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널자위를할때마다 가지를 쓴단말이야?

잘 해결하고 콘돔씌어둔채로

옷장위 상자안에다가 잘 넣어놨어

뭐 다음에 또 쓸수도있으니깐 ㅇㅇ..

한 일주일뒤? 마려운거임 그래서 함 꺼내볼까?~

하고 상자를 봤는데 하아.. 곰팡이가 생겨버렸어;..

가지는 쭈글쭈글해지고 상자는 눅눅해지고...

흰색위주의 곰팡이가 생겨버린거야..

흥분해서 열었는데 어마어마한 실망감이였지

또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짜증도나고

근데 신기한게 뭔가가 콘돔안에서 꿈틀거리는거야?

자세히 들여다봤어 콘돔 안에 수많은 구대기들이

꾸물거리고있더라고 그 광경은 아직도 생생해

처음엔 토할뻔했어 너무 역겹더라고 점점

콘돔을뚫고 나오고있는 모습이..난 도망첬어

내방에나와서 역겨운모습이 떠올라서 벌벌떨었지

그러고 5분정도 지났나? 곰곰히

생각해보니깐 저건 내 아이가 아닐까?

라는생각이들더라고 생명탄생의 신기함을

느꼈어 어찌보면 내가 낳은거잖아..

그렇게 생각하니깐 마음한편이 측은해지더구?

하아.. 그래도 구더기자나 당연히 버려야지

암튼 어찌어찌 처리는했는데

이 감정과 이 기분은 평생 잊지못할꺼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