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친구 엄마 썰 들었는데 듣고 진짜 소름 돋았음

친구한테 친구 엄마 썰 들었는데 듣고 진짜 소름 돋았음앱에서 작성

ㅇㅇ

2024.10.03 02:47:46

조회 156 추천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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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엄마는 충청도 사람이고 아빠는 전라도 사람임

근데 친구 엄마는 친구 아빠가 전라도 사람인데 싸울 때 마다

"이래서 전라도 사람들이 욕을 먹는 거야!!" 이렇게 말했데

그런데 어느 날 친구 가족들이 사는 곳 집주인이 친구네 집에 와서

"이 곳이 재개발 될 수도 있으니 계약서 새로 씁시다" 이랬다는 거임

친구 엄마는 이사 가기 싫어서 계약기간도 3년 남았는데

새로 안쓴다고 하다가 집주인이랑 싸움이 난 거지

근데 집주인이 전라도에서 온 사람이니까

친구 엄마가 화가 나서 "이러니까 전라도 사람들이 욕을 쳐먹지!!!" 이랬다는 거야

그거 듣고 집주인이 갑자기 차분한 목소리로

"전라도 사람이 왜 나오나요? 전라도 사람이 왜 나오나요?" 이러면서

얼굴이 점점 빨개져 가길래 친구가 후다닥 나와서 대가리 박고 사과한 뒤에

나중에 이야기 하자고 하고 엄마한테 엄청 화냈다고 함

그리고 파리바게트에서 케이크 하나 사서 집주인 집에 드리면서 사과했데

만약 친구가 없었을 때 그 일이 생겼다면 친구 엄마는 살아있었을까?

그 이야기 들으니까 닭살 돋고 소름 끼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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