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의 에렌: 이 세상에 내가 태어났으니까, 바다를 보러 가자의 아르민의 말, 거인에 대한 강렬한 복수, 

4기 최후반

누구보다도 강렬하게 저항하고 운명을 부수려고 했던 새끼가

모든 것은 운명이고 바꾸 수 없으니까 따를 수밖에 없다고 따르고 있다....

난 이거 캐릭터와 플롯의 붕괴라고 본다 쌓아온 모든 걸 부정함

게다가 8할 인구의 땅고르기에 대해서도 지도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한다?

이건 대체 뭘 지랄인지 모르겠음 

애초에 이 새끼는 무고한 사람이 갑자기 뒤지는 거 존나 싫어했거든

지 엄마가 시발 아무 잘못 안 했는데 왜 죽였냐고 라이너한테 너는 피해자낯짝을 하고 있냐고. 

그딴 새끼가 땅고르기로 다 쓸어버림 ㅋㅋ

정해진 순리에는 저항을 못한다?

씨발 부덕의 맹약인가? 그거 결국에는 절대로 못 푼다고 자아를 삼킬 정도의 강력한 세뇌라고 했는데 지크는 무력화해버렸지

그 새끼가 특수한 케이스긴 했지만 결국 안 된다는 건 없다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어떻게든 최대한 긍정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했어야맨 했다

아예 그런 미래를 결정하는 신과 싸우는 식으로 가든가 했어야했다

아니 나 이 작가가 말미에 뇌에 종양 생겨서 머리 어떻게 된 거 같아

처음에 거인을 보고 매력을 느낀 건

거인이라는 미지의 공포 속에 위협받는 인류

그리고 그속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어서 복수

이것이 매우 강한 원동력이었음

이런 거 존나 드무니까...

악에 치받쳐서 물불 안 가릴 것 같은 새끼가

갑자기 시발 

내가 애니만 보고 또 모든 대사를 외운 게 아니라서, 어쩌면 의도한 바를 빠트릴 수가 있지

근데 그걸 가지고 지랄하는 거 아님

내가 오늘 짜장면 먹고 싶었다, 근데 짬뽕을 먹었다?

이러면 이해 가냐?

억지로 뭐든 연관성을 갖다붙이면 짬봉을 먹었다라는 얘기를 꺼낼 수 있었지만

그렇게 미세한 연결고기로 이야기를 이끌어서, 그냥 보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갸웃거리게 만드는 작품은

못 만들엇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