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을 집에 데리고 와서 잠깐 동거하는데. 여친이 보기에는 내가 성격이 너무 공격적이고 쌀쌀맞고 싸가지가 없다고 하고 부모한테 잘좀 하라고 한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내가 피해자고 부모가(애미년) 가해자이고 내가 괴롭힘당하는것같은데. 난 그냥 잠깐 데리고와서 좀 지내는 목적이고 그냥 서로 말좀 안했으면 좋겠는데 자꾸 씨발 끼어들고 말걸고 간섭하고 내얘기하고 내옛날사진 허락도없이 보여주고 걍 사람이 옛날부터 좆같았음. 난 그냥 애미랑 정서적으로 이어지는 것 자체를 본능적으로 거부하는 듯. 사람 자체가 걍 나랑 안맞는건지 걍 얼굴도 보기싫고 꼴보기싫고 말도하기싫음. 어릴때 무슨 학대를 당한것도 아닌데 내가 웬만하면 사람들이랑 트러블도 없고 싸움도 잘 안하는데 유독 저새끼랑만 계속 싸움. 내 생각에는 엄마가 날 일부러 괴롭히려고 낳은 거임. 집안이 잘살고 돈은많은데 돈으로 협박하면서 자립못하게 일부러 조종하고 조련하고 통제하고 괴롭하고 학대한다고 생각함. 근데 여친은 엄마랑 어케 잘지내고 성격이 잘맞는건지 비위를잘맞추는건지 ㅋㅋ. 걍 내가 좀 성격적으로 이상한 건지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내가 어떤지 잘모르겠음. 저번에 가족모임 하는데 이모부가 자꾸 이래라저래라 조언질 하길래 너무 신경거슬리고 빡쳐서 주먹으로 테이블 존나 내리치고 물잔 엎어버리고 개지랄하고 난동피웠는데 식당에 사람들 다 쳐다봄 ㅋㅋ. 걍 진심 내 사생활 프라이버시 개인영역 존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꼰대고 어른이고 권위고 다 개좆같아서 나한테 그러는 것 자체를 못참음. 저번에도 안과에서 치료받고 부작용생겨서 너무 화가나서 내가 의사 새끼한테 어케 복수할까 고민하다가 흉기 챙겨서 난동피우다가 정신병원 입원함. 의사한테 칼들고 협박하면서 돈뜯어내고 그걸로 걍 유흥업소나 다닐 생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