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1125화 - 죽음의 정의(定意)


오니의 딸 야마토의 코이나리 참배 13화 - 재건축된 오뎅의 성에서 목수 미나토모가 실종

- 에그헤드 섬에서 시작. 해군들은 군함에 오르기 전에 충전 중인 세라핌에 대해 이야기한다

- 루치와 카쿠 또한 군함에 오른다. 사이퍼 폴 요원 하나가 스튜시에 대해 질문한다.

사이퍼 폴 요원 : 스튜시 씨는 어디 있습니까?

루치 : 내가 죽였다.

- 이렇게 말하는 루치의 얼굴에선 어떠한 감정도 나타나지 않는다. 카쿠의 얼굴은 보이지 않으나 감정을 숨기는 것으로 보인다. (스튜시와 키자루는 보이지 않음)

- 새턴 성은 200년 전의 마리조아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한다. 새턴은 200년 전에 거대로봇 에메트를 제거하기 위한 과학자들을 통솔했던 인물이었으나, 그들은 대신 그것을 숨겨 비밀리에 연구하기로 한다.

- 새턴 성은 아홉 명의 중장에게 "파워 플랜트", "요크", "펑크 레코드"를 얻었으나 또한 "대실패"했다고 말한다.

- 중장들은 사죄하며 밀짚모자를 쫓아 엘바프로 즉시 출동하겠다고 하지만, 새턴 성은 그럴 필요 없다고 한다.

새턴 성 : "최악의 실패"는 베가펑크의 방송이 세계로 송출되도록 한 것이다...

도베르만 중장 : 새턴 성, 정부의 군사로써 여쭙고자 합니다. 저희 임무가 실패라고 하심은... 베가펑크가 진실을 말했다는 뜻입니까...?

- 새턴 성은 아무런 대답 없이 놀란 중장들의 앞에서 도베르만의 머리를 날려버린다.

기요틴 : 도베르만 중장!!!

해병들 : 의무반을 깨워라!! 중장님!!!

- 라보 페이즈, 요크는 "클라우드 머신"이 스스로 작동하고 있음을 눈치챈다. 그녀는 작동을 중지시키려 하지만 이미 늦었고 "펑크 레코즈"는 구름의 도움을 받아 에그헤드로부터 분리된다

요크 : 젠장!!! 그들이 펑크 레코즈를 가져갔어!!

- 성지 마리조아. 식량난이 발생하여 천룡인들이 패닉에 빠져있다.

- 판게아 성에서 고상한 복장을 한 피가랜드 갈링 성이 권위의 방에 들어선다. 갈링은 의자에 앉으며 다른 오로성들을 격식없이 대한다.

갈링 성 : 명령을 받아 이곳에 왔다.

나스쥬로 성 : 음?

워큐리 성 : 그 말투는 무엇이냐, 갈링... 언행을 삼가라!

갈링 성 : 지금부로, 베가펑크 "요크"는 내 직권 하에 둔다. 또한 과학방위무신의 자리는 내가 맡는다.

- 다른 오로성들은 그 의미를 알고 충격받는다

마스 성 : 그 말인 즉....

[오로성, 피가랜드 갈링 성 (과학방위무신)]

갈링 성 : 지금부터 좀 더러운 꼴을 많이 볼 거다... 세상은 전대미문의 소란에 휩싸일 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보자고, 별[星] 영감쟁이들.

- 에그 헤드 섬, 새턴이 중장들 앞에서 바닥에 엎어져 비명을 지르고 있다. 검은 화염이 새턴 성의 몸에서 뿜어져나온다.

새턴 : 아... 아... 으아아아아아!!!

레드 킹 : 에에에에?!?

새턴 : (이럴 순 없어.. 임 님!!)

- 새턴의 몸이 급속도로 늙으며 미라처럼 쪼그라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중장들은 여전히 충격에 휩싸여 어찌할 바를 모른다. 새턴은 머리 속에서 임의 목소리를 듣는다.

새턴 : 이...임....!

임 : 새턴... 왜 조이보이를 도망가게 둔 거지?

새턴 : (제발... 자비를....! 그의 힘이 예측 불가하여, 제 이해 범위을 넘은 터라.....! 으아아아아아!!!)

- 직후 검은 불꽃과 섬광이 폭발한다. 화염이 잦아들자, 새턴의 해골만이 바닥에 남는다.

- 에그 헤드로부터 먼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펑크 레코즈. 샤카, 에디슨, 피타고라스와 아틀라스는 여전히 살아있으며 요크와 펑크 레코즈에 대해 이야기한다.

피타고라스 : 세계 어디서나 뇌파를 여기 연결할 수 있어. 그러니 요크도 뇌의 정보에 도달할 수 있을거야.

에디슨 : 알아, 하지만 손에 닿는 곳에 두는 것보단 낫잖아. 저 뇌를 잘 쓰려면 인격 수련도 해야 할 거야!

샤카 : 요크가 우리를 쏴버려서 연구소는 탈환하지 못했군.

에디슨 : 우리 친구들이 나타날 곳이군!!

- 에그 돔의 내부에 베가펑크의 몸체, 머리, 팔 등의 대체 부품들이 늘어선 복도가 있다.

- 베가펑크의 분신들은 에디슨의 머리, 샤카의 몸과 다리, 아틀라스의 왼팔과 피타고라스의 오른팔을 합쳐 새로운 몸을 만들어낸다. 넷 모두는 같은 두뇌 속에서 이야기하지만 스텔라가 뭘 말하는지는 들을 수 없다.

에디슨 : 이거지. 늬들 생각은 어때?

아틀라스 : 이상해! 하하하하!!

샤카 : 내 정상적인 비율이 부럽나?


에디슨 : 당연히 아니지!!

아틀라스 : 요크의 부품들은 다 버리자!!

에디슨 : 하하!! 좋은 생각이야!! 당장 하자!!

- 에디슨은 웨더리아에 있는 자신의 친구 하레다스를 호출한다.

에디슨 : 안녕, 웨더리아?? 베가펑크다!

하레다스 : 뭣이?????? 원하는게 뭐냐, 그보다 죽었지 않았나~~~?!

- 마지막 두 페이지는 뉴하프만 왕국. 코알라는 베가펑크의 연설을 모두에게 요약중이다.

베티 : 그래서 이 세계가 바다 밑으로...

사보 : 천룡인들이 왜 레드 라인의 꼭대기에 살고 있는지 알겠군. 세계의 정점말이야..!

이반코브 : 그거쉬 세계정부가 노예를 시켜 테킬라 울프, 보드카 울프, 럼 울프, 버번 울프에 거대한 다리를 700년 전부터 건축하는 이유쥐!

카라스 : 그래.. 모두 이유가 있는거야.

몰리 : 믿을 수 없엉~~~!!

- 이번 화는 해변에서 드래곤이 혼잣말을 하는 것으로 끝난다

드래곤 : 베가펑크.... 자네의 마지막 말들을 믿는 자들이 평화를 준비할 거란 보장은 없다. 서둘러 끝을 내야해...! 그렇지 않으면 안전한 터를 얻기 위한 시민들 사이의 내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