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내 생애 최초이자 마지막 혼 고깃집을 잊을 수가 없다

난 아직도 내 생애 최초이자 마지막 혼 고깃집을 잊을 수가 없다앱에서 작성

알록달록

2024.08.28 18:33:13

조회 46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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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4년쯤 전이었을 거야

진짜 싸고 맛있는 고깃집이 있는데, 같이 갈 친구가 없는거야

밤쯤에 용기내서 혼자 갔더니 다행히도 혼자 왔다고 빠꾸시키진 않더라고

그런데 혼자 자리에 앉아서 고기가 나오고, 나온 삼겹살이 두터워서 짜르기가 힘드니까

알바가 그거 보더니 ‘제가 짤라 드릴게요’ 하면서 가위로 짤라 주는데

그걸 지켜보면서 얼마나 비참한 기분이 들던지.. 이유는 잘 모르겠어

여튼 그 이후로는 고깃집 혼자서 못 감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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