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딸이 공부법이라 하면 딸치고 난다음 각성상태로 공부하라는 개소리가 잇는데


사정과 오르가즘이라는 극한의 쾌락을 경험한 뒤의

가만히 앉아서 글자를 들여다보는 공부행위는 극한의 지루함과 고통스러움을 가져올것임..

딸치고 난 다음 애미뒤진 기분이 드는 이유는 쾌락이 끝났기 때문임..


쾌락도 고통인 이유는 쾌락도 언젠가 반드시 끝나기 때문..

쾌락이 크면 클수록 그 후의 고통도 커짐..

마약과 같은 극단적인 쾌락을 경험하고 나면

쾌락이 끝나고 난 뒤의 현실은 너무나도 고통스럽다 함..

쾌락과 고통은 마치 빛과 어둠처럼 상대성을 가진 것임..

정전 때문에 깜깜할때는 작은 초가 온 방을 비추지만,

전깃불이 어둠을 전부 몰아내고 나면

초는 그 빛을 잃는 것임..


이에 범부는 딸딸이 욕구가 일어났을때

눈앞의 쾌락만을 쫓아 딸치고 난뒤


공부라는 최악의 고통을 맞이하지만,


현자는 먼저 공부라는 고통을 삼킨

후 딸딸이를 침으로써 극상의 쾌락을 얻는 것임..

그리고 난 뒤엔 반드시 잠을 자야 함..

딸치고 공부하면 지옥의 고통을 맛보기 때문..

그러면 잠을 자는 동안 뇌는 공부한후엔 반드시 딸딸이=쾌락이라는 보상이 따라온다

그러므로 공부=딸치기 라는 기적의 논리회로를 가지게 되는 것임..


이 단계까지 오면 공부 그 자체가 마치 딸치는것과 마찬가지로 즐거운,

현자의 경지에 오르는 것임..


고통의 보상으로써 딸을 쳐야지,

딸치고 공부하면 안그래도 고통스러운 공부를 2배 더 고통스럽게 만들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