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전쟁이 나기도 전에 옛날에 내가

레바논의 특징에 대해서 쓴적이 있음

그런데 다시 써봄

레바논은 기독교계열과 이슬람이

반반인 이상한 나라임

그런데 이번 전쟁에서 뭔 누가 죽었니 염병을 해도

피난민 하나조차도 기독교계열은 안보임

수상할 정도로 안보임

국민절반인데????

왜냐면 내가 전에 지적한 국가 규모의 눈치게임 때문임

헤즈볼라가 있긴 해도 뭐 그렇게 헤즈볼라가 기독교를 

막죽이고 다니는건 아니고 서로 대충 사는데

그래도 서로 꺼지라는 소망들이 있음

그래서 항구가 폭발하든 전기가 끊기든 인플레가 나든

무슨 재앙에도 그들은 서로 이슬람이 꺼져 기독교가 꺼져를

누가 먼저 피난가나로 눈치게임함

자신의 동네에서 무슨 거지꼴로 있어도 버티면

드디어 저 꼴보기 싫던 상대방이 피난가서 없어진다는 논리임

연일 120만명이 피난을 가네 어쩌네 하면서도

상대방이 가라고 조종할뿐 정작 자신은 죽기를 각오하고 남으려함

죽었으면 죽었지 저 새끼 꺼지는 꼴을 봐야 되므로

역사적으로 매우 신기한 현상이며 나중에

역사가들이 써도 좆나 신기하네라고 분석할 시대인것임

서로 죽이고 그런게 아닌 네가 먼저 피난가

난 죽어도 남을께 방식의 평화? 스러운 방식

과연 누가 오래 버틸까

이슬람이 줄어들어 3:7이 될지

기독교가 줄어들어 7:3이 될지

과연 인구비율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찰하는 재미가 있음

역사란 황당한 방식의 이상한 일도 가끔 있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