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붕이 길 잃었는데 경찰관 아저씨가 도와주고 택시 아저씨가 도와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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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푸니르는 귀여운 슬라임 75화 (진짜 개꼴림ㅋㅋ) ㄷㄷ 작성자 : ㅇㅇ

만붕이 길 잃었는데 경찰관 아저씨가 도와주고 택시 아저씨가 도와주심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4.09.05 01:41:19

조회 90 추천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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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잘못 내렸는데 차비도 없고 버스도 없는데 집까지 20키로 남았음...

하 시발 하다가 사이타마도 10킬로 매일 뛰었는데 나도 할 수 있지 않나?

싶어서 존나 뛰다가

어두컴컴한 시골 한가운데미아가 됨

한 7킬로 뛰고 다리 후들후들 거리고 폰 배터리 3퍼 남고 상황 지랄일때

경찰이라도 부를까 싶어서 경찰 부름

경찰 아저씨 : 경찰입니다~ 어떤 일로 전화주셨나요~?

만붕 : 제가 그... 길을 잃어서... ㅠㅠㅠㅠㅠ

경찰 아저씨 : 어... 잠시만요, 위치 추적만 좀 할게요~

하더니

벙쪄서는

혹시 어디에서 오는 길이에요?? 시골 한가운데인데??

라고 하더니

갑자기 혹시 보이스피싱이나 지금 뭐 들고 있어요?? 아님 누구한테 뭐 받으시고 오는 길이에요??

라고 하면서 날 운송책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안 그래도 폰 배터리없는데 자초지종 설명 드리니

그쪽으로 차 하나 보내주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또 전화오더니 안녕하세여 경찰입니다~ 혹시 어디에요??? 위치가 아예 안 잡히는데??

라고 하시면서

주변에 보이는 거 다 설명해주니

한 20분 뒤에 저 멀리러 경찰 사이렌 소리 들리고 무슨 빨간색 빛이 보여서

손 존나 이리저리 흔듬

그런데 시발 보통 경찰차에는 한 2명밖에 안 타는데

안에 보니 떡대 근돼 3명이 타고 있더라

아 운송책이라고 생각했구나

싶었는데 내가 하도 개좆밥처럼 생겼다보니

처음에 3명 다 내리더니 갑자기 웃으면서

친구에여?? 친구가 신고했어요?? 하고

친절하게 태워줌

인적사항 말해주고 뭐하다 오는 길이었는지 다 알려주고 폰번호 알려줌

그런데 관할 구역 밖이라고 시골 밖에 던져두고 저기로 가면 택시 있으니까 그거 타고 가시던지 하세영 하고 가더라

그래도 이게 어디야 ㅅㅂ 경찰아저씨한테 감사합니다 하고 허리 숙여 인사하고

다시 끝없이 걸어가다가 택시 보이더라

그런데 난 돈이 없어서 택시 아저씨한테 내가 내일 돈 보내드릴테니 태워줄수 있냐 하니까 흔쾌히 태워주시고 물까지 주심ㅠㅠ

지금 집 다와가는데 평소같으면 택시비 4만원 이리 나오면 개시발 소리 나오는데

오늘은 이깟돈 ㅅㅂ 내고 말지 살았다 싶었음 그냥

너무 힘들다 빨리 발래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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