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화 제목: 대가
- 엘바프로 향하며 밀짚모자 일당과 거인들은 연회를 계속함
- 오이모와 카시가 2년 전 워터세븐 이후 얘기를 함. 이들은 리틀 가든으로 향했고 도리와 브로기는 거기에서 맨주먹으로 싸우고 있었음
- 오이모와 카시는 두목들이 이러다간 영원히 싸울거라는 걸 알고 일단 엘바프로 돌아가 무기를 챙긴 다음 다시 싸우자고 제안했다 함
- 나미가 또 싸우는 거냐고 묻자 도리와 브로기는 "당연하지!"라고 대답하고 나미는 "못 말려..."라고 함
- 우솝 : "야! 나미! 리틀 가든에서 아무 것도 못 배운 거냐!!"
- 루피 : "내 말이 그 말이야 우솝!!"
- 상디는 연회에서 쓰이는 술이 독하다고 함. 거인들 중 하나는 그걸 "녹색 요정"이라고 부르고 환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함
- 보니는 쿠마의 무릎에 있음. 쿠마는 옅게 미소짓는 중
- 보니 : "드디어 같이 수평선을 볼 수 있게 됐어, 아빠!!"
- 시점은 바르톨로메오가 샹크스의 깃발을 태운 갈터 섬. 바르톨로메오는 빨간머리 해적단에게 패배해 무릎을 꿇음
- 샹크스는 이번 일을 용서하면 빨간머리 해적단의 깃발 위상이 추락하여 그 깃발을 건 지역들이 위험해진다고 함. 바르톨로메오는 사죄함
- 바르톨 : 그 말이 맞아... 정말 미안!! 그런 생각은 못했어!! 잘 몰라서 멍청하게 일을 벌였어!!
- 혼고가 바르톨로메오에게 작은 병을 줌
- 혼고 : 이건 맹독약이다...!! 한달 안에 "밀짚모자 루피"가 이걸 마시게 만들어!!
이걸 마시면 엄청난 고통과 함께 피를 뿜으며 죽지... 네 대장은 네가 저지른 일에 책임을 져야 할 거야!!
- 바르토 클럽 단원 : 너무해, 루피 선배와 다른 선배들은 이번 일과 연관 없어!!
- 그때 바르톨로메오가 독약을 마셔버림
- 샹크스와 베크맨이 그 모습을 지켜봄
- 바르톨로메오 : 루피 선배는 우리한테 깃발을 주지 않고 형제의 잔을 마시지도 않았어! 그냥 우리가 이 자리를 자처한 거야!! 그러니 이번 일은 루피 선배와 무관해!! 이건 그냥 평범하게 사황에 도전했다가 대가를 치르게 된 악당 이야기일 뿐이야!!
- 바르톨로메오는 루피 선배가 해적왕이 되는 걸 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고 함. 그러나 다행히 그 독약은 가짜였고, 샹크스는 이들을 놓아줌
- 고잉루피선배 호가 떠나자 바르톨로메오는 감비아에게 '샹크스는 사황답게 잔인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순진무구한 사람이었다'고 얘기함
- 그때 레드포스호에서는 베크맨이 샹크스에게 물어봄
- 베크맨 : 뭐가 웃긴거야, 두목...
- 샹크스 : 루피한테 저렇게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즐거워서 그래.
- 그때 야솝이 베크맨, 샹크스의 뒤에서 나타나 라이플을 들어올림
- 야솝 : 두목, 비켜. 공은 공이고 사는 사지.
- 야솝은 바르톨로메오의 배에 총을 쏴 폭발로 날려버림. 루피선배호의 루피 모양 선두가 박살남.
- 나레이션 : 바르톨로메오 해적단의 배는 침몰하였다... 이들의 운명은 생사불명.
- 시점은 벌집(하치노스). 벌집의 해적들은 원피스를 찾으러 가자고 난동 중
- 해골 건축물 피사로는 거대한 붕대를 감고 있음. 울프는 섬의 재건축을 돕는데 너무 커서 오히려 박살내는 중
- 검은 수염은 코비와 모리아를 놓친 피사로에게 화냄. 하지만 가프를 잡은 쿠잔 덕에 행복함.
- 티치 : 제하하하!! 아주 좋구만!!!
- 피사로 : 냐!! 봐, 티치!! (인질의) 가치가 올랐다고!!
- 쿠잔 : 솔직히 말하면... 죽이려고 했는데 살아남아버렸네...
- 티치 : 잘했다, 쿠잔. 너말고 다른 놈은 못했어!!
- 쿠잔 : 가까이 붙은 건 나밖에 없긴 했지...
- 붕대를 감은 가프는 많은 사슬에 묶인 채 갇혀있음. 푸딩도 같이 있음. 검수는 눈이 세개인 여자도 잡았다고 좋아하며 푸딩을 자기 옆에 앉힘.
- 티치는 라피트에게 전화함. 라피트는 빅맘 다과회 편에 나왔던 해운왕 우미트의 회사에 있음. 라피트는 마리조아의 보급로를 끊는 혁명군을 감시 중
- 티치 : 제하하하!!! "준비"하는 걸 잊지 말라고!!
- 라피트 : 후후후... 맡겨두시길!!
- 그동안 카리브, 데본과 오거가 벌집에 도착해 피사로가 배를 끌어올림
- 다시 엘바프 배로 시점 변경
- 나레이션 : 에그헤드를 떠난지 이틀이 되었으나... 이들이 거병 해적단의 배 "그레이트 에릭"을 타고도 엘바프에 도달하지 못한 이유는 바로...
- 다들 술에서 깨며 일어나는데, 사우전드 써니호와 루피, 조로, 나미, 우솝, 상디, 쵸파가 사라짐
- 남은 로빈, 프랑키, 브룩, 징베, 릴리스, 보니는 충격에 빠짐
- 도리와 브로기 : 찾아야 한다!!! 이대로는 엘바프에 도착 못해!!
- 로빈 : 물고기한테 먹혀 산산조각난건 아닐까...
- 프랑키 : 그런 소리 하지마!!! 이 근방 고기들은 커서 정말 그렇게 됐을지도 모른다고!! 어디로 간 거야~~ 루피~~~!!!
- 마지막 페이지, 누군가가 깨워서 나미가 일어남
- ??? : 나미!! 일어나봐!!
- 나미 : 아아... 너무 많이 마셨나...?
- 나미가 일어나자 이곳은 레고 조각들이 있는 거대한 방임. 나미는 바이킹 갑옷을 입고 있고 칼을 차고 있음
- 나미 : 응?
- 나레이션 : 이곳은 어디인가...?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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