주 추악한 세상이 되었을 거야.

하지만, 그러한 인공조명들은, 자신의 목적, 이익을 달성하면 꺼지게 돼.

빌딩이나, 가게나, 거리의 화려한 인공조명도,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조명을 달아놓은 것이지, 사람들을 인도하기 위해서가 아니니까.

그것이 위선의 한계라고 봐.

인위적인 조명이지만, ’가로등‘처럼 이타적인 조명도 분명 존재하지만 말이야.

가로등은 인위적인 조명이지만, 마치 달 같아.

달이랑 본질은 전혀 다를 바가 없지

고정닉 4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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