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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소설 한번 써봤어요 앱에서 작성

ㅇㅇ(116.122) 2024.10.23 03:01:21
조회 86 추천 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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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키아 연대기" 프롤로그: 희생과 회귀

비잔티움 제국의 황궁은 차가운 공기 속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포카스가 황제의 자리를 찬탈하고 마우리키우스 황제의 가족들을 살해하는 중, 공주들에 대한 공포가 드리워지고 있었다. 이 시점에서 테오크티스트는 자신의 소임을 잊지 않고 공주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움직였다.

“공주님들, 빨리 이리 오세요!”
테오크티스트는 불안한 눈빛으로 공주들을 바라보며, 황궁의 비밀 통로로 그들을 재촉했다. 공주들은 서둘러 그녀의 뒤를 따랐다. 그러나 그 순간, 복도의 끝에서 포카스의 군사들이 나타나 그들의 길을 막아섰다.

“멈춰라!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다.” 군사 중 한 명이 위협적으로 외쳤다.

테오크티스트는 즉시 공주들 앞에 나섰다. “이 아이들에게 손대지 마세요! 저는 이들을 보호할 것입니다!” 그녀는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말하며, 군사들에게 맞섰다. 하지만 그들의 냉정한 표정은 그녀의 호소를 듣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제 너는 필요 없다.” 포카스가 나타나며 비웃었다. “그들이 내 손에 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저는 당신에게서 이 아이들을 지켜낼 것입니다!” 테오크티스트는 굳건한 마음으로 외쳤다. 그러나 그녀의 결단은 무의미해졌다. 포카스의 명령에 따라 군사들이 그녀를 붙잡고 끌고 갔다.

"안돼요! 안돼요,  테오 아줌마.."
“공주님들… 제발 무사히 살아남아야 합니다!”
테오크티스트의 마지막 외침이 공주들의 귀에 메아리쳤다. 그녀는 그 자리에서 처형당하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공주들을 지키고자 했던 헌신은 공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

2. 공주들의 체포와 감옥에서의 슬픔

테오크티스트의 희생을 목격한 후, 공주들은 잔혹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그들은 차가운 감옥으로 끌려갔고, 한곳에 모여 앉았다.

“우리는 정말로 끝난 걸까?” 헬레나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아니, 끝난 게 아니야.” 테오도라는 동생들을 안심시키려 애썼다. “걱정하지 마. 내가 반드시 너희를 지킬 거야.”

아나스타시아는 조용히 기도하며, 두 눈에 맺힌 눈물을 닦았다. “우린 이렇게 끝나지 않을 거야.”

“우리는 반드시 살아남을 거야.” 테오도라는 고개를 끄덕이며 두 동생을 다독였다. “내가 방법을 찾을 거야.”
---
드디어 처형의 날이 다가왔다. 공주들은 끌려 나와 콘스탄티노플의 광장으로 향했다. 군중들은 그들을 바라보며 각기 다른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호기심, 두려움, 그리고 공포가 뒤섞인 표정이었고, 그 시선은 차갑고 무자비했다.

테오도라는 처형대에 올라서며 강한 마음을 유지하려 했다. 동생들을 지켜보며 마지막으로 말했다. “겁내지 마, 내가 끝까지 너희 곁에 있을 거야.”

그러나 그녀의 속마음은 불안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는 동생들에게서 시선을 떼고 처형대의 공포에 집중했다. 그녀는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며, 머릿속에 다양한 생각이 스쳐갔다.

칼날이 올라갔고, 모든 것이 멈춘 듯한 고요 속에서 시간이 흐르는 듯했다. “이제 끝인가…” 그녀는 생각하며 눈을 감았다.

칼이 목을 가르는 순간, 테오도라의 세계는 순식간에 어둠으로 물들었다. 머리가 떨어진 순간, 그녀는 모든 것을 잃는 듯한 감각을 느꼈다. 차가운 현실이 사라지며, 그녀의 의식은 구름처럼 흩어졌다.

그 순간, 눈을 뜬 그녀는 낯선지만 익숙한 방 안에 있었다. 어린아이의 몸으로 돌아온 자신을 발견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테오도라는 마우리키우스 황제와 콘스탄티나를 다시 만났다.
"아버지 어머니! 돌아가신줄로 알았는데.. "
":.괜찮다. 괜찮아. 안나야."
부모님의 품에 안기면서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흘리며, 다시 살아있음을 느끼고 기쁨에 젖어들었다.

“이번 생에서는… 꼭… 모두를 지킬 거예요.” 그녀는 결심하며, 이제는 과거의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안나? 내 이름은 테오도라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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