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누가 다급하게 문 계속 두드리길래 

누구세요 하고 나갔더니만 웬 아줌마/아저씨 듀오가 서있는거임.

무슨일이냐고 물으니까 아니 얘기를 하러왔대. 

그래서 ㅅㅂ 바로 "아 종교 포교하러왔구나." 하고선 

'아.. 저 종교는..괜찮습니다.' 하고 문닫으려는데 시발 아줌마가 종교아니라면서 갑자기 문을 턱 잡는거임??

진짜 개쎄게 잡더라. 순간 뭐지?하면서 좀 놀랐다.

근데 갑자기 무슨 가위 눌리지않냐..귀신본적있냐...몇살이냐.. 막 질문러시하길래 그냥 나이같은것도 틀린데도 맞다고 해버리고 넘어가려는데

이와중에 손 힘 진짜 꽉주고있는거 3~4번은 쳐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갑자기 제발 물좀달라하는겨. 우리 너무 목말라서 그러는데 물도 못줘? 여기 물있잖아. 이러면서 진짜 곤란하게 하는거임.

근데 시발 물가져오려면 거실갔다 다시와야되는데 뭔가 문열어놓고 수상하기도해서 내가 좀 뻐팅김.

근데도 계속 보채기도하고 여기서 떠드는게 복도에 다들려서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갔다오긴했는데 

궁금한게, 이 사람들 도대체 교회에서 오는것도 아니고 무슨 몰몬교인가? 그것도 아니고 선교사도 아니고 

뭐하는 인간들임?

그리고 ㅅㅂ 나 자리비운사이에 뭔짓한거아닐까 불안하다 하 시발 문안열어줄걸

아 참 너네는 조심해라. 그냥 누구세요 하고 문열지말고 그냥 문 앞에다대고 신원확인하고 문열어줘라.

이글의 교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