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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구라 남친이라도 하고싶은 마시로쨩 3화 [시리즈] . · 번역) 어장관리 포위망 1화 · 번역) 어장관리 포위망 2화 (完) · 번역) 구라 남친과 하고싶은 마시로쨩 1화 · 번역) 구라 남친이라도 하고싶은 마시로쨩 2화 작성자 : 노무챠

사람 한명 살린다치고 들어와주세요 수의대수능고민앱에서 작성

만갤러(218.52) 2024.09.23 05:22:55

조회 30 추천 0 댓글 0

정말 정말 간절하게 수의대에 진학하고 싶은 24살입니다.

제가 중고등학교 때 예체능만 ㅈㄴ 해서 내신이 정말 안 좋아서 정시 수능으로 수의대의 꿈에 도전을 하려고 하는데요...

다른 글을 보니 수의대에 정시로 가는 것 자체가 고시나 다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간간히 알바해서 돈을 모아서 최대 5년 정도 잡고 2028학년도 수능 체제 하의 수능을 준비 하려고 했는데, 교육 과정 개편으로 2028학년도 정시부터는 최상위권 대학을 포함한 수의대에서 내신 교과 반영을 하는 것이 확실시 되더라구요.

아마 수능이 확률과 통계 + 고1 통합사회 + 고1 통합과학으로 치러지는 것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서울대학교 같은 경우 정시 1차에서 수능으로 합격 인원을 2배수 내로 끊고, 정시 2차에서 수능 비중을 60%, 교과 평가 비중을 40% 로 늘림과 동시에 수능에서 같은 등급은 동일 점수 처리를 한다고 해서 사실상 정시 2차부터는 수능을 절대평가화 시킨다는 언급도 나왔습니다.

입시에서 서울대가 끼치는 영향력은 무시 할 수 없잖아요... 내신 반영 안 하던 연세대와 고려대가 서울대를 따라서 정시에서 내신을 반영 하는 것도 그렇고...

전국 수의대들도 확률과 통계와 고1 통합사회, 통합과학만 평가하는 수능이 못 미더워서 정시에 내신 교과 평가를 할게 뻔한데 이렇게 되면 저 같이 이전 교과 과정의, 내신도 낮은 저 같은 경우는 의대 진학 자체가 불가능 해집니다.

마음이 답답합니다.

지금 수능 체제가 2027학년도 수능이 마지막이라서 800일 정도 남았는, 아무리 생각해도 전과목 노베이스인 제가 2년만에 끝자락 수의대를 문 닫고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해보이기 때문입니다. 공부하면서도 불안할테고요

그래서 아예 기초부터 확실하게 천천히 다진다는 생각으로 3~5년을 잡아본대도 2028 대입개편안 때문에 아예 수의대 진학의 길이 막힐 것 같아요...

여러분 같으시면 정말 촉박한 일정의 지금 체제의 수능을 준비 하시겠나요?

아니면 실낱같은 희망을 부여잡고 2028 대입 때 수능만 100퍼센트 반영하는 수의대가 있으이라는 가정 하에 2028 수능 체제를 준비 하시겠나요?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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