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모작할때는 사람만 그렸는데, 배경이랑 같이 그릴려니까 사람 먼저 그려놓고 배경을 거기에 맞출려니까 실패했다. 

그리고 얼굴 그릴 때 좀더 미간을 넓게 잡고 눈을 좀 띄어놔야 하는데, 아니다 그냥 얼굴형 부터 잘못 잡았다. 

눈도 확실히 다르고 짝짝이로 그리니까, 캐릭터가 얼굴을 찡그리는 것처럼 보인다. 최대한 데칼코마니 처럼 똑같이 그려야 원래 아무일 없다는 듯한 

평온한 얼굴이 나올것 같다 그리고,  옷안에 있는 캐릭터가 살짝 오른쪽(거울로 보니까 반대임)으로 기운게 아니라 카메라가 왼쪽에서 비춰서 그런건데

나는 캐릭터의 몸방향을 오른쪽으로 돌려버려서 원래 정면을 봐야하는 자세가 안나와버렸다. 

부족한게 많은데, 앞으로 나아질려면 해야하는건 딱 두개다, 사람 머리 두개골이 어떻게 생겼는지 직접 많이 그려보면서 머리 형태를 잡고 

앞으론 배경과 인물이 같이 있을 때에는 배경 구도를 대충 먼저 잡고 해야 할거 같다. 무조건 따라 그리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대강 기초는 잡아야 될거같다. 

겉멋만 들어서 멋진 그림의 멋진 부분을 따라할려 하니 실력이 부족해 모작으로 따라할 수 있는 부분이 적어서 짜치고 별로다. 앞으로 이렇게 계속하면 

욕만 드럽게 많이 먹을거 같고, 흉내쟁이가 아닌 무언가가 될 거 같다. 앞으로는 모작하지 말아야겠다. 모작하기전에 모작을 하기위한 기초 능력을 올리자

가끔 지루하면 하겠지만, 뭐 실패해도 뭘 못하겠는지 직접 느껴본다는 점에서 모작은 좋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