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논란) ”살육자가 되어줘서 고마워“의 의미.txt앱에서 작성

만갤러(211.235) 2024.09.03 16:04:42
조회 110 추천 1 댓글 2
														

아르민이 이런 대사를 했는데 

아르민이 ㄹㅇ로 학살을 원했던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음

심지어 만화를 첨부터 끝까지 보고도 그렇게 믿는 사람도 많음


아르민이 진심으로 학살을 원했고 고마워서 한 말인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가 담긴 말인지

여태 아르민의 스탠스를 보면 알 수 있음




1 : 아르민의 스탠스

09ef8474c3871b87239c84e0359c706bf7421e9f537627073334b382827f7eaeca802080d6bae310a36554281dceba7b4543fb

0e988402b48b68f223e78fe6449c701e955ab7c21d6e30f7c147f76d6c5c2b7c53415d1786b7cda091da2cbfd38b80ecf7263a

에렌이 땅울림을 일으켰고 아르민은 그걸 막는 입장이었음

아르민은 필요하면 에렌을 죽여서라도 땅울림을 막겠다고 결심함

미카사가 우물쭈물 하면서 갈피 못 잡을때,

필요하면 에렌을 죽여서라도 막아야 한다고 설득한것도 아르민


이게 땅고르기에 대한 아르민의 스탠스.


그렇기에 살육자가 되어줘서 고맙다는 말은 아르민이 정말 땅울림을 원했고 고마워한다는 의미가 아님






그런데 아르민이 갑자게 왜 마지막에 이런 말을 했을까?



결론만 말하면 아르민이 에렌의 속마음을 알았기 때문임




2 : 에렌의 속마음


7fee8007bd816d8723ef80e5469c706c95b78862274f5e79b38984b57c5f8cfae3de1034ed5ad2daf45399a9e2f49be8154cef

7e9b8375b2f46c8523ee80e1419c701f66cfb22f3ee9f71194d50d394a8993f97bdd56312c77be0fa8b2234ff7deca1caac0712b


에렌이 땅울림을 일으키는 이유 중 하나가 파라디와 친구들을 위해서임

1기때 목숨을 버릴 각오로 거인에게 먹히며 아르민을 구했던 그 에렌처럼

자신을 버리면서까지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는게 에렌임


7fe88202b78a68f623ed87e2449c701cfce0307a2265cfb30bf6ffc3e87df29f884abcea3614e775e64ba2bb41c4770723eccfc1

에렌은 아르민에게 친구들을 오래오래 살게 하기 위해 땅울림을 일으켰다고 했음


여기서 에렌이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땅울림을 한 이유를 이야기 하는데

자신이 죽어야 아르민측이 타이버 가문과 같은 영웅이 되어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함

같은 파라디임에도 불구하고 내부에서 처단을 한 것이기 때문에 그 공로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의미임


즉, 에렌은 원하면 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의 미래를 위해 죽으려고 결심했음



7de98803b4841af5239b84e3329c701cee327a23d4126af1e359b3e6a12f901a8515dcf17394522c430f67d5cab39b66d09359

0cea8007c4861d8223eb82e4459c701f7f64d721e2f8d67365ca894d4594a1c3c7199d85771b50cd59d2fbbe93ea853f1ca8c1f4

7cec8507b1816bfe23ea83e7429c706a81480aa6263b310c242353e0aa159a932091feeaeaf1385b5e17bf7e4745f276491caa86


에렌은 친구와 같이 행복하게 살고싶다고 이야기함



그렇지만 에렌은 자신에게 죽임을 당한 이들도 본인처럼 살고 싶었다는것을 알기 때문에 자신도 죽기로 결심함

죄책감이 컸기 때문.






이런 에렌의 속 마음을 들은 아르민은 기분이 몹시 안좋음...



친구들을 끔찍하게 아끼고 정이 많은걸 누구보다 더 잘 알고있는 아르민이었기에 그 슬픔과 연민의 감정은 더 컸을거임




그렇다고해도 미래를 바꿀 수는 없었고 이 대화가 에렌과의 마지막 대화라는 것을 아르민은 알았음


그 자리에서 아르민이 할 수 있는 거라곤 따뜻한 말로서 친구인 에렌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는게 전부였음



0fed8175c4f01d8323ecf5ec309c706dc725e85bf7a915b12da3bebca65c617c1c56811077e0c92fce5c379f70852db386bf9f




그래서 나올 수 있었던 대사임


에렌의 행동은 잘못되었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을 아는 아르민이었음



아르민은 에렌이 죽을것도 알고있고, 극심함 죄책감을 가진것도 알기에 친구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내주고 싶었음

그 대사는 땅고르기가 아닌,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친구들을 위하는 그 마음이 고맙고,

 마지막 가는 길 에렌의 마음을 위로하는 마지막 위로의 말




한 컷, 말풍선 하나, 단어의 일차원적인 뜻만보면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스토리의 흐름, 아르민의 행보, 기본적인 앞 뒤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상하게 보일 장면이 아닌 대사임


물론 저 대사 직후에도 에렌의 과오라고 표현하며 땅고르기는 옳지 않다는 명백한 스탠스를 유지한것도 아르민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소속 연예인 논란에 잘 대응하지 못하는 것 같은 소속사는? 운영자 25/04/21 - -
AD 작혼X페스나 헤븐즈필 콜라보 개시! 운영자 25/04/22 - -
4755914 찐한 ntr 뭐없냐 추천좀 만갤러(223.39) 24.11.18 40 0
4755913 나 군대때 휴가특 ㅇㅇ(121.137) 24.11.18 38 0
4755911 아니 한달만에 윤폭염이 가고 윤한파가 왔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31 0
4755910 한국판 정상결전ㄷㄷㄷ [1] ㅇㅇ(118.235) 24.11.18 59 2
4755909 틀딱들 너무 오냐오냐해주면 안되는 이유 [2] ㅇㅇ(218.101) 24.11.18 42 0
4755908 중 끼 얏 호 야 중 끼 얏 호 야 ㅇㅇ(223.62) 24.11.18 25 0
4755907 힘내러 소꿉쨩 ㄹㅇ 기획의도가 궁금함 븜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57 1
4755906 저 해열제를 번갈아가며씀 Chronodiv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14 0
4755905 만부이 500만 더 갚으면 빚 청산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22 0
4755904 만갤 유입들 대부분 일베로 유입된거아님? [3] ㅇㅇ(106.101) 24.11.18 39 0
4755903 만빙이 마우스 산거 왔다 [9] 모르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56 0
4755902 님들 덕질에 한달에 얼마씀? [2] ㅇㅇ(223.62) 24.11.18 37 0
4755901 루리웹은 글젠 빠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30 0
4755900 동덕 언니들 단체 고소 먹은거 진짜냐... [2] ㅇㅇ(110.44) 24.11.18 90 0
4755899 그들의 댓 글 부 대~~~!!!! 민노총~~~!!!!!! ㅇㅇ(223.62) 24.11.18 22 0
4755898 만갤 개신기한점.txt ㅇㅇ(122.37) 24.11.18 22 1
4755896 저도 만갤에서 주운 어이없는 짤 있음... [1] 힛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63 1
4755895 상해서 못먹는다 vs 상해도 먹을수 있다 vs 아직 안상했다 [4] ㅇㅇ(118.235) 24.11.18 74 0
4755894 질문))))))비스크돌 1기 봤는데 만화 어디부터봐야함 [5] 만갤러(210.218) 24.11.18 26 0
4755892 몰려와 저 찢갈 민노총 수신료의 무 가 치 ㅇㅇ(223.62) 24.11.18 21 0
4755891 WHITE ARUBAMU NO KISETSU DA. MANDOLㅋ Chronodiv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10 0
4755890 달콤한 비명 쌓여가는 시체의 고리 ㅇㅇ(223.62) 24.11.18 40 0
4755889 이쁘긴 존나 이쁜련... [1] ㅇㅇ(221.168) 24.11.18 118 0
4755887 빈유 히로인은 먼치킨, 하다못해 재능충도 아닌 남주와 같음 ㅇㅇ(211.225) 24.11.18 30 0
4755886 혹시 30대이상 있냐...? [1] ㅇㅇ(14.42) 24.11.18 49 0
4755885 쌀숭이<-나쁘지않은게 기초수급자받으면서 하면 ㅇㅇ(1.226) 24.11.18 53 0
4755884 빡대갈년들.jpg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48 0
4755882 이거 먹으러 베라옴.JPG [8] 이로하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137 0
4755881 동덕여대 ㄹㅇ 학교장사 때려칠분위기던데 당연한 조치 아님? [1] ㅇㅇ(118.235) 24.11.18 69 0
4755880 들어봐 저기 저 외로운 대깨문 출산율 치매군단이여 ㅇㅇ(223.62) 24.11.18 16 0
4755879 드퀘3은 뭐 엔딩 반전이 있나? ㅇㅇ(211.241) 24.11.18 29 0
4755878 묵시록의 4기사 만력 진짜 지리긴 하는데 늑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38 0
4755877 경영학 강의를 듣는데 진극한알록달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23 0
4755875 동덕 도파민 on [2] ㅇㅇ(106.101) 24.11.18 99 2
4755874 윤추위의 독재가 시작되었다 [1] ㅇㅇ(223.62) 24.11.18 23 0
4755873 본인 초딩때 외모 평가좀 [2] ㅇㅇ(118.235) 24.11.18 91 0
4755871 주민번호 뒷자리 1,2로 시작하는 분들 만갤에서 나가주셈 [17] 타카기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93 0
4755870 틀딱들 사람 밀치고다니는거 ㅈㄴ 짜증나네 [5] 니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69 0
4755869 소아온 극장판은 존나 재밌었는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42 0
4755868 만븡이 지듣노 푸니르여초딩완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24 0
4755865 인구 줄어도 이민자와 ai가 대체할 수도 있음... [2] ㅇㅇ(106.101) 24.11.18 47 0
4755864 무슨 택배보내는데 일주일이 걸려 ㅇㅇ(211.118) 24.11.18 23 0
4755863 알바 오늘 몇시에 끝나지... ㅇㅇ(106.101) 24.11.18 11 0
4755860 애깔꺼면 최소한 각방+컴퓨터+침대는 기본임 ㅇㅇ [2] ㅇㅇ(121.137) 24.11.18 60 0
4755859 오랜만에 주술 1기 야프닝 듣고 싶네 [4] 푸니르여초딩완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36 0
4755858 만붕이 오운완 ㅇㅇ(118.235) 24.11.18 23 0
4755857 젊은 여자교도소 수감자들은 리얼돌 합법화하자 [3] ㅇㅇ(223.39) 24.11.18 91 1
4755856 좃냥이 롤려코스터 태우기 ㄷㄷ 쿠트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34 0
4755855 여초의 ‘그 여대’에 대한 오늘자 반응 [4] ㅇㅇ(39.7) 24.11.18 110 0
4755854 아 라면스프 쓰레기 넣는거 깜박함 푸니르여초딩완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43 0
뉴스 [줌인] 중년 로맨스 통했다...반환점 ‘독수리 5형제’, KBS 주말드라마 부활 기세 잇나 디시트렌드 04.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