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엘프가 따라와서 여러 세계를 같이 여행함
2. 주인공 = 마왕 본체
3. 각 세계의 마왕 = 주인공의 힘의 조각
4. 사실 2회차가 아니라 이미 수억 번 이상 반복하는 중
5. 신을 죽일 수 있는 존재인 마왕의 영혼을 소모시키기 위해 신이 주인공을 루프에 가둬놓은 것
6. 주인공의 고향에 대한 기억 = 신이 심어놓은 가짜 기억 = 루프 안에서 다른 길로 틀지 못하도록 강한 목적의식 부여
7. 그러나 이변이 생겨 주인공이 이전 기억을 가지고 다음 회차에 돌입하고 힘의 조각(각 세계의 마왕)을 흡수하며 힘을 키우는 사태가 벌어짐
8. 2회차에서 주인공을 쫓아온 엘프는 사실 기존 엘프가 아니라 주인공의 영혼의 일부 (주인공 영혼 80% + 엘프 영혼 20%)
(세계 이동은 주인공에게만 주어진 능력인데 엘프도 같이 따라다닐 수 있었던 게 복선)
9. 주인공도 그 사실을 알고 잠깐 좌절하지만 엘프에게 위로를 받으며 여행을 계속함
10. 그러나 이상현상에 위협을 느낀 신이 자신의 힘의 조각(사도)들을 보내서 주인공을 방해함
11. 처음에 온 신의 사도는 주인공에게 여행을 그만둔다면 '주인공의 고향'(물론 가짜)에서 살게 해주겠다는 딜을 제시함
하지만 주인공이 거부 (자신의 거짓 평안을 위해 엘프를 묶어둘 수 없다고 생각)
12. 이후 여러 신의 사도가 와서 주인공을 방해하고 그 과정에서 세계 하나가 통째로 멸망하고 엘프도 사망
13. 주인공은 신의 조각과 마왕의 조각의 힘을 이용하여 시공간을 찢고 루프의 과거 시점으로 돌아가서 엘프와 다시 만남
14. 그렇게 해피 엔딩
15. 인듯 싶었으나 신이 루프 세계 속에서 신의 힘(= 신의 창조물들이 존재하기 위해 꼭 필요한 힘)을 회수하여 루프 속의 100개 세계가 모두 멸망
- 엘프: 엘프의 영혼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소멸
- 주인공의 영혼은 신의 창조물이 아니므로 신의 힘이 없다고 사라지진 않지만 더 이상 힘을 흡수하는 것을 막고 가둬두려는 목적
16. 주인공의 육체(신이 마왕의 영혼을 가둬놓기 위해 준비한 것) 또한 죽었으나 그동안 모아온 마왕의 힘이 각성하여 대마왕으로 부활함
(대마왕의 육신은 신의 창조물이 아니므로 신의 힘 없어도 안 죽음)
17. 당연히 주인공은 폭주하고 신에게 복수하러 감
- 신에게까지 가기 위해 중간에 과학세계에서 얻은 차원이동선을 이용
- 자신의 영혼의 일부를 대가로 100개 세계의 용사와 일부 우호적이던 마왕들을 소환해서 같이 싸움 (물론 능력을 복제했을 뿐인 가짜)
18. 신은 주인공에게 자신이 죽으면 우주를 관리할 자가 없어져 멸망하게 된다고 경고하고 만약 자신을 죽일 거라면 주인공이 자신을 이어서 신이 되라고 제안하지만
주인공은 무시하고 신을 죽여버리고 신이 관리하던 우주의 핵도 부숴버림
부가설명)
- '신'은 주인공과 동격의 존재이며 '신'이 부리던 창조의 힘은 사실 그냥 우주 그 자체의 에너지에서 나오는 거고 '신'은 그 관리자였을 뿐
- 우주가 당장 멸망한다는 건 아니고 우주의 에너지가 관리 안 되면서 점차 빅 크런치나 빅 프리즈 같은 걸로 멸망한단 얘기
- 주인공이 굳이 우주의 핵을 부순 이유 = 단순히 복수심 때문이 아니라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의식인 '모든 여정엔 끝이 있다' (엘프의 수명, 세계의 끝 등)
19. 끝. 결국 신이 우려하던 대로 주인공은 파괴의 대마왕으로 각성하여 세상을 천천히 멸망으로 이끌게 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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