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랑 대화가 절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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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보로와 마치 2화 (여고딩 닌자&성격파탄 여고딩) [시리즈] 오보로와 마치 · 오보로와 마치 모음집ㄷㄷ 작성자 : ㅇㅇ

부모랑 대화가 절대 안된다.앱에서 작성

ㅇㅇ(124.49) 2024.02.08 03:03:38

조회 64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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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무슨 말 하려고하면 노이즈캔슬링 헤드셋잇지? 그거 끼고 집에서 하루종일 있는다. 그냥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손사래치면서 인상쓰고 안들음

아버지는 그냥 너무 나를 아랫사람 대하듯해서 무슨 말해도 듣는둥 마는둥한다

사실 내가 말 많거나, 특히 화를 내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냥 개찐따처럼 조용하게 사는편이다. 오히려 어릴때부터 학교가면 까불고 집에만 오면 항상 이런 분위기로 좌불안석이었다.

오늘은, 내가 무슨 대학에 예비번호1을 받았는데, 이거 붙는다고 말하고싶었다. 헤드폰 쓴 상황에서 내 눈 만 잠시 보고 다시, 카톡하거나, 드라마 보더라. 결국 저녁 다 되서야 엄마 헤드폰 잠시 벗을때 말했다.

엄마가 이정도로 나한테 불만 이 있는건, 내가 겉모습이 더럽고, 슬리퍼 신고다니고, 잘 차려입지 읺아서이다.

진짜 이게 전부라고 부모는 강조한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면, 댓글로 좀 씻어라 꾸며라 이런 농담 반 어조로 넘어가겟지만 문제는,

헤드폰 이야기봐도 알겠지만 부모가 그 전에 이거가지고 엄청 인격모독이랑 화를 내셨다.

가장 집에서 많이 듣는 비난은 노숙자새끼, 개만도 못한새끼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이거다

인생을, 그냥 집에서는 편하게 하고 다니고, 집 근처에서 산보를 한다고 치자. 슬리퍼 신어도되는거다. 아무도 좆도 신경 안쓴다.

하지만 부모 입장은 다르다. 이게 되게 아니꼽고 상식에 안맞는거다 머리 뻗친채로 문 밖을 나가는게 존나 짜증나고 거슬리는거다.

솔직히 겉으로는 절대 화안낸다

내가 부모한테 방구석 여포마냥 소리몇번 지르고 여기도 이런 똥글 쓰는거 같지? 진짜 안해봤다 아주 어릴때부터 여기 글 적는게 내가 화풀이하는거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분노가 많다.

그냥 꾸며라 잔소리 수준이 아니라,

그냥 대학가기전에, 씹창남이 되라는 식으로 하도 외모외모 살빼라 개지랄염병을 해서,

이게 한번 잔소리하고 내가

그냥 네네, 하니까 끝이없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

근데 그렇다고 아 씨발 하지말라고!

이럴거같냐? 걍 이런 글쓰다가 담배 몇대피고 바로 잔다. 고딩때부터 쭉 이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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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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