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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의 공부법앱에서 작성

오등분의사다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04 05: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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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6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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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 공부법



당숙 모종초(毛鍾楚)에게 아동기에 사마천의 역사서 『사기』를 배웠다. 열 살이 넘어서 진지하게 독서에 열중한 것은 물론 외국의 역사와 지리를 섭렵하기 시작했는데, 『세계 영웅전』의 영향을 깊이 받았다. 1912년 장사 호남 제1중학교에 진학해서 반년에 걸쳐 빌린 『통감집람(通鑑輯覽)』을 통독하고 역사에 강한 흥미를 갖게 되었다. 그러고는 호남성 도서관과 제1사범학교 도서관을 제집 드나들듯 다니며 “미친 듯 열렬히 책을 읽었다. 마치 소가 남의 집 밭에 들어가 처음으로 맛난 풀을 뜯어먹듯 죽기 살기로 멈추지 않고 책을 먹어치웠다.” 이때 읽은 책이 『사기』, 『자치통감』, 『독사방여기요(讀史方輿紀要)』 등으로 전통 사서가 주를 이루었다.



모택동은 부지런히 배우길 좋아하고 쉬지 않고 책을 읽었다. 아동기에는 물론 노년기에도, 전쟁 중에도, 평화기에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일찍이 모택동은 “내가 평생 가장 좋아한 것은 독서다”라고 술회하며 “밥은 하루 안 먹어도 괜찮고 잠은 하루 안 자도 되지만 책은 단 하루도 안 읽으면 안 된다”고 했다. 혁명기지 연안(延安)에서 읽은 책들은 온갖 풍상을 다 겪고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다.



장서가 수만 권에 이르는데, 경전·역사서·제자백가서·문집을 실로 엮은 고전과 문학서·예술서·과학기술서·철학서 등 현대 도서를 총망라한다. 특히 역사서의 비중이 가장 큰데 역사서 고전, 역사소설, 역사가 논저, 지방사 등을 포함한다. 독서와 관련한 글귀도 여기저기 눈에 띄는데, 잠을 아껴가며 쉬지 않고 꾸준히 독서하라는 대목이 인상적이다.



모택동의 독서는 대단히 폭넓었지만 다소 치우치고 편애하는 면이 없지 않았다. 가장 즐겨 읽은 책은 역시 마르크스·레닌의 저작과 철학 그리고 중국사와 중국 고대문학이었다. 가장 많이 사용한 공구서는 『사해(辭海)』, 『사원(辭源)』, 중국 지도와 세계지도, 중국의 역사지도였다. 가장 많이 줄을 긋고 주를 달아놓은 책은 1952년 구입한 청 건륭 연간에 발행된 무영전(武英殿) 판본 『24사』다. 1950~1960년대 바쁜 공무 때문에 수도 북경을 벗어나 시찰을 나갈 때도 늘 “친필로 읽을 책 목록을 적고는 큰 나무 상자 몇 개를 가지고 갔다. 머물 곳에 도착하면 그 지역 도서관을 찾아 목록에 적어놓은 책을 빌려다 읽었다.”







세 번 반복해 읽고 네 번 익혀라



모택동은 세 번 반복해 읽고 네 번 익히라는 ‘삼복사온(三復四溫)’ 독서법과 ‘붓을 움직이지 않는 독서는 독서가 아니다’라는 원칙을 굳게 지켰다. 특히 역사를 별나게 좋아해 “그저 평범하게 대충 훑어보는 정도가 아니라 반복해서 숙독하고 진지하게 생각해 그 안에서 유익한 영양분을 섭취했으며” “타고난 초인적 기억력”과 풍부한 혁명투쟁 경험으로 단련된 “깊은 이해력”, “뼈를 깎는 학습에 대한 완강한 의지력으로 이를 위해 더할 수 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중국 현대사는 물론 중국사 전체를 통틀어 모택동이 차지하는 비중만큼 그의 독서 생활과 독서법에 관한 전문서도 여럿 출간되었다. 그중 대표적인 세 종류만 소개한다.



공육지(龔育之), 『모택동의 독서 생활[毛澤東的讀書生活]』, 三聯書店, 1986년

옥석산(玉石山), 『모택동은 어떻게 독서했나[毛澤東怎樣讀書]』, 中國大百科全書出版社, 1991년

장이구(張貽玖), 『모택동의 역사 읽기[毛澤東讀史]』, 中國友誼出版公司, 1992년



모택동은 평생 시간을 아끼고 쪼개 많은 책을 읽어서 풍성한 성과를 거둔 사람이다. 따라서 그의 독서법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었는데, 그중 가장 주목할 것은 책에서 얻은 지식을 실생활에 확실히 연계시킨 점이다. 이를 위해 모택동은 ‘삼복사온’과 ‘붓을 움직이지 않는 독서는 독서가 아니다’라는 독서법을 견지했다. 이는 일생을 통해 변함없이 견지한, 강렬한 그의 지적 욕구에 기초한 독서법이었다. “그는 청년기에 『사기』와 『한서』 등 저명한 고전을 숙독했을 뿐만 아니라 노년에 이르러서도 끊임없이 그런 고전을 다시 읽었다. 만년의 그가 좋아한 책도 그런 역사서였는데, 읽을 때마다 새롭다며 읽고 또 읽었고” “한 번 읽은 책 겉표지에는 동그라미 같은 기호를 그리는 습관이 있었다.” 현재 중남해 거처에서 소장하고 있는 많은 책에도 두 번 또는 세 번 읽었다는 표시가 남아 있다. 어떤 책에는 날짜와 시간까지 명확히 기록되어 있다. 서로 다른 시간에 여러 차례 읽고 남긴 또렷한 기록이다.


붓을 움직이지 않는 독서는 독서가 아니다



‘붓을 움직이지 않는 독서는 독서가 아니다’라는 공부법은 모택동이 스승 서특립(徐特立)에게 배워 익힌 습관이다. 그의 청년기 독서법은 ‘사다(四多)’ 습관으로 유명한데,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쓰고 많이 물으라는 뜻이다. 그중 많이 쓰라는 것이 독서에서 필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이다. 사다 공부법에 관해서는 참고자료로 따로 소개하고, 여기서는 필기에 관한 부분을 좀 더 살펴보자. 모택동의 독서 필기법을 전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형식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내용의 요점 정리다. 어린 시절 모택동은 수업을 들으면 그 내용을 정리한 ‘강당록’을 쓰고 과목 공부가 끝나면 스스로 ‘독서록’을 작성했는데, 문장 전체를 베끼는 노트와 요점을 정리하는 노트가 있었다. 그 노트가 쌓여 몇 광주리나 되었다고 한다. 연안 시절 모택동은 『철학과 생활』을 읽은 후 그 책의 논점을 약 3,000자로 요약했다.



둘째, 표기(標記)다. 책을 읽을 때마다 중요한 부분에 동그라미, 점, 테두리 등 여러 부호를 이용해 표시했다. 젊은 시절 읽은 『윤리학 원리』는 책의 모든 부분에 동그라미, 테두리, 점, 세모, 꺽쇠 같은 부호를 표기해두었다. 연안 시절에 읽은 「공산당 선언」, 『자본론』, 『레닌 선집』 같은 책도 이런 표시가 곳곳에서 발견된다. 1950년대 초부터 늘 가지고 다닌 건륭 12년 간행 무영전 판본 『24사』는 모두 850책인데, 모든 책에 표시가 되어 있을 정도였다.



셋째, 주를 다는 것이다. 『윤리학 원리』는 약 10만 자에 이르지만 반듯한 해서체로 페이지 가장자리와 행간에 무려 1만 2,100자나 되는 주를 달아놓았다. 연안 시절 읽은 『변증유물론 교과서』 두 개 판본도 책 뒤와 공백에 1만 3,000자에 달하는 주를 달았는데, 견해에 찬동하는 평어를 비롯해 실질적 관점 등이 잘 드러나 있다.



넷째, 독서 일기다. 1937년 모택동은 이달(李達)의 『사회학 대강』을 읽고 그 책을 중국인의 손으로 쓴 최초의 마르크스 철학 교과서로 인정했다. 반복해서 읽은 뒤 오랫동안 중단한 독서 일기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 일기 첫머리에 “20년간 쓰지 않은 독서 일기를 오늘부터 시작한다. 나 자신의 연구와 학문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이달의 『사회학 대강』을 읽기 시작해 1월 17일 어제 제1편 ‘유물변증법’을 385쪽까지 읽었다”라고 썼다. 그 후 모택동은 매일 진지하게 독서의 진도를 일기 형식으로 기록해나갔다.



다섯째,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것이다. 모택동은 책의 부정확한 관점이나 적절치 않은 인용 부분을 늘 필기 형식으로 고쳤다. 심지어 틀린 글자나 부적절한 문장부호까지 일일이 바로잡았다.







흥미롭고 의미심장한 ‘사다’ 공부법

[ -四多- ]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모택동은 다양한 공부법을 제시했는데, 그중에서도 ‘사다’ 공부법이 가장 유명하다. ‘사다’란 다독(多讀, 많이 읽기), 다사(多寫, 많이 쓰기), 다상(多想, 많이 생각하기), 다문(多問, 많이 묻기)을 말한다. 모택동은 실제로 이 ‘사다법’을 실천에 옮긴 장본인이기도 하다.



‘많이 읽기’에는 다양한 책을 읽는 것 외에도 중요한 책과 문장을 여러 번 읽는 반복 읽기도 포함된다.



‘많이 쓰기’는 공부나 수업을 하면서 배운 것을 쓰고, 끝난 뒤에 다시 읽고 쓰는 습관을 요구한다. 각종 기록 노트 외에도 문장 전체를 베껴보는 것도 필요하고, 또 요점을 정리해 쓰는 습관도 병행해야 한다.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읽고 쓰기를 반복하면 훌륭한 자료가 될 것이다. 책을 볼 때 모택동은 늘 메모하고 썼다고 한다.



‘많이 생각하기’는 공부하는 과정에서 어떤 관점이 정확한지, 어떤 시각이 잘못된 것인지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판단해 토론이나 비판하는 자리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찬성이냐, 반대냐, 의문이냐를 표시하는 것이다. 모택동은 여러 방면에서 역대 학자들의 견해를 참고해 이를 종합·비교한 다음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다고 한다.



‘많이 묻기’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때를 놓치지 않고 가르침을 청하는 자세를 말한다. 호남성 제1사범학교에 다니던 시절 모택동은 학교에 남아 자습할 때도 의문 나는 사항이 있으면 선생님을 찾아 질문하는 것은 물론 그것으로 충분치 않을 때는 장사(長沙)까지 나와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청했다고 한다.



1949년 장개석을 대륙에서 몰아내고 혁명을 완수한 모택동은 북평(지금의 북경)으로 개선했다. 이때 모택동의 가방에는 사마천의 『사기』를 비롯한 역사서가 주로 담겨 있었다고 한다.



모택동은 정치가이자 혁명가였다. 인민과 함께 공산혁명을 이끈 투사였다. 그는 인민을 바른 길로 계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의식을 철저히 개혁해야 하고, 그 바탕은 독서와 공부라고 확신했다.

세계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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