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삐들아 너네들은 학창시절 별명이 뭐였냐....

만삐들아 너네들은 학창시절 별명이 뭐였냐....앱에서 작성

강력반

2024.10.11 20:17:45

조회 37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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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화랑이었다...

당시 나는 철권 6를 했는데

학교 끝나면 오락실에 항상 갔다...

저녁 6시쯤에 갔다

왜

3시나 4시에 가면 일진 형아들이 자리 이미 차지해놓고 있거든 ㅇㅇ

6시에는 자리가 있어서 갔다

앉아서 나는 항상 화랑 플라밍고 자세를 보면서 배웠다...

그리고 근처 공원 화장실로 가서 수련했지

그리고 어느날, 지나가다가 어깨빵을 당했다

미안해 라고 말하고 지나가는 그 녀석에게

아이 씨발 새끼가 눈깔을 장식으로 달고 다니나 라고 했고

그 녀석은 나한테 뭐라고 했냐? 라고 했음

그 즉시 나는 플라밍고 자세를 잡고 로하이 (발이 안 올라가서 미들을 함) 나락을 걸었으나

그 녀석은 꿈쩍도 하지 않았고

내 다리잡고 넘어트린 후 마운트 자세에서 나를 뒤지게 패기 시작했고

그 뒤로부터 나는 성수동 화랑이라고 불렸고

매일 3학년 형들에게 불려나가 플라밍고 자세 파생기를 보여줘야 했으며

화랑 vs 밥 으로 같은 반 뚱뚱하던 애랑 실사판 철권을 해야 했으며

오락실에서 형들이 기술을 누르면 내가 따라보여줘야 했다

그렇게 내가 3학년이 되고

그 때부터는 애들이 안 건드리고, 저 새끼 좀 이상하다는 소문이 난 채

졸업했다

그러나 단 한가지 좋았던거는...

항상 앞머리에 분홍색 롤을 하고 있던 단발 일진 누님...

팬티를 항상 파란색만 입고 다니시더라고요...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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