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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만갤에 그리고 만붕이들에게 고백할 것이 있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6 21:17:36
조회 375 추천 21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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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만갤하다가 한번쯤 김호야라는 고닉 들어본 적 있을거임


차단목록에 항상 거의 빠지지 않고 오를 정도로 악질로 유명한 고닉인데, 본인 자신의 과실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김호야가 만갤에서 그런 금쪽이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배후에는 나의 자폐적이고 정신질환적인 집착이 큰 일조를 했다는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이 글을 통해 밝히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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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폴더가 뭔지 알음?


맞음


김호야를 고로시 하기 위해서 내가 만든 합성사진들과 거짓된 정보글들이 담긴 파일임


당시 나는,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세상을 살다보면 겪게 되는 온갖 종류의 부조리함에 채이고 채여서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음


불안정한 미래, 주변의 현실, 술병과 빈 컵라면 용기들이 썩어가고 부패해가는 방구석 속에서 함께 썩어가는 나날들 속에 갈피를 못잡고 방황하고 어느때처럼 만갤로 현실도피를 하던 중,


그 고닉을 알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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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처음 그 고닉이 쓴 글을 봤을때부터, 뭔지모를 친근감이랄까,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이같은, 내 은밀한 속내까지 터놓고 얘기하고 싶은 생각이 막 드는 그런 좋은 친구같은, 다정함이 느껴지더라


그래서 고닉 구독도 해두고, 매일같이 김호야가 쓰는 글을 보며 , 댓글을 달며, 그와 내가 상호작용하며, 그렇게 반년 정도 보냈던거 같음


그런데 나는 그냥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아마 그렇겠지만, 자폐적이고 병적인 성향때문에 항상 관계의 끝이 그렇게 좋지 못했음


의식적으로 빈정거리는 말투와 신경을 긁는 댓글을 자주 써서 어느 순간부터 그에게서 댓글이 안 달렸음




김호야가 날 차단했더라







그날은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음


우린 잘 통하는줄 알았는데, 너도 부모님한테 학대 당했잖아?


너도 그래마을 좋아하잖아 나도 그래마을 좋아해


너가 쓰는 글을 보면 예전의 내가 생각난단 말야


너가 쓴 글을 보면서 어제도 그저께도 너 덕분에 웃을 수 있었단 말이야


그런 생각을 하며 우울감은 점점 심해지고 어느 순간부터 그 감정이 마치 탁류하는 강물처럼 분노와 광기로 바뀌었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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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야를 죽이는 것 자1살시키는 것 심장 깊이 상처를 쑤셔박는 것 외엔 다른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음


온 신경과 노력을 김호야를 상처입히는 것에만 집중했음


하루종일 어떻게 하면 저 새끼 마음을 갈가리 찢어 놓을수 있을까 밖에 생각하지 않았음






악의적인 편집과 합성사진들을 만들었음

김호야를 죽이기 위해 매일 수십 수백개의 악플을 달았음

수십개의 갤러리에 이용자 알림을 해두고 글을 쓰면 찾아가 괴롭혔음

다른갤에서도 활동하지 못하게 끝까지 따라가서 괴롭히고 또 괴롭혔음






실제로 어느정도 목적은 달성된 듯 했음


예전보다 어두워진 그의 글, 문체, 단어의 사용, 가끔 모든 걸 체념한듯 작성한 그의 우울하다는 신세 한탄글


보고 있자니 웃음이 났음


꼴 좋다고 생각했어


감히 날 차단해?


니가 뭔데 ? 중졸에 편부모 새끼인 주제에, 참새 죽인 새끼가, 동물학대범 새끼, 앞뒤가 다른 새끼, 중갤이나 하다 와서는 씨발 만화 본척 존나하고 개새끼 씨발새끼 씨발새끼 씨발,,






그러다가 이 글엔 적을 수 없지만, 난 현실에서 모종의 사건으로 누군가에게 구원을 받았음


그리고 내가 지난날에 저지른 과거의 과오들을 마주했음


새 사람이 되기 위해서, 그리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을 되풀이하지 않을거라는 다짐에서, 이 글을 작성했음




그리고 김호야를 이미 차단한 사람들은, 이 글을 보고 김호야에 관한 오해를 풀고 다시 한번 기회를 줬으면 좋겠음,


만화글도 많이 쓰고, 재치와 위트를 겸비한 김호야는, 알고보면 그저 만붕이들과 만화를 주제로 대화하고 싶었던 유쾌한 고닉 이였을 뿐이였어,,







호야야, 정말 미안했고, 앞으로 밝게 살아가길 바라고, 욕하고 비방하는건 나같은 병신새끼나 하는 거니까 죄다 무시하고 당당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어






지금까지 정말 미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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